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집: 하늘나라의 창건 1984년 04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0 Search Speeches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지상이 먼저이고 영계가 나'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지금까지 해 나온 말씀을 들어서 '그렇겠다' 하고 생각하지만, 영계에서 이미 그것을 알고 결정적 페이지를 넘긴 그 뒤를 지상이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원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지상이 먼저고 영계가 나중이 되는 것이 원칙인데 거꾸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 자리가 얼마나 엄청난 자리인가 하는 걸 여기 통일교회 여러분은 느껴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세상에서 하던 습관이라든가 풍속이라든가, 자기가 아는 지금까지의 전통적 지식기준에서 그 관념을 안고 뜻을 대하려 했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죄스러운가 하는 것을 이런 때에 느껴야 될 거라구요. 하나님과 인간과의 거리는, 역사 이래에 수만 년의 역사 단계의 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나라 영계에 직접 영인이 돼서 간다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상을 거쳐가는 것이 얼마나 원한의 구렁텅이인가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 사람들이 갔더라도 지상을 통해 가지고 가게 돼 있기 때문에 지상을 거쳐서 다시 가려는 것이 얼마나 원한의 구렁텅이예요? 사망의 구렁텅이가 되었다는 거예요.

자, 그러한 영인체가 하늘을 찾아가는 데는 지상에서 참부모를 모시지 않고는 하나님을 못 모시게 되는 것을 다 알고 있다구요. 그래서 그 영들이 지상에 와 가지고 그런 길을 거쳐간다고 생각할 때, 그런 영이 부활한 여러분과 같은 입장에 서려면 얼마나 노력해야 할 것인가, 부모님과 하나되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해야 할 것인가 하는 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영인이 부활되기 위해서는 역사를 대신해서 이 몸뚱이가 무엇을 해서라도 부모님과 하나될 수 있는 길을, 모험의 날과 모험의 해를 거쳐서라도 그 길을 후회하지 않고 자진해서 가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부모를 모신 지상세계의 통일교회 교인들이 되어야 된다고 영인들은 본다는 거예요. 천만 번 죽더라도 자기 의지가 있을 수 없고, 부모님의 뜻, 내가 가야 할 곳, 그 목적을 위해서는 자기 의지, 자기 관념, 자기 주장을 세울 수 없다 이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오늘날 기독교가 재림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재림시대까지 오기 위해서 얼마나 희생의 대가를 치렀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여러분 통일교회 교인들도 뜻을 중심삼고는 자기 중심삼은 생각과 뜻 중심삼은 생각 둘이 있는데 그건 있을 수 없다구요. 통일교회에서 그런 두 종류가 있다고 경고했다구요. 이런 걸 생각하면 이 자리가 얼마나 엄청난 자리인가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