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집: 전체 이상완성 1982년 02월 2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5 Search Speeches

몸과 마음은 차원이 다른 입장-서 결착(結着)돼 있어

그렇게 볼 때, 이 세계는 어떻게 되느냐? 공산세계와 민주세계, 체제와 방향이 다른 두 세계가 알력을 이루고 있다는 거예요. 지금 세계의 젊은이들은 '뭐 미국을 중심삼은 민주세계가 뭣이 좋아? 틀렸다. 공산세계가 제일이다’그러고 있다구요. 어떤 게 정의예요? 여러분들은 그걸 모르고 있다구요.

사상적인 면에서 볼 때, 이상적인 면에서 볼 때 사람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구요. 복잡한 것이 사람이라구요. 여러분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봤어요?「아니요」 어디 있어요? 마음이 어디 있어요? 입가에 있어요, 콧등에 있어요, 어디 있어요? 어디 있어요? 그것도 모른다구, 그것도. (웃음) 그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대답을 해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그렇게 대답해야 된다구요. (웃음) 마음이 진짜 있어요? 「예」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 않고? 「예」 그래, 여러분에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분석해 봐야 알지요. 절대적으로 마음이 있어요? 「예스」 아니예요. 「예스」(웃음) 그게 절대적이예요?「예스」 그건 무니들이니까 '예스' 하지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있고…. 몸뚱이가 마음이예요?「아니요」 그 몸뚱이하고 마음은 차원이 다른 입장에서 서로 결착(結看) 되어 있다는 거예요. 어딘가 결착되어 있다 이거예요. 어디에 달려 있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그것을 표시한다면 말이예요, 이 몸뚱이가 선을 이렇게 긋는다면 마음이 이렇게 있으면 좋겠어요? 어때요? 이렇게 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있으면 좋겠어요?「……」 만약에 선이 이렇다 하면 말이예요. 그리자면 이런 타원형이 그려진다는 거예요. 이건 그렇다구요. 이게 이렇게 되어 있으면 이것은 틀림없는 거예요. 요것을 그려보면 요거거든요, 요거. 이렇게 되어 있으면 요렇게 되는 거예요. 틀림없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자, 몸뚱이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겠느냐? 그것이 딱 정착해도 상충이 없는 데, 기울어지지 않고 딱 정지되어 있을 때, 가만히 정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상충이 없이 너도 좋고 나도 좋을 수 있는 장소가 어디겠느냐 이거예요. 요 거리를 봐도, 이것은 짧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건 짧다. 나 싫다. 이건 길다. 좋다’이럴 거예요. 그리고 투쟁이라는 개념이 생긴다구요, 투쟁. 상충 개념이 생긴다구요. 몸뚱이도 '나도 상충 그거 싫어’하고 마음도 '그거 싫어’ 그럴 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이 둘의 접촉선은, 이론적인 걸 추구해 보게 될 때, 반드시 수평상에 수직상이 연결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논리는 정당한 논리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원형을 그려도 동그란 원형을 그린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를 재도 같다는 거예요. 전부 같다, 같다, 같다, 어디를 봐도 같다는 거예요. 전부 같다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 하심) 이것이 '야, 너하고 나하고 같다’이렇게 불평할 수 없다구요. 투쟁이라는 개념이 없다구요. 전부 '더 좋다. 더 좋다. 좋다’이러는 거예요. 그거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접촉선이라는 것은 반드시 평면선상에서 수직관계로 둘이 합하는 이상적인 장소다 이거예요, 상충이 없이 말이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