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아벨의 사명 1972년 05월 1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351 Search Speeches

아벨의 사명

지금까지 아벨 철학을 세워 가지고 하나님이 야단하는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이냐? 그것은 아벨을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구요. 세계를 구하려니 아벨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길러 가지고는 죽을 자리에 내세워 가지고 뭇사람을 위해서 대신 죽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엉엉 울면서 그 죽은 사람의 뒤를 따라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을 세운 목적은 하늘땅을 구원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자리까지 나가려면 반드시 아벨은 가인을 통해야 합니다. 가인을 복귀하지 않고는 하늘에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아벨이 할 일은 첫째 가인을 해방시켜야 됩니다. 이것이 아벨의 사명이라구요. 아벨의 사명이 뭐라구요?「가인을 해방시키는 것입니다」가인을 해방시켜 가지고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부모를 모셔 가지고 부모 앞에 효자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은 부모 앞에 불효가 되었습니다. 타락 이후에 가인 아벨이 둘이 서로 싸워서 불효가 되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불효가 된 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 가지고 효자의 절개를 세우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기 때문에 오늘날 아벨을 세운 것은 형제들끼리 화목해 가지고 효자의 인연을 맺고 불효의 터전을 넘어서기 위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부모 앞에 나설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자리는 가인과 아벨이 하나된 자리입니다. 하나되지 않고는 부모를 모시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교인들이 선생님을 대해서 참부모니 무엇이니 하면서 부모님 이야기를 하는데 혼자 부모를 모실 자격이 되느냐, 못 되느냐?「못 됩니다」못 되는데 어떻게 부모를 부모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전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부모의 자리에 나오려면 반드시 믿음의 자녀를 구해야 합니다. 믿음의 자녀를 구하는 것이 뭐냐 하면 가인을 통해서 아벨과 화목한 터전을 이루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가 되면 비로소 부모를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부모가 와서 행차할 수 있는 길을 닦아야 됩니다. 개인적인 가인 아벨의 기반을 닦고, 가정적인 가인 아벨의 기반을 닦고, 종족적인 가인 아벨의 기반을 닦고, 민족적인 가인 아벨의 기반을 닦고, 국가적인 가인 아벨의 기반을 닦아 가지고 메시아를 모시자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오시는 분이 메시아요. 참부모라는 분입니다. 알겠어요?

가인 아벨이 하나되는 목적은 뭐냐?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해방권을 마련해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벨의 둘째 사명입니다. 첫째는 가인을 복귀해야 되고, 둘째는 부모의 해방권을 마련해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세째는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되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되찾아야만 하나님도 해방을 맞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벨의 3대 사명이라구요. 첫째는 가인 해방, 둘째는 부모 해방, 세째는 하나님 해방입니다. 아벨이 가진 사명적 책임분야는 이렇게 방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을 구원하지 않으면 안 되고, 부모님을 이 땅 위에 모셔서 천년 만년 살고지고,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은도끼로 찍어다가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 삼간 집을 지어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이런 노래 있지요? 그것은 이 민족의 소원입니다. 이 노래가 어쩌면 그렇게도 아벨 역사를 중심삼고 소망하는 그런 것을 적중시켰는지…. 이 땅의 아들딸들이 하나되어서 어머니 아버지를 진짜 모실 터이니 천년만년 살고지고 싶은 참부모여. 어서 오시옵소서…. 그것이 이 나라의 민족적인 동요가 되어진 거예요. 초가 삼간이라고 했지요? 외간은 안 된다구요. 삼간 집을 지어야 되는 거라구요. 하나는 가인 아벨, 하나는 부모, 하나는 하나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