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3대 주체사상 1990년 06월 27일, 한국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Page #284 Search Speeches

논리적으로 모순된 현대신학

자, 그런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으면 천당간다 그러는데, 그래요? 증거가 뭐예요? 하나님 봤어요? 수작 그만두라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영계에 들어가 하나님과 담판한 사람입니다.

영계 얘기를 하게 되면 미친 사람 같아서 내가 얘기를 안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 제자들에게도 내가 영계를 훤히 안 가르쳐 주어요. 전부 이치에 맞게끔…. 내가 과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논리에 맞지 않은 말은 안 합니다. 진리는 논리적으로 맞아야 되는 거예요. 영계의 3층천 이상세계 같은 것은 내가 아직 얘기도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좀 배우면 좋겠지요?

노대통령 친척 돼도 자랑하는데, 하나님의 독생자 독생녀가 되고 독생 손자 손녀가 되어 자랑한다면 얼마만큼 자랑하겠어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하나님을 똑똑히 압니다. '하나님! 당신의 소원이 뭡니까?' 하고…. 오늘날 기성교회 사람들 말이예요, 내가 기성교회를 자꾸 얘기해서 안됐습니다. 여기 장로도 있고 목사 아들딸도 다 있을 텐데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다구요.

이 양반은 장로 아닌가? 「아닙니다」 나를 싫어하는 눈으로 이러고 보는 것 보니까 그런 뭐가 있는 것 같구만. (웃음) 아니라니 다행이지. 그렇다고 하면 내가 한마디 더 하려고 했는데. (웃음)

현대신학은 말하기를, 창조주 하나님은 거룩하고 피조물은 속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 가지고 어떻게 관계를 맺어요? 하나님이 사랑이예요? 사랑이라는 논리를 어디에 적용할 거예요? 사랑은 상대적 관계가 없어 가지고는 절대 성립 안 됩니다. 사랑이 혼자 성립됩니까? 문총재 혼자 사랑할 수 있어요? 암만 미남자라도 여자가 없는데 혼자 뭘해요? 또 미녀면 남자가 없는데 뭘해요? 미남자가 필요하고 미녀가 필요한 것은 그 가운데 피어오르는 사랑 때문인 것입니다. 백 퍼센트 원만한 사랑이 이루어지면 사방으로 일시에 그 세포까지 한꺼번에 폭발되어 가지고 우주 연쇄반응으로 원자탄같이 터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참사랑에 한번 접하면 원자탄같이, 우주에 연쇄반응으로 폭발작용이 벌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도 다 처음 듣는 말 아니예요? 암만 대학교 교수라 해도 내가 하는 말은 처음 들을 것입니다. 도서관에도 없다구요.

기성교회에서는 '하나님은 보좌에 앉아서 선한 사람은 천국으로 보내고 악한 사람은 지옥으로 보내는 공의의 심판장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심판장 몇 해 해먹겠소?' 하고 하나님보고 물어 보라구요. 본래 타락이 없었다면 심판장이라는 게 없습니다. 이러니 얼마나 모순이예요? 그래 가지고는 자기들은 참단이고 이런 논리적 개념과 이론적 체제를 찾아 가지고 천국에 가는 다리를 놓겠다고 하는, 현실적 기반을 가지고 가르쳐 주는 대왕마마와 같은 자리에 선 문총재가 이단입니까? 나한테 와라 이거예요. 와서 한마디 하라 이겁니다. 그렇지만 나타나지 못해요. 신학자들도 세 마디만 하면 전부 '아이고 선생님'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영통인협회가 있다구요. 거기 회장이 세상에 자기가 잘났다고 하길래 내가 딱 한마디 했어요. '당신 영계에 가서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해결하겠어?' 하고 한마디 하니까 '선생님!' 하는 것입니다. 대번에 알더라구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암만 얘길 해도 모르잖아요? 그만 하기 때문에 오늘날 문제의 사나이가 된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고르바초프도 만나서 '당신 이런 사람 아니오?' 하고 귓속말로 한마디 하면 끝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듣는 것 다 거짓말로 알았잖아요? '생눈 뜨고 거짓말 잘도 하는구만' 하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나라가 나를 거짓말쟁이로 취급했잖아요?

여기 교수들 중에도 '문총재가 돈 많아서 우리를 미국 한번 데리고 갔다왔으면 갔다왔지, 그걸 우려먹겠어? 본전에다 이자까지 찾아먹으려고 하는구만' 하는 사람들 많다구요. 나 그렇게 데데한 사람이 아닙니다. 임자네들의 아들딸을 살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임자네들은 이미 썩은 사람들입니다. 아들딸을 나 같은 사나이로 만들어 보라구요. 만국 어디를 가든지 모두가 찾아와서 모시려고 하는 사람으로, 행차할 수 있는 아들딸로 키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키운 부모는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그런데 도리어 잘났다고 핀잔을 해요? 내가 그런 소리를 들었으면 찾아가서 당장에 문제를 벌이는 것입니다. 보따리 풀어 놓고 한번 얘기해 보자 이겁니다. 뭐? 이단이야? 내 앞에는 오지도 못하면서…. 공동묘지 뒷산에 올라가서, 여우는 깽깽거리면서라도 우는데 이건 듣기도 싫게 울고 있더라구요.

기성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좀 똑똑히 믿으라구요. 논리적으로 해명하라면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나 통일교회는 논리적으로 무장하고 있어요. 공산주의도 나에게 졌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