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한을 남긴 책임분담 1972년 10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51 Search Speeches

잘못된 것은 영계- 가기 전- 청산해 주어야 한다

선생님이 뭘 하고 다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를 것입니다. 요즘에는 내가 한국에서 한다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꼭대기 몇몇 사람을 만나 봐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탕감복귀 원칙에 있어서….기독교를 위해서 지금까지 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했고 기독교를 구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기독교의 몇몇 사람을 만나고서는 영계의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각 종교의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이들은 하늘의 법도를 알고 있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어떻게 모셔야 하고 어떻게 받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구요. 여러분이 앞으로 그런 사람들에게 교육 받을 때가 올 것입니다. 교육하게 되면 교육 받아야 할 것입니다. 선생님을 마음대로 만나지 못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런 것이 있을 성싶다는 거라구요.

탕감복귀의 원칙은 선생님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탕감복귀 원칙의 길을 가기 전에는 하나님 앞에 나타나고자 하는 생각을 안 했습니다. 제물의 과정을 가지 못한 사람은 후원이 필요없다구요. 제물을 동정하는 입장에 서면 진정한 제물은 못 바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감옥에 들어갈 때,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해 주소서' 절대 그런 시시한 기도는 안 했습니다. 그러면 제물의 뜻에 위배됩니다. 깨끗이 희생하고 깨끗이 피를 흘려야 됩니다. 동정을 바라는 제사장이 되어 가지고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 된다 이겁니다.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하나님!' 난 그러지 못한다구요. '하나님, 나는 나 자신을 책임지겠습니다. 동정은 필요없습니다' 하는 사상을 가지고 나오는 사나이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탕감복귀를 하지 않고는 책임을 완수할 수 없습니다. 민족적 탕감복귀를 시키려니 통일교회 교인들을 들이 고생시키는 거라구요. 죽을 자리에 내모는 거라구요. 가라 이거예요. 그 방향과 여러분이 가는 방향이 엇갈리게 될 때에는 엇갈리는 각도만큼 여기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차라리 몰랐으면 좋을 뻔했어요. 가룟 유다와 같은 사람은 몰랐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하였도다. 차라리 통일교를 믿지 않았으면, 차라리 문선생님을 몰랐으면 좋을 뻔 하였도다.

그러면 여러분 일대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잘못하면 여러분의 70대 선조까지 걸려 버리는 것입니다. 선한 공적이 있으면 전부 다 빼앗아 가지고 이방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거라구요. 말만 그러는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에게 신앙적으로 공갈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이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말을 했는데도 하지 못하게 되면 나는 모른다구요. 알겠어요?탕감복귀하기 전에는 책임분담을 할 수 있다? 「없다」 없습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탕감복귀의 노정을 가는 것을 언제 생각해 봤어요? 제 탕감복귀노정을 뒤넘이쳐 넘는 것을 느껴 보고 동정해 봤느냐 이것입니다. 한 마을에서 소를 잡아 제사를 드려도 동네 제삿날로 기억하거늘, 제물에 대하여 긍휼의 마음을 가지는데, 선생님을 내세워 가지고 여러분이 얼마나 마음으로 동정했어요?이것들이 선생님을 이용해 먹으려고 하고 뜯어 먹으려고 하고 전부 다…. 앞으로 내가 샅샅이 들이칠 거라구요. 만약에 뜻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소문난 시시한 사내들은 전부 서류로 꾸며 가지고 공판에 붙여서 해결하고 넘어갈 거라구요. 잘못한것 전부 들춰내 가지고 해결하고 넘어갈 것입니다. 왜 그러냐?심판은 역사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 미래까지 누가 잘못을 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조서를 꾸미고, 그 족속까지 전부 다 들춰 가지고 청산짓고 가게 돼 있다구요. 통일교회를 반대한 목사면 목사도 전부 다 걸릴 것입니다. 그러한 길을 가야 할 입장에 선 사나이가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입니다. 어물어물 적당히 넘어가지 않는다구요.

내 마음에 충격을 준 말, 내가 하지 않은 말, 이런 것은 어디서부터 나왔는지 뿌리를 전부 깨끗이 정리해 놓고 가야 된다는 겁니다. 만일 이땅에서 그걸 못 하게 되면 영계에 가서라도 깨끗이 청산지어야 할 것입니다. 영계에 가서 청산지을 때에는 영영 그들을 용서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용서해 주지 않으니….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한을 남긴 책임분담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