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한 많은 하늘땅 1964년 10월 05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1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황태자로 오신 예수님을 모시지 못한 이스라- 민족

나는 이스라엘과 원수라. 왜 원수라고 하느냐? 예수를 잡아죽였어요. 예수는 피살자예요, 피살자. 누가 잡아죽였느냐? 서기관 교법사 대제사장 이놈들이 전부 다 빌라도하고 짜 가지고 예수를 잡아먹기 위해서 얼마나…. '바라바를 살려주고 자칭 유대 제일의 왕이라고 하는 나사렛 예수, 그 녀석을 죽이자'고 그랬잖아요? 이 악당 패들! 전부 다 죽어 가지고 지옥행 특급 일등실에 탔다는 것입니다. 뭐 이래 놓고 예수 십자가가 구원해? 십자가가 구하긴 구했지, 반 쪼가리라도.

내가 이단이면 세계 이단인 게 사실이예요. 천지에 처음 나온 사람이예요. 2천 년 동안 뿌리 박아 놓은 기독교를 몽땅 뒤집어 놓을 거라구요. 그래서 천국 가 가지고 누가 승리하나 보자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다니면서 십자가만 보면 분한 마음이 생기는 거예요. 죽지 않을 예수를 잡아죽인 이스라엘의 죄를….

'이 한민족이 십자가를 떼고 회개할 수 있는 날이 언제 오겠습니까?' 하고 불타고 있다구요. 그러면 이 민족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자리, 하나님과 제일 가까운 자리에 서서 예수의 한을 풀어 주는 민족이 되는 겁니다. 예수의 한을 풀어 주면 하나님의 한이 풀립니다. 예수가 할 수 없이 죽음을 결정하게 된 것이 언제냐? 변화산상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을 때 예루살렘에서 별세할 것을 의논하고 그때 죽을 것을 결정한 겁니다.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니…. 이미 대세는 기울었어요. 외골통에 들어가서 피할래야 피할 길이 없어요. 그러니 할 수 없이 죽음길을 택한 겁니다.

그렇지만 하늘이 뜻을 세워 놓고 나가니 영적으로 부활한 겁니다. 십자가의 도리를 믿는 게 아닙니다. 부활의 도리를 믿는 겁니다. 이 전세계 기독교 보자! 통일교한테…. 어디 누가 밀려 나가나. 하늘이 살아 있다는 겁니다. 전통? 자기들이 알고 있는 전통은 나도 알아요. 자기들이 믿고 있는 대로는 나도 믿을 줄 알아요, 그까짓 거. 그건 10년 동안 잠자다가도 '아! 믿음으로 구원!' 그런 건 다 믿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내가 믿는 하나님은 믿기 어렵습니다.

이런 말 한다고 여기 처음 오신 분들은 섭섭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믿어지지 않거들랑…. 이제 통일교회는 세계적으로 발전합니다. 당당코 자신 있게, 통일교회는 '그럴 것이다' 가 아닙니다. '그렇다' 이겁니다. 이게 믿어지지 않거든 목을 매달고 한번 기도해 보라구요.

오늘 이런 말을 하기 위해서 내 생명을 내놓고 담판을 걸고 실험을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여기서 말하는 이 사람은 본래 과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논리와 원칙과 공식 법도에 적용이 안 되면 믿지를 않는 사람이예요, 본래부터. 하나님도 논리적인 기준에 있어서 비판해 가지고 실증적인 생활권 내에서 나와 생활무대에서 직접적인 관계가 되는 하나님이 아니면 그런 하나님이 어떻게 이 세계를 구하느냐 이겁니다. 이렇게 따지고 나온 사람이예요. 그러니 얼마나 실험을 많이 해봤겠어요?

목사님들? 참 훌륭하지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저 무슨 교단을 만들어 놓고 아주 좋은 뭐, 뭐라고 할까, '이놈들아! 여봐라!'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잘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옷을 벗고 나가면 노동판의 노동자예요. 네거리에 나가면 구루마꾼이예요. 짐지는 데 가면 짐꾼이예요. 나는 이 땅 위에 와서, 실전무대에서 단련을 받고 거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입니다. 시시하게 공상 망상 관념적인 신앙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기 통일교회 패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여러분들을 볼 때 분한 마음이 든다는 거예요. 나는 죽지 않아요. '노병은 죽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도 죽었지요? 예? 「예」 맥아더 죽은 다음에 누구 맥아더 무덤을 파 가지고 '내가 당신의 원수를 갚아 주겠다' 하는 사람 있어요? 그렇지만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쓰러지면 그렇지 않을 겁니다.

내가 오늘 전라도에 와서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사실 나 기성교회 얘기는 안 하려고 합니다. '저 사람 복수심이 강해 가지고 불필요한…' 그런 말 듣기 싫어요. 말을 하다 보니 이렇게 얘기가 나왔으니 용서하시라요. 여기 나이 많은 분네들은 교회에 관계돼 있으면 용서하시고 들으세요. 통일교회에서는 그저 이렇게 가르쳐 주는 거라고 이해하시고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렇지만 귀넘어 듣지는 말아요.

보라구요, 여러분 이제 누가복음 12장 49절에 예수님이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하셨다구요. 이것을 기성교회에서는 십자가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하면 하늘의 일등 신부가 될 거예요, 일등 신부가. 성경 66권에 있는 공식을 내가 알고 보니, 기도로 뒤넘이치고 전부 다 알고 보니….

예수는 불쌍한 사람이예요. 여러분,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이 '아! 신랑 되신 주님이 구름 타고 저나라에서 언제 신부를 모시러 오겠노?' 이러고 있습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신부를 모시러 오겠노? 신랑이 잘났으면 신부들이 달려들어야지요.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이 진짜 신부가 됐어요? 예수님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의 독생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만세에 추앙을 받을 수 있는 분이요, 선을 대신하여서 제물 된 분이요, 만민의 생명의 이념을 도맡으신 분이요, 모든 남자 중의 대왕 남자요, 하늘의 황태자이십니다. 하늘의 황태자라는 말 처음 듣는 말이지요? 하늘의 황태자예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지어 놓고 인간세계를 창조하여 비로소 '독생자 너는 내 황태자다'라고 하며 면류관을 씌울 자라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창조의 유업과 억조창생 앞에서 만국을 통치할 수 있는 군왕의 면류관을 상속해 주겠다'고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황태자예요.

그래, 예수님이 하나님의 황태자가 됐어요. 하나님의 황태자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이스라엘 민족 앞에 수백 년 전부터 예언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때의 교법사들이 여관집 하나 마련했어요? 버선 한 켤레 만들어 놨어요? 옷 한 벌 만들어 놨어요? (녹음상태 불량―잡음 발생―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오시는 메시아가 기필코 베들레헴에 탄생할 것을 예언하고 갔기 때문에 베들레헴 도성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밤에 파수꾼을 시켜 지키면서 이 도성에 어떠한 이상한 일이 있으면…. (녹음상태 불량―약 30분간 잡음 발생―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