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세계의 십자군 1972년 03월 23일, 독일 에센교회 Page #164 Search Speeches

통일사상이 아니면 안 된다" 시대- 돌입했다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공산당은 종교를 아편이라고 하고, 또 종교를 제거해 버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까지도 제거해 버리려 하고 있다구요. 지금까지 세상의 주의 가운데 세계적으로 하나님과 대적해 가지고 하나님이 없다고 한 주의는 없습니다.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있을 것이라고 믿어 나왔는데 이제는 '하나님은 없다'하는 주의가 나온 것을 보면, 이게 마지막 판이라구요.

우리 기독교인들은 긍지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믿고 있는데, 그 아버지가 당당히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없다고 하니 우리는 거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여기에 폴 워너(Paul Werner)가 있는데 말이예요. 폴 워너라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무시를 해도 유만부동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폴 워너의 부인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그렇게 되면 뭐 아내, 자식 할 것없이 '이놈의 자식아!' 하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여러분들은 안 그럴 거예요? (웃음)

그런 관점에서 기독교인들은 전부 다 단결해 가지고 공산당을 집어치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두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원리 내용을 갖추고 있다구요. 기독교세계와 공산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추고 있다는 거예요.

지금 한국에서는 새로운 철학 사상을 중심삼은 책을 만들어 가지고 교육론이라든가, 논리학이라든가 하는 모든 제반 문제의 이론을 갖추어 가지고 이미 수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작년 일년 동안에 우리가 기성교회 목사님들을 천 명 가까이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 다음에는 교수들을 한 350명을 교육시켰어요. 그들에게 통일철학, 통일철학이라는 것은 유심론이 아니고 유일론(唯心論)으로서, 유일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사상을 제시해 가지고 지금 대학가의 유명한 교수들이 이것을 연구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상당히 가까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대학가에 있어서 원리연구회는 대한민국의 전대학가를 장악한 단 하나의 활동체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철학 교수들을 전부 다 규합 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우리는 자유세계의 철학자들에게 유심사관의 문제점이라든가, 유물사관의 문제점을 전부 다 가르쳐 주어 비판하게 하고 우리의 사상 체계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분야의 전문 교수들을 어느 정도 장악하게 되면 세계의 철학자들을 데려다가 세미나를 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철학자와 외국에서 온 철학자와 토론을 하게 되면, 외국에서 온 철학 자들은 우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 철학자들은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틀림없이 다 이긴다구요. 그래서 대학교의 학생처장들, 혹은 학생과장들이 전적으로 우리를 후원하는 배경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군대도 교육했고, 국방대학원까지 우리가 현재 접촉 하고 있다구요.

지금 한국의 학자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느냐 하면, 한국이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사상적인 모국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통일교회 배후에서 후원하는 교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사상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하는 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구요. 기독교를 중심삼고 보면 종교는 통일교회가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하는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이 두 분야에서 안팎으로 완전히 사상 무장을 하는 날에는 우리를 당할 자가 없다구요.

여러분들도 교육받고 싶어요?「예」 어디에서? 한국에서?「예」 그래서 그런 교육기관을 선생님이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유원지로서 제일의 자리는 청평밖에 없는데, 거기의 땅을 우리가 1천 2백 에이커 사 왔어요. 앞으로 1만 2천 에이커 이상, 1만 5천 에이커를 사려고 계획하고 있다구요. 이곳은 서울의 재벌들, 부르조아 계급의 사람들에게 제일 좋은 별장지로 알려진 곳이예요. 거기에서 제일 중요한 곳은 내가 다 사버렸어요. 이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한 일년쯤 거기에 가서 교육받고 휴양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거라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우리가 비행기 회사를 하나 만들면 여러분들이 언제든지 마음대로 왔다갔다할 수 있다구요. 지금은 뭐 '힘들어 죽겠다. 통일교회고 뭐고 안 들어왔었으면 좋았겠다'고 하는 생각을 할는지 모르지만, 그때 가면 '어- ' 이럴 거라구요. (웃음)

이제 1974년 말에서부터 1975년까지는 세계 120개 국가에 선교부를 만들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나라에 통일교인이 몇십만 명이 된다 하게 될 때는 앞으로 그 나라의 대사 대신으로 한국에 오게 해 120개 국가에 청평의 땅을 14만 4천 평씩 나누어 주려고 한다구요. 지금까지 산 땅은 비싸게 샀지만 앞으로 사는 땅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구요. 이제 한국에 가서도 '프랑스 사람, 독일 사람, 영국 사람…' 그러겠어요? 그래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박수) 그렇기 때문에 갈아서 다시 만들려고 한다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