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섭리사적 투쟁과 승패 1988년 08월 20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46 Search Speeches

선악의 투쟁-사-서 남아지" 사람이 되려면

그래서 투쟁사, 선악의 투쟁역사에서 남아질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탕감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나 문총재도 그걸 알았기 때문에 탕감길에 도망을 가는 게 아니라 자처해 가는 겁니다. 그 미국 거대한 나라에 가 가지고 공격을 하는 겁니다. `이 자식들아, 망한다' 하는 겁니다. 그들이 듣기 싫어하는 줄 알아요. 듣기 싫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죽겠다고 하면서 야단치라는 겁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그런 말과 마찬가지로…. 선의의 공격을 해버리는 겁니다. 탕감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나 일관해서 주체가 되어야 돼요. 선의의 공격자가 되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나쁜 자리에서의 공격자가 아닙니다. 하늘땅을 대변하는 자리에서….

여러분 그렇잖아요? 옛날에 어사또, 어사또가 뭔가? 어사또가 뭘 가지고 다녀요? 「마패」 마패가 값으로 보면 몇 푼짜리 돼요? 몇 냥짜리가 돼요? 그런데 그놈만 내 보이면 천하에서 아무리 잘났다는 사람도 이 조건에 걸릴 때는 추풍낙엽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마패, 통일교회는 탕감마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선생님 시대, 선생님이 닦고 선생님이 싸웠으니 말이예요, `아 이제 나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떡이나 먹는 게 내 소원이다. 아이고 통일교회가 잘 되었으니 이제부터 한판 차려 가지고 따라가겠다' 하겠지만,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조상이 용서하지 않아요. `이 자식아. 조상까지 모심받는 것이 아니라, 조상 할아버지 아니라 할머니까지 망하게 하는 놀음 하느냐, 이 자식아?' 한다는 겁니다. 만사가 안 돼요. 남으로 가려고 하면 북으로 간다구요. 두고 보라구요. 안 돼요, 안 돼. 선생님 마음이 떠나게 되면 안 돼요.

내가 어저께도 일본서 온 부부를 대해서 닦아세웠어요. `이놈의 자식, 네 마음대로 될 것 같아? 이놈의 자식아! 이놈의 간나야! 누구를 망치려고 그따위 소리 해?' 하고. 일본놈이든, 미국놈이든, 뭐 독일놈이든, 이태리놈이든, 불란서놈이든 내 앞에 와서 큰소리할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무섭지요. 선생님이 가만히 있으면 아무 힘이 없는 것 같다구요. 그런데 성이 난다면 그것을 누가…. 그 성을 잠재울 수 없어요. 우리 어머니도 암만 그래야 안 된다구요. 그것을 이해하고야….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이 망해 들어가는…. 세계가 망하는 것을 수없이 많이 봤다구요. 개인이 망하는 걸 수없이 봤고, 가정이 망하고, 종족·민족·국가들이 망하는 걸 내 시퍼런 눈으로 다 봤다구요. 미국이 망하고 소비에트가 망하는 걸 지금 보고 있는 겁니다. 기성교회가 망하고 있는 걸 보는 겁니다. 또 통일교회에 있어서 가짜무리가 망하는 걸 보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