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신앙자의 자세 1975년 02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5 Search Speeches

우리 주위의 삼면을 사탄이 포위하고 있으니 '"로 가라

그러면 신앙하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게 문제예요. 먼저 천사들이 와서 나를 건드려도 반항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영계는 천사세계와 맞먹는 거라구요. 영계가 지상에 동원되어 아담 창조역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 섭리의 때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직까지 타락권을 못 벗어났으니까 재창조역사 과정에 있는 거예요. 이 과정에 있어서도 아담을 짓던 거와 마찬가지예요. 뜻을 세워 놓고 그 계획권 내에서 하나님이 선두에 서게 안 돼 있다구요.

타락할 때에 누가 선두에 섰어요? 복귀시대이니, 재창조역사를 할 수 있게끔 복귀의 탕감내용을 세워 가지고, 즉 하나님이 환경과 계획을 세워놓고 하는데 그 선두에 서 가지고 행동하는 것은 누구냐 하면 천사입니다. 그 다음엔 지상에서 여자가 행동합니다. 기독교는 어떤 종교냐? 여자 종교입니다. 신부 종교이지요? 알겠어요? 누가 행차한다고요? 하나님이 선두에 서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선두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정성을 들이게 되면 누가 먼저 찾아오느냐 하면 천사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죽게 되면 누가 찾아오느냐? 부모가 찾아오는 게 아니예요. '아이고 사랑하는 아들딸이 지상에서 오는구나' 하며 부모가 환영하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환영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맞을 수 있는 천국은 아직까지 열리지 않았습니다. 낙원세계에 들어가는 데는 누가 환영하고 인도하느냐 하면 천사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내 주위에 누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내 주위에는 누가 있느냐? 누가 있어야 돼요? 타락하지 않은 천사장이 필요합니다. 내가 타락권 내에 있으니 내 뒤에는 타락한 천사장이 지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타락한 천사장이 서, 남, 북 3면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쪽은 해가 떠오르는 곳입니다. 동편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을 상징합니다. 그렇잖아요? 어둠의 권세를 잡은 존재가 동쪽 세계에 나타날 수 있어요? 3면을 사탄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사람은 똑바로 가야 된다는 말이 있지요? 좌우편과 뒷편을 누가 지배하고 있느냐 하면 사탄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옆길, 바른쪽으로 가도 채 가고, 왼쪽으로 가도 채 가고, 뒤로 가도 채 가고, 그러니 똑바로만 가야 됩니다. 그 말은 옳은 말이예요. 똑바로 가라 이거예요. 어디로 똑바로 가라는 것이냐. 그 목적지를 몰라요. 막연합니다. 똑바로 가라하는 그곳이 어디예요? 하나님이 있는 곳입니다. 이게 원리관입니다.

아담이 똑바로 못 가고 어디로 갔느냐? 해와는 왼쪽으로 갔고 아담은 바른쪽으로 넘어갔다구요. 사탄을 중심삼고 말이예요. 사탄이 조종하는 거예요. 이리 가자 해 가지고 따라갔다가 둘이 갈라졌어요. 해와야 이리 와라. 아담아 이리 와라 해 가지고 갈라 놓고 망하게 만들어 놓았어요. 사탄이 그랬으니, 탕감 복귀원칙에 의해서 천사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야, 야 가지 마라, 이렇게 해 똑바로, 똑바로 하나님에게로 가자'해 가지고 아담 해와 뒤에서 몰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좌, 우, 뒤에서 바위 굴리듯이 말이예요.

좌우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악한 천사와 선한 천사가 싸움을 하고 있다 이거예요. 의(義)의 바른손을 들어 악한 천사를 쳐라, 왼손을 들어 악한 천사를 쳐라, 뒷발로 사탄을 차 버려라 이거예요. 그래야 된다구요. 그런데 이게 손을 놓고 좋아하게 되면, 그건 누구하고 악수하는 거예요? 손만 내밀면 오른편 사탄천사 왼편 사탄천사에 전부 다 걸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 끊어 버려라 이겁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다 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네 집안식구가 원수라는 말, 세상에 그런 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말도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면 실감이 난다구요. '야, 그렇구나?'하고.

손만 내밀면 어떻게 된다구요? 누구하고 악수한다구요? 사탄하고 어머니가 바른쪽에 있으면 '어머니' 아버지가 왼쪽에 있으면, '아버지!' 뒤에 오빠가 있으면 '아이구 오빠' 했다가는 뭣이 되는 거예요? 사탄편이 되는 거지요. 한패거리가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신앙세계에서는 부정이 벌어지는 거예요. 부정의 원칙. 왜 그걸 강요하느냐? 이런 사탄편을 탈피해야 할 운명에 놓여 있기 때문에 완전한 부정에서부터 새로운 방향이 설정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우리 아가씨들, 통일교회 아가씨들 말이예요, 길을 가다가 미남자가 간다할 때 눈이 힐끔 이렇게 되면, 그거 어떻게 되는 거예요? 똑바로 봤어요? 똑바로 봤어요, 안 봤어요, '야, 이렇게 됐고 어떻게 됐고 어떻게 된다. 통일교회, 아이구 그거 뭐…. 야, 세상 살면 얼마나 살 거야? 젊은 시절, 꽃다운 시대에 그럴 듯한 남자가 가면 그저…. 뭘 그렇게 남달리, 유난히 그럴 게 있어? 같이 가자' 그러면,'으응, 응' 하면 그건 벌써 사탄 원수와 짝꿍하는 거라구요. 그런 일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