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제16회 부모의 날 말씀 1975년 04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5 Search Speeches

가정적 민족기반을 형성해야 했던 제2차 7년노정과 그 -적

그러면 제 2차 7년노정은 무엇이냐? 여러분 가정들도 축복을 받았지만, 그 축복은 어디까지나 완성급이 아니라 장성기 완성급적 축복인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7년노정을 거쳐 나가야 하는 역사적 운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차 7년노정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부모님의 가정과 더불어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가 돼 가지고 민족적인 기반 위에서 비로소 축복받은 가정적 민족기반을 형성하여야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책임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여러분도 알다시피 1970년도를 중심삼고 1972년도까지 3년 동안 여러분이 가정을 전부 다 버리고, 이 나라 이 민족을 대표하여 3년노정을 걸어온 것입니다.

이때는 그야말로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 못 하는 기간이요, 어머니가 어머니 노릇 못 하는 기간이요, 부모가 부모로서, 자녀가 자녀로서, 서로 서로가 책임을 못 하는 입장에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산산조각으로 헤쳐 놓았지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중심 삼고 아들의 책임을 다하고, 딸의 책임을 다함으로 말미암아 그 아들과 딸이 비로소 하늘 앞에 공인을 받고, 그 아들과 딸이 공인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그 아들딸을 통하여 태어난 아들딸들이 다시 공인을 받을 수 있는 이런 싸움의 노정을 전개하여, 그 가정 전체가 희생하더라도 하늘을 위하여 달갑게 받을 수 있는 입장에서 민족적인 제2해방을 위해 싸웠다는 역사적 기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탕감조건을 세워 가지고 부모의 승리와 더불어 가정적 7년노정을 끝냄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가정이 비로소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제 2차적 승리권을 맞이할 수 있는 거예요. 이것이 지금까지의 싸움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지금까지 우리 가정에 있어서 가정이 자리를 잡아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가정의 기원을 중심삼고 볼 때에 부모님의 가정을 대표해 가지고 그것을 다시 계대 할 수 있는 이런 인연을 이어받아 이 민족과 세계에 미칠 수 있는 싸움을 전개시킨 것이 제2차 7년노정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이 2차 7년노정을 3년 앞두고 선생님은 한 시대를 앞서 가야 할 사명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가 기반을 닦은 것은 세계적 기반이지만 오늘날 통일교회를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 세계적 기반을 다시 수습해 가지고 이것을 통일교회에 연결시켜야 할, 영적이나마 세계적으로 연결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천의(天意)가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것입니다. 미국은 민주세계를 대표한 국가요, 세계 기독교를 대표한 국가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민주세계 국가 대표인 미국에 건너가 가지고 3년 동안 공세의 놀음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중심삼고 한국에서는 공세를 받았지만 세계적 무대에 있어서는 공세를 했다는 사실, 하늘이 우위에 섰다는 사실을 전개해 가지고 미국 전역을 휩쓸게 될 때, 그들이 반대를 하였지만 우리가 가는 길을 막지 못하고 우리가 승리의 깃발을 들고 1974년 12월 26일을 기하여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세계적 영적 운세를 전부 다 한 손에 몰아 쥐게 되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국가 민족 앞에 국가적 기준을 대신하여 돌아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