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집: 복귀의 전통정신 1992년 11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85 Search Speeches

"4대 심정권, 3대 왕권을 완성한 가정이 이상적인 가정"

여기는 무엇이냐 하면 말이에요. 영육의 완성체예요. 이렇게 되었다고 하면, 하나님이 본래 만물을 창조한 형상…. 성상을 형상적으로 일체화한 이상적인 실체지요? 그렇게 된다고 하면, 하나님이 창조할 때의 모든 심정권을 실체화한 것으로 태어난 자리는 바로 제2의 창조주의 자리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함으로써 아들딸을 낳는 거라구요. 그렇게 아들딸을 낳는 것은 제2의 부모로 창조되었다고 하는 사랑의 실감을 체휼시키기 위한 실체적인 창조주의 입장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자가 임신하면 신비해지지요? 얼굴을 보더라도 얼굴색이 다르고, 눈을 보더라도 눈이 이중으로 된다고 하지요? (웃음) 보통 때와 다르다구요. 그래서 임신했을 때는 좋은 생각을 해야 돼요. 좋은 생각을 해야 된다고 해서 특별히 좋은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책 같은 것을 안 읽어도 좋습니다.

(웃음) 자기가 사랑하는 남편한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그것을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서 자기는 먹지 않더라도 먹는 것 이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자기가 되고 싶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태교…. 태교지요? 그렇게 하면 태교 같은 것은 할 필요 없습니다. 그것을 몰랐어요?

그럴 때는 재미있게 사랑한 사진을 보면서 사진첩을 만들어서…. 그거 다른 사람한테 보여 주면 큰일나지요? 그러한 사진첩을 보면서 사랑의 심정권을 가지고 아빠와 엄마의 사랑이 하나된 가운데 키우는 아들딸은 행복한 아들딸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에 아무리 유명한 교육자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선생은 없었지요? 「예. 」아름다운 경치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편의 얼굴보다 나을 수 있어요?

사랑하는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보다 나아요? 그러니까 시집을 올 때 자기가 남편을 위해서 만들었다든가 남편의 가족들을 위해서 정성을 들여서 만든 그런 것을 일주일에 한번씩 꺼내 보면서 옛날을 생각하는 그런 심정을 가지고 애기를 임신하면 최고의 이상적인 아들딸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몸 마음이 하나되고 오감이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교육하더라도 마음은 몇 갈래, 또 몸은 몇 갈래로 갈라져서 엉망진창이 되어 가지고 뭐예요? 그거 어디에 통해요? 이론적으로도 그거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 이제부터 임신을 하면 그렇게 하라구요. 아들딸이 없으면 내일부터 시작해서 한 달 내에 임신하면 되는 거예요. (웃음) 빨리 안 하면 걱정되니까 말이에요. 안 그래요? 이런 교주가 어디에 있어요? (웃음)

하나님은 사랑의 상대권의 한가운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기에 계시는 거지요. 그래서 전부 다 3대째에 수습되는 거예요. 여기에 수습됨으로써 3단계가 완성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늙으면 손자와 친구가 되는 거예요. 손자와 친구가 되기 위해서 망령이 드는 거라구요. (웃음) 그렇게 안 되면 손자의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전부 다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이상은 손자를 품고 사랑해 주고 영계에 가는 것이 최고의 이상입니다.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선생님의 아들딸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의 손자들에 대한 사랑과는 비교가 안 되는 거예요. 그거 왜냐 하면, 이 영계…. 천국의 대왕도 아이들을 보고 싶지요? 그것이 손자예요.

그래서 3대가 하나된 그 가정의 기준이 천국의 근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 한 점을 보면 아버지도 여기에 통하고, 할아버지도 여기에 통하지요? 그래서 하나되는 거예요. 이것을 축소한 것이 이상가정입니다.

이것을 종합적으로 말하면,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을 완성한 가정이 이상적인 가정입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하나님과 같고, 부모는 세계 가정의 왕이고, 자기 자신은 천상과 지상의 왕권을 승계하는 미래의 왕이에요. 이것은 천국의 왕권이고, 이것은 지상이지요? 이것을 상속하는 왕이라구요. 이와 같은 3대 왕권이 결실되어야 할 곳이 우리의 이상가정입니다.

그러니까 할아버지는 하나님과 같이 모시고, 부모는 이 지상 50억 가정의 왕이지요? 그렇다구요. 지상천국의 왕이기 때문에 말이에요. 50억을 대표한 왕의 자리예요, 자기 자신은 뭐라구요?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의 왕권을 상속받아야 할 왕자 왕녀입니다. 이게 아담의 가정이었습니다. 이 공식에 일치하는 가정을 축복가정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루지 못한다고 하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이런 가정이 되면 이상적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은 사랑의 근본이며 위하여 사는 출발점입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봉사하고 잊어버리는 거라구요. 부모, 부부, 형제, 아들딸이 서로 투입하고 잊어버리게 됨으로써 전체적인 사랑의 환경권에 자기가 흡수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흡수되면 중심이 되는 거예요. 위하여 살기 때문에 결국에는 중심에 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기도 흘러드는 거예요. 공기는 낮은 데로 흐르지요? 그렇지요?

물도 낮은 데로 흐르고, 바람도 어때요? 마찬가지지요? 흐르는 것은 전부 다 위에서부터 낮은 데로 흐르는 것입니다. 사랑도 흐르는 것이라고 하지요? 위에서부터 낮은 데로 흐르는 거예요. 흐르면서 낮은 데를 메우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