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현실세계와 하나님의 뜻의 세계 1978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68 Search Speeches

희생하고 가자 하" 것이 통일교회의 주장

가정이 문제입니다. 남자라는 동물하고 여자라는 동물이라는 것이 어떠한 동물인지 모르지만, 이것들이 잘못하면 천지를 파탄시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몸은 비록 작은 것이었더라도 그 두 몸이 행동과 거동을 잘못 함으로 말미암아 천지를 뒤집어 왔거늘, 오늘날 여러분의 행보가 아름다움으로 말미암아 천지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부정의 부정으로 다시 뒤집어 놓음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상태를 회복해야 할 책임이 오늘날 타락한 인류 앞에 있는 것이요, 그 인류 앞에 있어서 택함을 입은 통일교회 교인들, 통일교인 가운데 축복받은 가정들에게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절대적인 책임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교인이 이렇게 뒤집어 놓았으면 전부 다 세계 사람이 그렇게 알고 가야지, '통일교회가 그러니까 난 싫다'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그 길이 무슨 길이냐? 자기를 위하는 길이 아니라 전체를 위하는 길입니다. 그 길에서만이 이것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희생하고 가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주장이예요. 알겠지요?「예」

여자는 남편에게 희생하려고 해야 되고, 남편도 역시 여자에게 희생 하려고 해야 됩니다. 세 번 때려서 승리한 사람이라도 열 번 양보하는 사람에게는 굴복당하고 맙니다. 예수님도 그런 법을 지켜 왔던 겁니다. 오늘날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선한 사람은 자기를 희생하려고 하지요. 주먹 잘 쓰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매를 맞고도 사랑으로 포섭하려고 하고, 티 없이 넘어서서 그 가정까지도 희생하는 사람이 선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지요?

그게 왜 그러냐? 하나님이 그래요. 우주의 중심 되는 그 분이 그렇게 나감으로 말미암아 선의 표준이 그렇게 된 겁니다. 그러한 길을 통해서 선의 세계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길을 따라가는 종교인들은 종교 자체, 믿는 사람 자체를 희생해야 되고 종교단체를 희생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통일교회를 믿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이 민족 앞에, 혹은 경북이면 경북 앞에 남모르는 가운데서 기도를 해야 했고, 남모르는 가운데서 피땀을 흘려야 했고, 남모르는 가운데서 수고를 해야 했고, 남모르는 가운데서 핍박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생활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전부 다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대구와 이 경북을 구하기 위한 것이요, 더 나아가서는 대구와 경북만 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것이요,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밟고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이요, 세계를 통해서 영계에 있는 모든 영인을 구하기 위한 것이요, 영인을 구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해방의 자리에 선 하나님이 아니라는 거예요. 수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 인류의 모든 십자가를 짊어지고, 이것을 해소 시킬 수 있는 구원완성의 날을 고대하면서, 핍박의 길을 감수하고 수난 길을 감수하고, 어려운 곡절의 길을 극복하면서 나온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지금 계시는 그 자리를 원치 않는다 이겁니다. 이 자리에서 해방해 줄 수 있는 사랑의 주인공들이 땅 위에 나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 주인공이 메시아인 것입니다. 메시아가 옴으로 말미암아 남성완성과, 여성완성이 되고 거기에서부터 가정적 해방, 종족적 해방, 민족적 해방, 국가적 해방, 세계적 해방, 영계 천주적 해방을 이루어 하나님의 해방권을 이루는 것입니다. 전체가 완전히 해방을 받은 입장에서 사랑으로 포괄되는 개인적인 세계, 가정적인 세계, 종족적, 민족적, 국가적, 세계적, 영적 세계, 하나님의 세계까지 사랑으로 일원화되어야 비로소 하나님이 자랑할 수 있는 천국이요, 영계가 자랑할 수 있는 천국이요, 세계가 자랑할 수 천국이요,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천국이요, 모든 가정과 모든 종족들이 자랑할 수 있는 천국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이루어야 할 것이 오늘날 하나님의 뜻으로 본 세계의 역사란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지금까지 선생님과 여러분의 관계는 어떤 관계에 있느냐? 오늘날 통일교회에서는 선생님에 대해서 참부모라고 그러지요? 하나님은 뭐예요?「하나님 아버지입니다」글쎄 하나님 아버지가 뭐예요? 그게 뭐냐구요? 확실히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뭐예요?「사랑입니다」 뭐하는 사랑이예요? 그걸 확실히 해야 돼요. 하나님이 뭐예요? 진짜 참부모는 하나님이고, 선생님은 복귀하는 노정에 있어서의 참부모의 사명을 대신 하는 분이다, 이렇게 알면 된다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