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천국은 나의 소유 1986년 01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9 Search Speeches

소유의 기본원칙은 사'

'천국의 중심이 어디냐?' 이렇게 묻게 될 때에 그것은 하나님을 중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의 중심은 누구냐? 하나님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중심은 뭐냐? 그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계시는데, 하나님의 중심이 뭐냐? 그 말이 뭐냐 하면 그것은 또 천국도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것은 상대적 관계를 갖고 있다는 거예요. 중심과 그다음에는 부체(附體), 주체와 대상 관계에 있어서 이것은 하나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천국이 어떻게 연결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연결되느냐 하는 이것이 문제라구요. 이런 걸 생각할 때에 연결되는 그 내용은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천국의 중심은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중심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은 누구의 것이냐 할 때에 천국은 하나님의 것이요, 또 하나님은 누구의 것이냐 하면 천국의 것이라는 거예요. 참 어색하지요.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것이 천국의 것이 될 수 있고, 천국의 것이 하나님의 것이 될 수 있느냐? 사랑만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으면 하나님도 이의가 없다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볼 때에, 하나님이 지으신 이 피조세계나 영계 혹은 실체세계인 무형세계 전부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또, 이 대상세계는 그 대상 자체가 주체를 대해서 '내 것이다' 할 수 있는 권한이 어디에 있느냐? 사랑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 외의 것을 가지고는 스스로 서로의 소유를 결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에게 있어서 돈을 매개체 삼아 가지고 하나님과 천국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지식을 가지고도 아니요, 어떠한 힘을 가지고도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에, 그러면 본래의 하나님 자신은 어떠했느냐? 하나님 자신, 천국은 반드시 지상세계와 천상세계를 연결해 가지고 이루어졌는데, 그 연결한 사랑을 중심삼고 그 가운데에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혼자 계셨을 때는 어떠했을 것이냐?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마음과 몸이…. 하나님에게도 마음과 몸이 있다는 거예요. 물론 우리 인간이, 여러분들이 영계를 가면 보아서…. 우리 인간의 감각으로 봐서, 뭐라고 할까요? 오관을 통해 가지고, 영적인 오관을 통해 가지고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 세계에 가 가지고 중심부에 사랑이 있다 해도 그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인식하기를 보이지 않는다 해서, 안 보인다고 없는 것이 아니예요. 차원이 높을 뿐이지 있다구요. 차원이 높아서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체를 갖고 있지 않다는 거지요. 체를 갖고 있지 아니한 것 같지만 체를 갖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에게도 몸이 있고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그 하나님은 누구를 닮았느냐? 누구를 닮았느냐 이거예요. 부모는 결국 누구를 닮았느냐? 이렇게 볼 때에 자식을 닮았다는 거예요. 자식과 비슷하다 이거예요. 그럼 자식은 누구를 닮았느냐? 부모와 비슷하다는 거예요. 그런 논리로 미루어 보게 될 때에 하나님도 역시 몸과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그럼 몸과 마음이 있는데, 그 몸과 마음이 '나다. 내 것이다' 할 수 있는 이런 소유 관념을 무엇을 중심삼고 설정했을 것이냐? 이거 중요한 얘기라는 거예요. 우주의 근본 문제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 자신이 몸과 마음이 있는데 그 몸과 마음이라는 것을 내 것이라 할 수 있는 기원이 어디 있느냐? 마음 중심삼고 그것을 표준으로 한 것이냐? 몸을 표준으로 한 것이냐? 이게 문제 되는 거예요. 여러분 자신도 지금 몸과 마음이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