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집: 여성연합을 확장하라 1992년 11월 1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1 Search Speeches

베를린을 완전히 점령하라

「아버님, 사랑합니다. (어머니)」 (웃음과 박수) 나도요! 「아버지, 감사해요. 」 그래요. 「더 하실 말씀 있으세요? 」 할 말이 많다구요. 우리 어머니의 얼굴이 구라파 천지에서 환하고 아름답게 비칠 것을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어머니와 같은 색시를 얻지 못해서 한이 될 것을 생각하니 내가 아주 행복하다구요. 「고마워요. 」어머니가 컨그레스 홀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생각하니까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구요. 당장에 손을 내밀어서 얼굴도 만지고, 입술도 만지고, 쓰다듬어 주고 싶은 그런 기분으로 통화하고 있어요. 그렇게 우리가 옆에 있다는 것을 알고 내일은 더 잘 해야 된다는 것을 하늘 앞에 맹세해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내일은 될 수 있으면 새털라이트(satellite;위성)를 통해서 텔레비전 중계를 할 수 있게끔 한국과 교섭을 해요. 베를린에 있는 새털라이트로 연결하면 대회 실황을 자세히 볼 수 있을 거라구요. 「아버님, 베를린에서는 연결이 안 됩니다. 」 그러면 런던과 교섭할 수 있도록 준비해 봐요. 여기에 케이 비 에스(KBS)하고 해야 되겠나, 엠 비 시(MBC)하고 해야 되겠나? 「아닙니다.

그쪽에서 결정을 하면 연락이 올 것입니다. 여기서 하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곽정환 협회장)」여기도 어디에서 할 것인지 참고해야 하니까, 그곳에서 어디에서 할 것인지 정해지면 정해지는 대로 연락을 하라구. 「한국에서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 거기에서 연결되면 여기서도 교섭해 가지고 연결시킬 수 있게끔 해야 하니까, 먼저 결정한 다음에 연락을 하라구. 디 시(DC;데이터통신)와 연결해야 된다구. 거기서 보내는 것만 확정하면, 여기에 디 시를 통하고 방송을 통해서 중계할 수 있는 거라구.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쪽에서 해 주어야 될 거예요. 「예. 」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을 좀 잘 알아 봐요.

다음 대회가 베를린이지요? 베를린은 3, 4년 전에 효진이가 공산당과 싸우면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라고 기도하던 곳입니다. 기도하고 만 3년 만에 동독이 무너진 것입니다. 거기에서 어머니가 구라파의 기독교라든가 천주교권이 무너지라고 소리치고 기도하면, 무너진다구요. 「예, 믿고 갑니다.

(어머니)」 그런 마음으로 오른발로 신교를 밀고 왼발로 천주교를 미는 심정, 평화를 만들자는 결심으로 냅다 밀면 영계에서 크게 협조해 줄 거라구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베를린을 완전히 점령해야 되겠어요. 「예. 」 장한 어머니예요! 「예, 감사합니다. 」 (박수)

세상의 많은 여자들 중에서 내가 어떻게 우리 어머니를 찾아냈을까? 그때 호랑이 같은 여자들, 늑대 같은 여자들이 얼마나 많았어요? 그 여자들이 엄마를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내가 보호했기 때문에 이만큼 커서 산중의 호랑이 이상 된 거예요. 이제 호령을 하면 천하가 다 부들부들 떨 수 있는 어머니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앞에 감사하고 남편한테 감사해야 됩니다.

그리고 좋은 아들을 낳게 해 준 아버지 앞에 감사해야 돼요. 「예, 성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아버지가 없으면 그런 아들딸을 낳을 수 없었을 거라구요. 「예, 물론이에요. (웃음) 감사하니까, 사랑을 듬뿍 담아서 보내 드릴게요. 」 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