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역사적 자녀의 날 1981년 10월 28일, 미국 Page #54 Search Speeches

부모님을 사'하"이 세계 만민을 사'해야 천국이 이루어져

오늘이 말이예요, 오늘이 역사적인 자녀의 날입니다. 무엇이 역사적인 자녀의 날이냐?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에 하늘나라는 하나님 혼자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중매자가 필요한데, 그 중매자 일을 누가 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의 종이 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의 아들딸이 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은 종이 하는 것을 좋아하겠어요, 아들딸이 하는 것을 좋아하겠어요? 「아들딸이요」 하늘나라를 이루려는 것이 전체, 사방에서 하나될 수 있는 운동이 완전히 통일적으로 벌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통일교인들은 말이예요, 책임자를 대해서는 전부 다 충성하려고 하고, 그 책임자들은 분주하게 돌아다니면서 명령을 하더라도 좋아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형제들이 지시하고 원하는데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닥터 더스트만 따라가서는 안 돼요. 먼저 여러분끼리 하나되어 가지고 닥터 더스트를 따라가야 됩니다. 원리로 보더라도 그래야 맞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된 후에야 여기에 하늘 주권자가 정해지는 거예요. 닥터 더스트가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그 닥터 더스트는 가짜입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성경에도 보면 말이예요, 화목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어요. 화목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했어요. 명령을 잘 따르는 사람이 아들딸이 아니라구요. 여러분 식구들과 화목해야 됩니다. 여러분끼리 사랑하는 것은 세계를 사랑하는 것의 축소체입니다. 어떤 식구 한 사람을 누구보다도 좋아하고 거기에 화목되면 그 사람은 높은 천국에 가고, 앞으로 그 사람이 책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축복가정들은 말이예요, 자기들 둘이만 화목해서는 안 돼요. 축복가정들이 모든 가정들을 화목하게 해야 된다 이거예요. 자기들 둘만 잘살겠다 하면 안 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주위의 모든 가정들이 못살 때는 그들을 거느리고 같이 못살고, 같이 동정하고, 같이 격려할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하늘나라의 가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통일교회 가인 아벨 사상을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책임자는 무조건 아벨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예요. 아벨은 가인을 구해 줘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가인하고 하나돼야 어머니한테 가는 거예요. 책임자하고 하나되지 못했어도 여러분끼리 하나되어 있으면 그 자리에는 책임자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 기도하는데는 언제나 하나님이 같이한다는 말은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도 두세 사람 모아 가지고 기도하게 되면…. 여러분이 살을 베어 피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요? 그런 동지가 있어요?

오늘부터는 지금까지의 책임자 위주한 생각을 버리고 식구 위주한 사상을 가져야 돼요. 왜 그래야 되느냐? 가정에 주인이 있으면, 그 주인은 가정천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식구를 위주로 하는 관(觀)을 세워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가정천국은 생겨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 선생님을 위주로 하던 것을 통일교회 여러분을 위주로 하여 집중적으로 사랑의 무리를 횡적으로 엮어야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환경 천국이 이룩됩니다. 종적으로 먼저 해 가지고는 안 돼요. 종적으로만 해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부모님을 사랑해야 되고, 부모님을 사랑하듯이 세계 만민을 사랑해야 됩니다. 세계 만민과 하나되어라 이거예요. 옆에 있는 두 사람에게서 발냄새가 나고, 입냄새가 나고, 몸냄새가 나는 싫은 환경을 소화해야 합니다. 발을 씻겨 주라구요. 옷이 없으면 자기 옷을 갖다 입히라구요. (박수)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하나님 당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여러분끼리 사랑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이거예요.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여러분끼리 부모님 이상 사랑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이겁니다. 36가정도 그렇고, 선배 가정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은 좋아하고 선생님 가정은 사랑한다고 하면서, 식구를 사랑하지 못하고 전체를 사랑하지 못하면 안 됩니다.

물론 천국가는 길에서는 지도자를 따라가야 돼요. 거기에서는 종적 관계가 필요하지만, 천국에 사는 데는 횡적 사랑의 기대가 없어서는 안 돼요.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가나안 복귀노정에 있어서 따라갈 때는 지도자를 따라가야 되겠지만, 살 때는 형제를 사랑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은 그럴 때라는 거예요. 정착의 때라구요. 그래서 제 2회 3차 7년노정 기간은 가나안 복지를 향해 가던 때와 달라요. 사는 때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박수)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하나님과 같이 선생님과 같이 여러분의 형제를 사랑하는 때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사는 것이요, 선생님과 같이 사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자녀의 날이다' 하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