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집: 주는 어찌하여 가셨다가 오셔야 하는가 1957년 05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0 Search Speeches

재림주님을 영'하" 참된 신앙생활

그러면 이러한 사탄과의 싸움에서 상하. 전후. 좌우에 사탄이 공격해 들어올 수 있는 틈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은 예수님의 서러운 심정을 헤아릴 수 있는 부모 형제의 입장에 서서 함께 눈물흘리고 서로 위로할 수 있어야 하며, 뼈살이 녹아지는 하늘의 은사에 함께 감격할 수 있는 동지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내 것으로, 기쁨이 있으면 부모의 것, 형제의 것, 친구의 것으로 돌려야 하겠고, 예수님이 인류를 사랑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형제들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아주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크게 용서해 주는 것도 그 사람의 사정을 백퍼센트 알게 될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사정을 아시기 때문에 인간을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형제의 사정뿐만 아니고 예수님의 사정을 잘 알아서 서로서로 사랑하고 위해 주는 하늘가정을 만들고 종족을 이루어서 예수님께서 복귀하시려던 선의 세계를 이 땅에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택함 받은 지상의 성도들이 뭉쳐서 하늘가정으로부터 하늘종족, 하늘민족을 이루어서, 예수님께서 민족과 4천년 역사를 대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민족의 차원을 넘어서 세계와 6천년 역사를 대표해 나타나게 된다면 하나님의 심판의 행사는 거두어질 것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져 여러분들의 가정과 종족과 전체가 하나될 때, 가신 예수님은 영광 가운데 현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런 기준을 성취하기 위하여 우리는 통일교회라는 간판을 걸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식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말과 같이 우리는 식구입니다. 우리는 형제아닌 형제로서, 종족아닌 종족으로서 하나의 형제와 종족이 되어 천륜의 뜻을 책임지는 이스라엘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예수의 서러움을 체휼하며 개척의 길을 가야 되겠고, 사탄과의 싸움의 노정을 거쳐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는 자리까지 나가야 될 입장에 있습니다. 그래야만 서럽게 가셨던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