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해와 승리 선언과 여성해방 1992년 08월 01일, 한국 강남교구 Page #226 Search Speeches

만물의 최고 이상은 인간의 사'의 기관의 세포가 되" 것

여기 눈이면 눈 세포, 이것이 여기 와서 붙어 가지고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 물론 풍화작용을 통해서 먼지가 붙지 말라는 거지만, 이것이 어디서 온 세포인지 자기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물론 식물이나 광물을 거쳐 혹은 동물을 통해 왔지만, 그 역사가 한없이 길다는 것입니다. 4백 조나 되는 그 모든 세포들이 그런 역사를 가지고 참된 사랑을 주는 그 주인 앞에 하나가 되어, 인간의 사랑에 동화되어 나타나게 될 때는 그 세포가 천만 배 가치를 지니는 영광의 자리에 참석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사랑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보다 높은 사랑의 자리에 가게 되면, 전부가 주체와 대상이 되어 가지고 대응된 길을 통해서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쭉 순환되는 것입니다. 창조원리로 보면, 하나님이 창조할 때 사랑을 가지고 지었다는 것입니다. 사랑때문에 지었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무슨 권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힘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 것은 다 갖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성사 가능한 것입니다. 그건 하나님 안에서 무엇이든지 자유자재로 가능한 것이지만, 단 한 가지 하나님이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자체로서 완성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사람이 아무리 많이 있더라도 사랑을 이루려면 여자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남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천만 가지의 모든 보화를 지닌 여자 앞에 남자가 없으면 천만 가지 보화의 가치를 타고 앉아서 살아도 아무것도 아닌 거라구요. 그러기에 사랑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태어난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 가지고 대응적인 높은 차원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게 창조적 모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까지 뭘 했느냐? 아담을 다시 만드는 놀음을 해왔습니다. 플러스 아담을 창조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아담이 실패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중심삼고 이걸 전부 다 탕감하려고 했지만, 안 되었으니 3차 아담을 보낸 것입니다. 창세 이후에 아담 하나 만드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아담을 짓던 것과 비교하면 이게 얼마나 길어요? 수천 년, 수만 년 역사를 지나면서 아담 하나를 만들기 위한 놀음을 하나님이 해 나왔다 이거예요.

이 인류 역사는 아담 하나를 해산하기 위해 지금까지 쭉 수고해 왔는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느냐? 아담을 해산하지 못하게 하는 악마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와 정치, 몸과 마음의 싸움과 마찬가지로 개인적 싸움, 가정적 싸움, 민족·국가·세계적 싸움까지 벌여 가지고 있는 것을 세계적으로 청산지어야 됩니다.

민주와 공산권을 중심삼은 세계적 판도에 있어서 이걸 전부 다 청산지어야 됩니다. 몸뚱이가 언제나 마음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두 경계선에 서 가지고 몸이 하자는 대로 하느냐,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 자리에 서 있으니 문제다 이거예요.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몸이 하자는 것이 없고, 마음이 하자는 것이 없습니다. 사랑의 기준은 사시장철 이 천도를 중심삼고 움직이는데 그 중심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완성되었으면 영원한 착지요, 불변입니다. 불완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안 되었기 때문에 재창조해서 아담을 지어 나오는 것입니다. 아담을 지어 나오는 데는 아담이 자녀를 만드니, 이 가인 아벨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가인 아벨은 뭐냐? 사탄 편 아담을 하늘 편 아담으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지으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이것이 싸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개념을 가진 하나님에게는 투쟁의 개념이 없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