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집: 책임과 실적 1991년 01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97 Search Speeches

구원의 길은 모" 것을 탕감복귀한 영의 자리-서 출발

전부 통일교회 식구로서 자격들이 없구만. 어때요? 앞날에 있어서 죽지 않을 자신 있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 봐요. 언젠가는 다 영계에 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얘기해 봐요. 다 한번은 죽어야 되지요? 「예.」 한번 태어났으면 한번은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공식이에요. 그러면 죽어서는 어디로 가는 거예요? 통일교회 패들은 영인체가 있다는 걸 다 알고 있지요? 「예.」 그 영인체가 자라야 되는 것입니다.

협회장! 「예.」 이 사람들 이래 가지고는 안되겠어. 앞으로 협회 원리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끔 다시 본격적으로 교육시켜. 「예, 재교육시키겠습니다. (홍성표 협회장)」 축복가정이 그래 가지고 뭘 하겠나? 앞으로 자기가 맡은 동을 중심삼고 전부 다 강의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하겠나? 믿음의 자녀들은 세 사람씩 다 갖고 있어요?

앞으로 여러분에게 있어서 문제 되는 것이 뭐냐 하면, 이제 때가 되면 전체가 자기의 자서전을 써야 됩니다. 앞으로 그럴 때가 온다구요. 통일 교회에 들어와서 뭘 했느냐, 그 기록 내용이 뭐냐 이거예요. 여기에 무슨 회사에 취직해 가지고 생활했던 그 내용은 아무 조건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회사에 있었다는 이 사실은 부끄러운 거예요. 이제 그럴 때가 옵니다.

여러분들, 앞으로 입적이라는 게 벌어집니다. 남북이 통일되면 입적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 종족적 메시아라는 말만이 아닙니다. 그 내용과 사실이 문제라구요. 그런 모든 말씀의 내용들이 앞으로 자기의 영원한 길을 가는데 있어서 탕감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저나라에 가서. 여러분이 그 길을 가기 위해 마음으로 체휼하면서 얼마만큼 노력했느냐, 노력뿐만이 아니라 실적을 얼마만큼 남겼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의 길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냥 그대로의 습관적 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탕감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구원섭리는 복귀섭리고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예요. 그렇기 때문에 재창조되기 위해서는 타락하기 전의 물건과 마찬가지로 본연의 자리, 영(零)의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의식도 없고 습관도 없고, 지금 자기가 갖고 있는 김씨라든가 이씨라든가 이런 성(姓)도 없는 거예요. 그러한 영의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 하늘의 창조 본연의 기준을 생각하게 된다면 지음받은 모든 만물은 영에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없어야 될 그 내용이, 하늘길 앞에 반대 되는 그 내용이 오늘날 인간세계에 꽉차 있는 것입니다. 이걸 털어 버려야 됩니다. 이걸 갈라 버려야 된다구요. 그것이 말 가지고는 안됩니다. 사탄 사랑을 중심삼고 사탄 생명, 사탄 혈통에 인연 되어 가지고 모든 민족이 걸어 나온 역사적 문화 배경을 중심삼고 서로 다른 습관성 혹은 풍습이 얼룩덜룩하게 꽉 차 있기 때문에 이것은 그냥 제거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한 것입니다. 역설적인 논리가 그래서 성립되는 것입니다. 죽고자 해야 산다는 거예요. 자기 생명을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표백 세탁하여, 다시 말하면 탕감해서 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타락세계에서 소유하고 있던 습관성이라든가 죄악성이 남아 있는 한 하늘과의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