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이론을 갖춘 실천자 1986년 02월 0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90 Search Speeches

레이건 행정부- 영향을 줘

일본에서 레버런 문이 얼마만큼 힘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을 한번 얘기해 보자구요. 간단한 얘기예요. 현재 일본에서 국회의원 선거하는 선거 사무소에 일본 통일교회 패들을 40명만 동원하면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얼마나 표를 낼 수 있느냐 하면 평균 3만 표, 5만 표를 잡아요. 그거 믿어져요?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한 훈련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내가 한국에 오면서 '자민당들에게 전부 다 맡겨. 그 대신 안 될 사람은 그만둬. 가능성이 있는 사람만 밀어 줘' 했다구요. 그러니까 이제는 정책적인 힘 가지고 안 됩니다. 1억 2천만 일본 국민이 제아무리 하더라도 통일교회를 못 당해요. 그런 말 아시겠어요?

그다음에는 미국이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아까도 그런 얘기 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번에 레이건 대통령이 우리 워싱턴 타임즈 편집국장 집을 방문했어요. 워싱턴 북부에 있는 조그마한 집인데 60명의 안보 책임자들과 열 몇 명인가의 재벌들을 데리고 방문한 거예요. 그건 역사에 없는 놀음이라구요. 그거 왜 그런 놀음을 했겠어요? 그 데보그라브라는 편집국장이 중요해서예요? 워싱턴 타임즈가 명실공히 미국 보수세계의 신문이기 때문이예요.

레이건 행정부가 워싱턴 타임즈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이거 뭐 똥을 싸 뭉갰을 거라구요. 지금까지 내가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전부 다 수고해 가지고…. 현재의 SDI(Strategic Defense Initiative;전략 방위 계획), 즉 우주전쟁 억제에 대한 문제 등을 전부 다 내가 개발시킨 것입니다. 미 행정청인 국무성에서는 악착같이 반대예요. 국무성은 전부 다 리버럴(liberal;자유주의) 계통인데 거기에 좌익 계열, 공산주의, KGB가 침투되어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들은 소련의 정책 방향에 전적으로 전부 노선을 맞추고 수십 년 전부터 벌써 역사를 재어 나오면서 준비해 나왔다는 거예요. 이걸 전부 다 워싱턴 타임즈가 선전해 가지고 오늘날 SDI까지 하게 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레이건 대통령이 제네바 회담에 갈 때 내가 워싱턴 타임 편집국장을 대통령과 만나게 해 가지고 만났습니다.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그 즉석에서 충고하게 한 것입니다. '당신, 나한테 권고할 말 없느냐?' 할 때에 '이번에 소련 대표를 만나 가지고 SDI문제는 절대 포기하면 안 됩니다. 약속하겠소, 안 하겠소?' 해 가지고 약속을 받고 온 거예요. 이것이 정치 배후에 일화가 되어 있지만, 그 장본인이 미국 사람이 아닌 이 레버런 문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거 믿어져요?

내가 한 가지만 얘기하지요. 레이건 대통령은 레버런 문이 아니었으면 이번에 그렇게 전승을 못 했을 거예요. 벌써 나는 미국 정세를 예상해 가지고 준비한 사람이예요. 우리 뉴욕 트리뷴을 통해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부통령 후보는 여자가 되었지요, 페라로라는 여자―그 여자에 대해 샅샅이 조사를 한 거예요. 그 페라로라는 부통령 후보가 이태리 사람인데 그 여자가 마피아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전부 다 파낸 거예요. 그걸 세상에서도 알고 있었어요. 기관에서도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발표를 못 해요. 그런데 누가 발표했느냐? 내가 발표를 시켰어요. 우리는 생명을 각오하고 있다구요. 이래 가지고 민주당이 말할 수 없이 참패한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또 그다음에 미국에는, 여기도 그렇지요? 선거를 하기 전에 전부 다 등록을 해야지요? 선거인단등록 말이예요. 기독교인들 벌써부터 준비한 겁니다. 기독교 연합운동을 통해서 말이예요. 이제는 흑인 백인을 전부 다 하나로 묶는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성교회에 다니는 분들 오셨는지 모르지만 똑똑히 아시라 이거예요. 미국 교회의 모든 총수들은 레버런 문이 만든 조직에 목을 매고 있어요. 그거 믿어져요?

그 총책임자가 유명한 사람이예요, 미국 기독교계에서. 팀 라우엘이라고 여기 한국에도 번역된 책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수십 권 될 겁니다. 그런 유명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