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과 통일된 가족 1990년 11월 28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63 Search Speeches

핍박은 원수의 소유권을 상속하기 위한 제2의 방편

여러분,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았지요? 「예」 또 참사랑이 무엇인지도 알았지요? 「예」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이 말은 무엇이냐? 자기 생명 이상 투입하는 데서만이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를 맺을 수 있지, 그 이하의 것은 사탄의 피로 말미암아 더럽혀진 생명권입니다. 그 권을 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죽으면 틀림없이 이 법의 치리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 가서 `문총재가 말한 것이 사실이었구나!' 하고 후회하더라도 피할 길이 없습니다, 되돌아올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땅에서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니라'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것이 뭐예요? 생명을 바치라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 이것이 첫째 계명이고,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하나님같이 사랑하라 했으니 이것이 둘째 계명이라' 했습니다.

그것이 위하라는 내용이예요, 위하려고 하는 내용이예요? 어떤 거예요? 「위하려는 내용입니다」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웃음) 위하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위하라고 하는 내용이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은 위하려고 하는 것이고 거짓은 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수님들 가운데는 어떤 사람이 더 많소? 위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습디까, 위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디까?

통일교회 교인들이 전부 다 교수님들 받들지요? 그것은 교수님들의 복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위하려고 하는 사람 앞에 위하라고 하는 사람은 자기의 복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법과 악마의 전법이 다른 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맞고 손해배상까지 청구해서 빼앗아 나오지만 악마는 치고 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너 나 위해! 안 하면 죽어!' 하는 거예요. 그러나 악마는 치고 빼앗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적인 것은 악마에게 속하는 것이요, 공적인 것은 하늘에게 속하는 것입니다.

이런 하늘의 전법을 알았기 때문에 문총재는 핍박을 받으면서도 쓰러지지 않았어요. 핍박이라는 것은 악이 아니예요. 핍박은 원수의 소유권을 상속하기 위한 제2의 방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결론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위하는 사랑을 가진 자 앞에 원수가 되어 가지고 쳐 봐라 이거예요. 그대신 맞는 사람이 그들을 원수시하지 않고 그들까지도 사랑하고 위하려고 할 때는 핍박하던 세계의 상속권이 위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로 전부 다 옮겨가는 전수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나를 40년 동안 반대했지요? 대한민국의 천운이 문총재 뒤에 있습니다. 기성교회가 40년 동안 나를 반대했지만 이제 일반 사람들이 기성교회 목사들을 `이 자식아!' 하고 들이치는 것입니다. 매맞을 때가 온다구요. 나는 가만히 있어요.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초교파교회를 위해 쓴 돈이 한국 통일교회를 위해 쓴 것보다 더 많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까지 세계를 위해 쓴 돈이 통일교회를 위해 쓴 돈보다 많았고, 나를 위해 쓴 돈보다 더 많았어요. 나라를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왜? 통일교회 자체가 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망할 것 같은데도 망하지 않고 일일신(一日新) 발전하는 것입니다. 누가 보호하사? 천리가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활적 역사철학입니다.

여러분들, 다 교장선생님 되고 싶지요? 다 학장 되고 싶지요? 꼭대기에서부터 아래까지 동서남북을 하나님같이 위하고 사랑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중심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위해 사는 것이, 위하려고 하는 생활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은 중심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그런 사람이예요. 열 친구 가운데서 대표를 뽑는다면 위하라고 하는 사람을 뽑는 사람이 있어요? `너 나를 위해라' 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위하려고 하는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장구한 역사를 두고 볼 때 위하려고 하는 사람은 중심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위하려고 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책임이 뭐예요? 위하려고 하는 것 아니예요? 보호가 뭐예요? 위하려고 하는 것 아니예요? 육성이 뭐예요? 자꾸 보태 주니까 크는 것입니다. 그것은 천리와 통하는 것입니다. 이제 망하지 않는 비법을 알았습니다.

이제 5분 지났다! (웃음) 10분 내에 끝내야 할 텐데 30분 가지고도 안 되겠네. 나도 땀을 흘려서 머리가 띵하다구요. 항목이 이렇게 많은데 큰일났구만. 하나 둘, 요것까지밖에 못 했다구요.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