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집: 중심존재와 전환시대 1976년 03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동기" 사'

그렇기 때문에 천지창조를 어디서부터 했느냐? 생명에서부터 했다고 하더라도 그 생명이 발원하는 그런 이유가, 동기가 뭐냐? 사랑이라는 거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생명이 생겨난 이유가 사랑이예요. 남자가 생겨난 이유가 뭐라구요?「사랑」남자가 뭘하러 태어났어요? 여자라는 괴물을 만나 가지고 사랑하기 위해서. (웃음) 그것도 괴물이지, 뭐. 여자를 보라구요. 눈을 깜짝깜짝하면서 깜빡깜빡하면서…. 그걸 보게 되면 아무것도 생각하는 것 같지 않는데 깜짝하고 '이놈의 남자! 너 나한테 감겨 들어간다. 한바퀴 돌렸다. 그다음에는 발이 묶인다' 이러면서 좋아하는 게 아니예요? 그 괴물이지, 별거예요. 남자가 사랑해 주면 '나 좋다!' 하는 게 괴물이지, 별거예요?

결국은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왜 했느냐? '나 같은 남자, 나같은 여자를 보이지 않는 성상(性相)에서 실체적 형상(形狀)으로 전개시켰기 때문에 그 생명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보기 좋아해서 지었지' 그게 맛이 있어요, '꿈틀거리는 것도 좋기는 좋지만 이것이 둘이 하나가 되어 늘어져 가지고 둥글둥글 구르는 것을 보고 싶었다' 어떤 게 좋겠나요? 결국은 사랑하는 것을 보고 싶어서 지었다 이거예요. 어떤 게 멋져요? 꿈틀거리는 생명체는 서로가 겨루는…. 생명 하게 되면 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로가 겨루는 그런 남자 여자 보고 싶어하겠어요, 서로가 사랑하는 남자 여자 보고 싶어하겠어요? 어떤 것이겠어요?「사랑」사랑. 창조의 출발 동기로부터…. 이 우주 역시 전부 다 사랑 때문에 이루어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창조의 존재세계 앞에 나타나게 될 때 사랑의 본질로 나타나야 된다는 것은 가장 이론적이라는 거예요.

이렇게 보게 될 때, 이 우주 종말시대에 하나님이 무엇을 제시할 것이냐? 하나님이 아무리 요술을 부리고 아무리 재간을 피우더라도 무엇을 찾을 것이냐? 우주를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남자와 하나의 여자를 만나서 그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하나의 가정을 만나겠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주사를 총합한 이상적 결론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