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축복과 만물복귀 1967년 04월 02일, 한국 청주교회 Page #202 Search Speeches

축복을 받고 하늘을 배반하면 용서받을 법이 -다

잘되면 뭐라구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잘되면 뭐가 되고 못되면 뭐가 된다고 하던가? 잘되면 뭐가 된다구요? 충신. 못되면? 「역적이요」 선생님이 역적이 되어야겠구만. (웃음)

뭐 대학을 나오고 일등 부자고 그런 패들은 시집가게 될 때는 뭐 어떻고 어떻고 어떻고 어떻고 해 가지고 가더라 이거예요. 그렇지만 집어치워라 이거예요. 다 집어치워라 이겁니다. 나는 신사참배 때문에 감옥에 들어갔던 아가씨하고 결혼했어요. 우리 성진이 엄마가 그런 거예요. 소학교밖에 못 나왔다 이거예요. 신앙을….

그래, 선생님은 그런 아가씨하고 결혼할 자격자밖에 못 되나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내 갈 길이 험한 거예요. 남편에 대해서 이 땅 위에 세계에 없는, 자랑할 수 있는 여성의 마음을 가져라 이겁니다. 그런 입장에 서기 때문에 절대 복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라 이겁니다. 통일시키기 위해서는 절대 복종하라는 거예요. 자연적인 입장에서 그런 요건을…. 뜻을 위하여 일하다 보니 그랬다 이겁니다. 내가 그랬는데 여러분들은 뭐…. 여러분은 문제도 없다는 겁니다. 뜻을 이루는 데 기반을 다지는 데 있어서는….

내가 이렇게 생각했어요. 아브라함은 하늘이 아들을 잡아 제사를 드리라는 명령을 내렸으니 명령을 행하기 위해 아들을 잡아죽이는 놀음을 하려고 했지만, 만일에 천명에 의해서 `하늘의 뜻과 이 인류가 살 수 있는 해원성사의 길이 단 한 가지밖에 네 앞에 없나니 그 일을 행하겠느냐?' 할 때 `행합니다' 하고서, 그 일이 무슨 일이냐 할 때, `이 일이다. 부모를 잡아 제사지내는 것이니라' 그럴 때 어떻게 하겠어요? 나는 그런 것까지 다짐하고 나선 사나이예요. 자식은 그까짓 것 문제도 없어요. 어머니 아버지를 잡아 제사드리라고 할 때는 어떻게 하겠느냐 이거예요. 그것까지 생각한 사람이예요. 무서운 사람이예요, 아니예요?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천추의 대역적의 낙인을 지우기 위해서는, 하늘의 한을, 천한을 풀어 드리는 충효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길이라면 서슴지 않고 가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사랑하는 어머니까지, 또 사랑하는 뭘 갖다 주면 그걸 내가 참소하면서 행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예요. 그게 효자예요, 뭐예요? 저 할머니, 뭐예요? 아주머니, 뭐요? 그게 효자요, 불효자요? 「효자입니다」 효자입니다. 그런 효자가 있겠어요? 어머니 아버지까지 하늘 앞에 제사지내겠다고 칼로 배를 째는 그게 효자예요?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선생님패들이 아프리카의 아씨가 뭐 어떻고 어때요? 이런 녀석들은 내가 각을 떠 버릴 거라구요. 내가 축복해 준 사나이들 한번 보자 이겁니다. 안 하면 영계에 가서 단단히 걸려들 거라구요. 그걸 생각해야 돼요.

사탄이는 장성급 심정을 유린함으로 말미암아 6천 년 한의 원수의 대상이 되었다구요. 그렇지만 축복을 받고 하늘을 배반하는 사람은 완성급 심정의 도리를 유린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갈 길은 마지막 길이예요. 사탄이는 구원받을 수 있어요. 사탄은 장성급 심정의 도리를 유린했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완성급 심정의 도리를 유린할 때는…. 장성급 심정의 도리를 배반한 것이 사탄이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축복받고 하늘을 배반한 사람은 완성급 심정을 유린했기 때문에 그것을 용서하는 법은 이 천지간에 없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앞으로 만일 시집을 달리 간다든가 장가를 달리 간다든가, 그렇게 가서 자녀를 낳는다든가 하게 되면 이건 전부 무저갱에 쓸어넣을 거예요. 사탄이가 참소하는 데로 가는 거예요. '나는 장성급에서 하늘을 배반했지만 너는 완성급에서 배반한 것이다, 이 자식아' 한다는 거예요. 사탄이의 참소를 받아야 돼요. 알겠나, 무슨 말인지? 「예」 축복이 좋긴 좋지만….

그래서 내가 그것 때문에 고민하는 거예요. 내가 여기에 대한 해결책을 지어 놓고 가야 될 텐데 어찌할 것이냐? 세상은 악한 세계인데,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세계에서 아담 해와도 타락했는데 타락한 이런 소굴 가운데서 축복받은 자녀들이 살고 있는 여기에 타락한 행동이 없다고 볼 수 없다 이겁니다. 그걸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문제로 지금 선생님이 머리가 아픈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런 일을 땅 위에서는 해결 못 짓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하는 문제, 그런 엄청나고도 심각한 문제가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운이 좋은 줄 알아요. 책임 못 해 가지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