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생사지경을 넘자 1975년 01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대해서" -렬하고 적극적이어야

자, 결론을 짓자구요. 아무리 선생님이 선전하는 것도 좋고 뭐 어떻게 하든 다 좋지만, 천륜 앞에 설 수 있는 공식적 과정에 끌려가는 우리 교회가 되고, 그러한 재산이 되고, 그러한 모든 움직임이 되지 않고는 남아질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니 통일교회 재산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통일교회 재산도.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일시에 이 재산이 청산돼도 끄떡없습니다. 한꺼번에 전부 다 없어지더라도 끄떡없다구요. 더 큰 목적을 위해서는…. 선생님은 모험을 잘해요. 미국에 있는 청년들에게 돈이 없는데도 무엇을 사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이구야. 장부를 보면 지금 적자이고 빚을 졌는데 사라니 돈이 나올 데가 없는데' 그러는 거예요. 이 자식아, 돈은 내가 책임질 테니 사라구 하면서, 돈이 없으면 내가 주는 거예요. 수표가 필요 하다고 하면 수표를 주는 거예요. 내가 지금 예금통장 공개는 안 하지만 그만한 돈은 갖고 있다구요.

그 돈을 한국에 가져오면 좋겠지요?(웃음) 그건 안 가져온다구요. 왜? 외국에서 번 돈을 뭐하러 한국에 가져와요. 거기에서 세계를 위해서 써야지요. 한국 나라를 위해서 써야 되겠어요? 큰 무대에서 번 것을 조그마한 나라 한국을 위해서 쓰면 뭐가 되겠나 말이예요. 그 돈을 쓰는 데는 세계를 위해 쓰려고 한다구요.

그래서 세계가 다 알게 되면, 그물에 들거든 갈 데가 없으니까 조그마한 나라로 가야지요. 큰 데로 가 가지고 그 다음에 그게 막혀 버리면 할 수 없이 조그마한 구멍이라도 움직이기 위해 가야 된다구요. 그러려면 실털을 뽑아서라도 끌어내야 된다구요. 모든 것이 그렇다는 거예요. 돈을 모았더라도 나를 위해서 모은 것이 아니라구요. 여기 와 가지고도 한 20일 동안에….

선생님은 하나님이 살아 있는 것을 여실히 알아요. 그래서 모험을 곧잘 하는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패들은 선생님 말이라면 잘 듣지요? 그렇지요? 전부 잘 듣지요? (어떤 사람을 지적하시며) 너도 잘 듣지? 정말이야?「예」 내가 돈을 쓰는 데는 함부로 쓰지 않는다구요. 또 돈을 아끼는 데는 지독히 아끼는 거라구요. 어머니한테도 제일 깍쟁이….

내가 벌어서 쓰는데 누가 평할 거예요? 내가 통일교회 임자네들 주머니 헌금 받아서 써요? 기성교회 모양으로 헌금 받아서 써요?「아닙니다」 내가 돈을 벌어서 써요. 지금까지 그 동안에 미국에 가서 쓴 돈만 해도 몇천만 불을 썼을 거라구요. 믿어지지 않지요? 믿어지지 않지만 무지하게 썼다구요. 돈은 내가 벌었다구요. 여러분이 한 개 벌 때 난 열 둘을 모았다구요. 돈 벌 일이 참 많지요. 돈 많은 사장 있으면 나를 일년만 사장시켜 보라구요, 돈을 얼마나 버나.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하면 의욕을 내고 그러한 모든 것을 활용하고 하는 전부를 이러한 원칙에 따라 하느냐 하는 데 있습니다.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자기 뜻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보다도 하나님 뜻을 위해서 더 열렬히 적극적으로 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적극적이고 열렬한 사람이 좋아요, 희미하고 미지근한 사람이 좋아요? 어때요? 적극 적이고, 열렬한 사람이 좋지요? 신랑을 얻더라도 미지근한 사람은 싫지요?

그런 적극적이고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이미 많은 실험을 했어요. 얼토당토 않은 문제라도 선생님이 저기에 맞는다고 하면 안 맞을 같은데도 돌아와서는 맞는다구요. 달나라에 인공위성을 쏠 때 달은 저기에 있는데 이쪽으로 쏜다구요. 알겠어요? 그거 이해돼요? 돌다돌다 보면 가서 맞는다구요. 모르는 사람은 이상하다고 할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이 그렇게 주먹구구식이 아니라구요. 이론적이라구요. 분석적이라구요. 과학적인 머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것이 작전 미스는 안 될 것이라는 감정(鑑定) 밑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앞으로 개인문제라든가 가정문제라든가 이런 전반적인 문제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가는 길이 공식적인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내 가는 길을 내가 책임질 수 있고, 내 나라를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가정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기의 있는 정력을 다 투입해야 합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기 재산이고 뭐고 우리 통일교회도 완전히 투입해야 합니다. 가정을 살리기 위해선 자체를 희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교회는 완전히 희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해야 된다는 원칙은 딱 세워져 있다구요.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지요? 개척하라 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요, 나라요?「좋습니다」 진짜 좋아요? 「예」 선생님은 기분이 좋다구요. 내가 한국에서 허리 부러진 호랑이 모양으로 있을 때는 공석에 한 번도 안 나타났는데, 이번에 여기 돌아와 가지고도 그 사람들이 내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이번 16일날 만찬회를 할 거예요. 이번에 여기 오는 사람들한테 내가 신세지기 위해서 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구요. 내가 신세를 지울 수 있다구요.

바쁜 세상에 신세를 지기 위해서 그 사람들을 모을 내가 아닙니다. 내가 신세를 끼치기 위해서, 그럴 수 있는 때가 됐기 때문에, 높다는 사람은 높다는 사람대로 낮다는 사람은 낮다는 사람대로, 내 신세를 져야 할 때가 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저자세로 머리를 내밀고, 그런 시시한 사나이 노릇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누구누구가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고 있습니다. 이제 그럴 수 있는 때가 됐습니다. 천하에 누가 통일교회 문선생을 반대하더라도, 3천만 민중 앞에 당당코 어떠한 면을 제시하든지 해 가지고 반대하는 사람을 꺽어 놓을 수 있는 실력 기반을 가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데데한 사나이 놀음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미국에 가서도 내가 자신한 것입니다. 내가 중심부를 격파하려면 격파 하고, 미국이 가는 길을 자르려면 자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악관문제를 들고 나오고, 유엔문제를 들고 나오고 말이예요. 여기에 있어서 신기록을 내가…. 그런 일을 내가 해왔다구요. 말뿐만이 아니라구요. 이 말을 할 때까지 그 배후에 숨은 고충은 얼마나 많았겠으며 이것을 끌고 나가기 위한 경제적인 문제. 인적 자원문제 등 여의치 않은 환경을 움직이기 위해 얼마나 싸움을 했겠느냐는 겁니다.

그것은 그냥 그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힘이 강하면 약한 것이 움직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힘의 원칙에 있어서는 양보가 없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힘을 모색해 가지고 작지만 총알이 돼 가지고 빠르게 전진하면 강철도 뚫을 수 있는 거예요. 이런 자세로 나갔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그와 같은 현실적인 가치 문제를 중심삼고 생사의 판결을 지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늘나라와 지옥을 여기에서 요리할 수 있는 주체사상을 주체자로서 어떻게 확립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어디에 가든지 그럴 수 있는 여러분이 되거들랑, 뭐 문선생이 하던 배짱을 가지고 하면 여러 분이 다 할 수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