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심정을 본향에 심자 1988년 05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8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잘 모실 자신이 있"가

하나님을 모시는 데는 여러분이 자기 몸 마음에 모실 자신이 있어요? 오색인종을 품고 자기 식구 일족과 같이 살 수 있는 이상의 배포를 갖지 않고는, 오색인종 가르쳐서 미래 이상세계인 천국에서 살겠다는 하나님을 모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흑인들하고도 결혼합니다. 한국 사람도 결혼시키고, 일본 사람도 결혼시키고, 미국 사람도 결혼시키는 것입니다. 그거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 하면 말이예요, 문총재가 인류의 심정세계에 있어서 주도적 책임을 질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오색인종 중 백인만 사랑하고 흑인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왜 안 세우냐 이겁니다. 그러니까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백인 흑인, 전부 같이 결혼을 시켜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난 그런 조건에 안 걸립니다. 다 했어요. 이번에도 약혼 후보자들 오게 되면 전부 흑인하고 해줄 것입니다. 여자나 남자나 전부 흑인하고 해줄 거예요. 그거 환영해요, 안 해요? 「환영합니다」 본인들은 환영하지만, 어미 아비들이 환영해요? 응? 「……」

흑인은 한국 사람을 따라지로 알고 있습니다. 흑인들이 결혼 안 하겠다고 하는 걸 알아야 돼요. 한국 사람, 뭐 볼 거 있어요? 그 사람들은 백인하고도 결혼 안 하려고 그럽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과 결혼할 것 같아요? 뜻이 귀하니, 한국이 앞으로 신앙의 조국이 될 가망성이 있다고 보니 하는 거예요. 조국이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날 반대하고 이 정부가 날 밀어 치우면 말이예요, 내가 일본 가서 자리잡으면 일본이 조국이 되는 것입니다. 남미 어떤 나라, 우루과이 같은 나라는 내가 지금 당장이라도 거기 가서 호텔도 짓고 데파트먼트도 짓고 말이예요…. 지금 한 7천만 불에 해당하는 호텔을 지으려고 그럽니다. 굉장해요. 제일 좋은 호텔을 지금 갖고 있지만, 또 지으려고 그럽니다.

거기 가 가지고 대통령도 내가…. 이제 카우사(CAUSA; 남북미통일연합) 대통령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 카우사 대통령이 `한국에 들어가서 고생하지 말고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선생님 마음대로 하시고 우리 같이 합시다' 하면 끝나는 거예요. 5천년 동안 천운을 이어받게끔 준비했던 한국의 복이 날아가는 걸 알아야 돼요. 내가 떠나간다면 말이예요, 내가 여기 한국에서 떠나게 된다면 한국의 통일교인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날 따라올 거예요, 대한민국 대통령 따라갈 거예요? 「아버님 따라갑니다」 아버님 따라오면 국물도 없습니다. 말을 알아야지요. 말도 못 할 텐데…. 거기 가면 한국 말 한마디도 안 할 텐데, 내가 정하면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기반 다 닦았습니다. 예수같이 졸장부처럼 죽게 되어 있지 않아요. 여기 한국이 제일 위험합니다. 그거 알아요? 그래서 지금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하는 겁니다. 내 혈족이 묻혔고 조상에 대한 한을 아직까지 풀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지, 이제 몇 달 후에는 모든 것이 끝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자신이 있어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당장 모스크바에 가라는 밀령을 받게 되면 가서 행동할 자신 있어요? 내가 미국에 간 것은 하늘의 밀령을 받고 간 것입니다. 내 뜻으로 간 것이 아닙니다. 3년 반 동안에 미국을 들었다 놓아 가지고 새로운 방향이 어떻다는 걸 보여 주라는 명령을 받았던 거예요. 3년 만에 미국을 들었다 놓는 게 쉬워요? 그 일을 해내고도 남은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 모실 자신 있어요? 자신들도 모시지 못하는 그런 작자들이 기도는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모셔야 된다고 하고 있어요? 역설적인 논고예요. 논법이 틀려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여기 와서 벌여 놓은 것은…. 이제 심정을 중심삼고 돌아가는데, 거짓 출발을 했던 걸 다 탕감해 놓고 선생님이 딱 참부모의 자리에서 민주세계 공산세계가 무너지지 못하게 가운데에서 붙들고 서 있다구요. 이게 돌아가야 돼요. 왼쪽이 바른쪽 되고 바른쪽이 왼쪽 돼야 합니다. 장자복귀 하는 거예요. 돌아서니까 장자복귀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돌아설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