제179집: 분립에 의한 천주의 고통 1988년 08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6 Search Speeches

천주사적 사'의 제물이 되어야

내가 하나되지 못한 한, 분립된 한스러운 이 고통은 내 고통만이 아닙니다. 천주사적 새끼, 천주사적 새끼의 고통입니다. 내가 야단이 날 때는 세계가 다 야단이 나요. 그렇지요? 안 그래요, 그래요?

여러분, 내가 죽고 싶어요, 세계가 죽기를 바라요? 세계는 죽더라도 나는 남고 싶지요? 응? 「세계…」 아, 글쎄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말이예요. 세계는 죽더라도 자기는 남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욕심이 많잖아요? 그것은 종적인 자리에 가게 되면 하나밖에 없을 때는 맞다는 거예요. 하나밖에 없을 때는 ….

이렇게 될 수 있는 자리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세계 역사시대를 대한 개인적 제물입니다. 사랑의 제물입니다' 할 때 하나님이 `야 이놈아, 난 그런 거 싫어' 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그걸 참고 나온다는 거예요.

또 세계적으로 수많은 가정들이 사탄세계에서 전부 다 혼란이 벌어지니 이들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사랑의 제물을 바쳐야 돼요. 종적 사랑 횡적 사랑이 엇갈린 이 사랑이 자리잡을 수 있기 위해서는 눈물을 흘려야 돼요. 흙으로 무얼 빚으려면 물을 쳐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3의 부속물을 첨부해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가정을 하나 만들기 위한 사랑의 천주사적인 제물이 되어야 돼요.

그래 제물이 됐어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고생을 안 하려고 하지요? 영계에 가 보라구요. 거꾸로 꿰어 매달 거라구요. 선생님이 천국에 가 보게 되면 통일교회를 잘 믿던 사람들이 눈과 대가리는 이렇게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지만 발은 꺼꾸로 꿰어 매달려 있다는 거예요. 거 어떻게 서나요? 못 서는 거예요. 서기 위해서는 세계를 사랑하고, 천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을 세우려니 하나님이, 크신 분이 이 작은 데서부터 전부 꿰어 가지고 개인도 사랑에….

이 사랑의 꼬치는 하나입니다. 개인도 몸과 마음이 언제 통일되느냐 하면 참사랑을 중심삼을 때입니다. 이 공명권이 어디냐? 그것을 몰라요, 지금까지. 그건 사랑이예요. 양심 앞에 수직되는 이것이 90각도에 이 네 개를, 동서남북을 밤이나 낮이나 24절기를 갖다 맞춰도 다 맞아떨어지는 거예요. 손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자아 완성은 그런 자리에서 되는 것입니다.

욕심이 많을수록…. 좋은 욕심, 사랑에 대한 욕심은 무한히 있어도 좋아요. 그렇지만 물질에 대한 욕심은 무한히 가졌다가는 벌받아요. 지식의 욕심, 권력의 욕심이란 건 무한히 가질 수 없어요. 지식 가지고 영원히 자랑해 보라구요. 안 돼요. 아시겠소? 「예」 또 물질 가지고, 황금을 영원히 자랑해 보라구요. 하나님은 필요 없어요. 안 알아줘요. 권력도 안 알아줘요.

그렇지만 참사랑을 가지고는 영원히 자랑하는 것입니다. 효자가 아버지 앞에 나타나 가지고 `아버지, 나 불효자입니다' 할 때 `아니야. 네가 효자다' 하는데 자식이 `아닙니다' 하면 `이놈의 자식아, 네가 효자야' 하고, 또 `아니예요' 하면 `이놈의 자식아, 효자야!' 하며 두드려 패는 겁니다. `효자야', `아니예요' 그려면 또 두드려 패고 어머니 아버지는 울면서 효자라고 하면서 죽도록 패고, 아들은 죽으면서도 아니라고 할 때는 어머니 아버지는 세상에서 `짐 중에 이와 같은 큰 짐, 빚 중에 이와 같은 큰 빚을 진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천주의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이 `너를 세워 이 만국을 다스리겠다' 할 때 `아니오, 나는 안 돼요. 만국의 저 말단에 있는 사람을 내 대신 세워 주시오' 이래야 `아니야, 네가 해야 돼' 이러게 되는 거예요. 도망가는데 천사들이 동원하여 도망가고, 그다음에 영계의 종놈들이 동원하여 도망가고, 영계의 영인들을 동원하여 도망가고, 전부 다 도망가서, 하나님은 저기 있고 그 사람은 여기에 딱 있으면, 여기에 완전한 위하는 존재가 있게 될 때는 하나님 자신도 이동이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