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집: 이제는 일족을 중심삼은 시대 1999년 02월 16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03 Search Speeches

사탄세계의 습관성이 무서운 것

「손주님들께 직접 좀 드리시지요.」자, 세뱃돈 받으라구. (세뱃돈을 손주님들께 나눠주심) 이거 읽고 말이야, 협회장이랑 곽정환이 수정해 가지고 나한테 가져 와요. 수도랑 의논해 가지고. 거 세밀히 이렇게 전부 다 어떻게 어떻게 할 필요 없어. 보희는 언제 올라가겠나?「오늘 열 시에 떠나겠습니다.」열 시에? 그 전에 곽정환이 좀 만나고 가요.「예.」(훈독)

다 끝났어요? 세 사람이 만나서 쭉 추려 가지고 좀 시정하라구. 알겠나?「예.」그래서 나한테 가져 와요.「예.」

탕감복귀가 제일 어려운 거예요, 탕감복귀가. 탕감복귀란 말이 쉽지 말이에요. 전부 다 반대의 길로서 새로이 개척해서 거기에 하늘의 심정의 터전을 앞에 놓지 않으면 갈 길이 막혀 버려요. 그러니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이에요. 자기 존재 의식을 잊어버려야 됩니다. 내가 누구 집 딸이고, 누구 아들이고, 어느 나라 백성이고 하는 것을 다 잊어버려야 돼요. 일체 생각이 참부모밖에 없어야 돼요.

사탄세계의 습관성이 무서운 거라구요. 자기를 중심삼고 처리했던 책임자 된 사람들은 말이에요, 교육을 받고 다 이랬던 사람들, 무슨 대학의 총장, 그 다음에는 여자들이 더 어려운 거예요. 자기 그릇을 잊어버릴 수 없거든. 더구나 세상에서 경쟁을 해 가지고 밤을 새워 가면서 정성들여 가지고 하던 것을 잊어버릴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님, 선생님을 꼭 붙드는 수밖에 없어요. 선생님이 탕감 짓는 일이 뭐예요? 총생축헌납제예요. 원래 인간이 소유권을 갖고 있던 나라는 사탄세계예요. 전부 다 거기에 습관이 되기 쉬운 거예요. 내 것이라는 것, 자기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박구배는 어머니가 돌아갔다며?「예.」승화식 끝났나? 언제?「어제가 삼우였습니다.」몇 살인데, 지금?「89세입니다.」아들 못 보고 돌아가서 상당히 서운했겠네. 영계에 들어가게 되면 선생님이 들어가서… 상헌 씨가 하는 말이 딱 맞는 거야.

지금까지 상헌 씨도 선생님이 한 말씀, 바른손은 영계를 쥐고 왼손은 지상을 쥐고 이걸 반대로 돌이켜서 완성해야 된다는 말, 선생님에게 달렸다는 말을 다 믿지 못했어요. 영계에 대한 모든 내용을 전부 다 얘기했는데, 그 얘기한 것도 잘 믿지 못했어요. 가보니까 전부 다 이게 맞고, 하나님으로부터 인연 됐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자기가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한 것을 후회와 더불어 이걸 빨리 식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보낸 것이 ≪영계의 실상과 지상생활≫이에요. ≪영계의 실상과 지상생활≫은 본 사실을 그냥 그대로 밝힌 것인데, 그 내용의 근본은 지금까지 선생님이 다 말씀한 거라구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교인들이 믿는다는 것은 전부 다…. 믿는 그것으로 개인 시대에 정착해서는 안 돼요. 이동해 가는 피난민 생활이니만큼 거기에 성막을 짓고 살아간다는 거예요. 성막을 지고 옮겨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정적 성막은 자기가 지나감에 따라 올라가면서 그것을 성사한다는 것이 극히 힘들어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교회에 가고 싶고 이랬던 심정이 올라가지 않고 떨어져 내려가는 거예요. 왜? 자기가 살던 사탄세계를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습관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밥을 먹어야 되고, 먹게 되면 같이 먹던 친구, 어머니 아버지를 잊을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금식이라는 것이 필요한 거예요, 금식. 금식이 필요하고, 철야가 필요하고 다 그런 거예요.

습관성이 참 무서운 거예요. 선생님도 북한에 가 가지고 몇 년 있다가 나오는데 남한에서 살다가 갔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에 가 가지고 살고 느낀 모든 전부가 살아나는 거예요. (마이크를 다시 설치함) 다 들릴 거라구. 들리지요?「안 들립니다.」나는 거기 소리가 들리는데?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