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집: 통일교인의 길 1990년 02월 0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7 Search Speeches

언론계를 통한 자유세계와 공산세계의 조정활동

선생님은 미국의 정보라든지 세계의 정보를 제일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언론계를 중심삼고…. 특히 [워싱턴 타임즈], 이것은 자유세계에서 반대받을 수 있는 방향을 취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싸움으로 모험을 걸었어요. 대담한 행동을 취해 왔습니다. 그래서 소련의 전반적인 대외공작에 대한 방어작전을 펼침과 동시에 그것을 파괴시키려는 작전을 선생님이 해 왔어요.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그들의 전략전법에 대응해서 싸웠습니다. 인류를 기만하고 있는 그들을 쳐부순 것입니다.

`현지 조사단'이라고 하는 것을 세계의 언론계를 통해서 모스크바에까지 투입했어요. 소련을 끌어낼 다른 길이 없어요. 정치국을 중심삼고 자유세계를 위아래로 공격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만약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큰일났겠지요? 1984년까지 세계 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었어요. 그것을 선생님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뭐야!' 해 가지고 드디어 그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소련을 끌어내는 데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언론계를 통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소련 자체가 언론인들을 동원해서 외교적으로 접촉하기 위한 문호를 개방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서 역습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세계 언론인들의 연합회를 만들어서 소련에 대해서 지금까지 15년 이상을 공작해 왔습니다.

그것을 쳐부수는 데는 언론계를 통하는 길밖에 없기 때문에 언론인들을 전부…. 미국에 신문사가 1780개 정도 되지요? 일본에는 몇 개나 있어요? 그거 일간지예요. 주간지는 아닙니다. 1700개, 1800개에 가까운 언론사들이 전부 소련의 외교정책에 보조를 맞춰 왔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언론 때문에 전부 무너지는 거예요. 대통령 선거 때도 배후에 전부 모여서 여론을 자기들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에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한 것이 선생님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에 와서는 모든 비밀세계를 전부 쳐부수는 작전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현지 조사단'이라고 하는 기자단을 구성해서 세계 도처에 파견하는 것입니다.

소련은 이제 큰일났어요. 그거 잘 알고 있지요? 선생님이 공산주의의 배후관계를 연구하지 않았더라면 큰일났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원래부터 공산주의와 싸워서 승패를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었어요. 하나님과 사탄이 언젠가는 승패를 결정해야 됩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승공운동을 해 온 것입니다. 일본도 그렇지요? 승공운동을 안 했더라면 통일교회가 지금과 같은 자리까지 올라올 수 없었겠지요? 이렇게 생각해 볼 때 공산주의 자체도 큰일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은 소련 자체가 선생님한테 기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들은 미국을 잘 알고 있어요. 미국이 이렇게 가다가는 어떻게 될 것이냐? 완전히 벽에 부딪쳐요. 개인 소유권을 중심삼은 자유세계의 경제력이 공산주의 국가의 그것에 앞서 있다고 하더라도 그 경제력을 중심삼고 국가라든가 세계가 수습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은 몰락해 가고 있어요. 청소년들의 타락상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수습할 수가 없습니다. 어느 게 남자고 어느 게 여자인지 알 수도 없어요. 남자가 여자, 여자가 남자 같은 짓들을 하고 있어요. 잡종들과 같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가정도 없고 사회도 없습니다. 미친 듯이 말초신경의 자극만을 추구하는 것들뿐입니다. 그것들은 결국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아요. 소련이 이런 사정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자유세계로부터 반대를 받으면서도 경제문제를 해결하면서 자기 나라를 초월해서 활동할 수 있는 청년들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소련은 이미 찾아 나왔어요.

그런 면에 있어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이미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반대받는 자유세계에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나름대로 빈틈없이 준비해 왔습니다. 과학자들도 묶어 놓고 있어요. 경제적인 문제 이외에도 사상적인 문제도 그렇습니다. 언론인들은 사상문제를 금방 이해합니다. 이전에 왔던 사람들의 배후를 쭉 조사를 해봤어요. 어떤 기준에서 우리를 찾아왔는가를 알아보았더니 전부 다 원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여기 와서 통일교회 식구라고 우쭐거리고 있는 사람들보다 수준이 높았어요. 그런 기준에서 세계를 볼 수 있는 자신과 현실과 거리가 먼 것은 어떤 것도 매장시켜 버릴 수 있는 확고한 견해들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렇게 볼 때, 여기에 와 있는 통일교회의 늙어빠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참으로 멋있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잖아요? 그렇다구요. (웃음)

그래서 자유세계는 선생님이 브레이크를 걸었어요, 모두. 브레이크라고 하는 것이 참 좋은 것이지요? 자동차에 브레이크판이 있지요? 바퀴가 돌면 이렇게 쓱 사이에 끼여서 이것이 물게 되지요? 이것이 조금만 어긋나도 큰일납니다. 그래서 미국 자체가 선생님을 마음대로 해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에는 미국이 선생님 앞에서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