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집: 최후의 한때와 나 1970년 03월 12일, 한국 통일산업 (구리시 수택리) Page #307 Search Speeches

1960년대와 1970년대" 섭리적으로 어떤 때인가

여러분이 나를 선생님으로 대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보시지 않을 것입니다. 아담도 그럴 것이고, 노아도 모세도 예수도 그럴 것이며, 지금까지 왔다 간 역대의 수많은 선인들도 그럴 것입니다.

오늘날 선생님을 따르다가 떨어지면 별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으로 인해 선조들이 부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기 때문에, 영계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생님과 인연을 맺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인들도 마찬가지이고 타락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과의 인연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개인적인 싸움을 전개해 온 것이 1960년도까지입니다. 그리고 가정적인 싸움을 해온 것이 1970년도까지입니다. 즉, 제1차 7년노정이 끝나는 시기까지입니다. 그 다음에는 가정을 중심삼고 여러분을 내세워 종족과 민족적인 싸움을 하는 때요, 예수가 유대교로부터 배척받은 기준을 넘는 때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상적인 면에서나 신앙적인 면에서 가인과 아벨이 넘지 못했던 기준을 넘어서는 단계가 1970년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0년대는 통일교회 시대로 들어서게 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면 들어서는 데에는 어떻게 들어서느냐? 어떤 환경도 개의치 않는 골짜기로 들어가야 합니다. 한국에 그런 입장의 통일교회가 있다고 할 때는 한국의 운세는 세계적인 골짜기로 들이몰릴 것입니다. 그때가 오면 끝날이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때는 죽을 수도 있는 때요, 살 수도 있는 때입니다. 거기에서 갈라지면 죽는 것이요 하나되면 사는 것입니다. 하나되지 못하여 역사적으로 비운을 남겼던 때가 여러 번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접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선생님이 싸워왔던 것이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지방에서 싸워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선생님은 지금까지 홀로 개척해 왔던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한국의 종교를 어떻게 규합하느냐 하는 문제, 혹은 어떤 조직의 형태를 갖추어야 하느냐 하는 문제, 한국 정부면 정부를 중심삼아 사상적인 면에서 어떻게 유의해야 하느냐 하는 수많은 문제들이 1960년대 말에서부터 1970년도 중순에 이르러 여러분도 모르게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0년대는 통일교회의 시대인 것입니다. 이런 때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가정적인 기준에 있어서 요셉 가정이 책임 못한 원한을 탕감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축복받은 것은 요셉 가정의 사명을 상속받아 승리의 기점을 마련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 가정이 유대교를 수습하지 못한 책임으로 탕감하도록 오늘날 축복받은 가정들을 다시 내세우는 것입니다.

축복가정은 수많은 민족 앞에 본이 되고, 수많은 교회 앞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요셉 가정이 책임하지 못한 것을 여러분 가정들이 잘함으로써 탕감복귀하고, 요셉 종족이 책임하지 못하고 유대교가 책임하지 못한 것을 우리가 교단적으로 탕감복귀해서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적 실패, 종족적 실패를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일시에 탕감복귀해 가지고 넘어가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난 겨울 여러분 가정들이 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누가 책임 못 했기 때문이냐? 마리아가 책임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원리적 관점에서 이런 한때를 통일교회의 역사에 남겼다는 사실을 두고 볼 때, 그것이 여러분에게 있어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선생님에게는 비참한 것입니다. 그것은 역사적인 귀추에 있어서 탕감원칙을 세우기 위한 불가피한 작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그런 때는 어떠한 때냐? 예수님 앞에 요셉 가정이 하나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때요, 세례 요한을 중심삼은 기반을 갖춘 때요, 기성교회와 하나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는 자연적인 입장에 선 때입니다. 그때가 되어야만 민족복귀가 가능한 시대권내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죽지 않고 유대교단을 품고 민족을 향하여 넘어갈 수 있고, 승리의 나라, 승리의 세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은 시대권내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선생님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원리적 관점에서 그러한 한 때를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