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통일교회의 창립과 섭리역사의 주류사상 1993년 05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14 Search Speeches

통일된 조국의 뿌리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를 향할 때 구약시대 완성과 신약시대 완성에 관한 모든 말씀을 그때 다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말씀의 모든 것을 우리 통일교회가 실천했느냐? 못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의 말씀과 여러분에게 지시한 모든 내용을 실천하지 못하게 될 때는 고개를 못 넘는 거예요. 통일가라든가 어느 누구라도 이것을 실천해 가지고 메우지 않고는 그 고개를 못 넘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것이 탕감복귀입니다. 탕감해 가지고 평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지금까지의 축복가정, 36가정으로부터 작년에 축복받은 모든 축복가정들도 결국은 뜻을 이루지 못하면 전부 다 그 자리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이걸 넘은 것입니다. 선생님이 전부 다 이걸 맞추어 가지고 이루어 가지고 승리했기 때문에 이 전통을 이제 여러분에게 넘겨줘야 됩니다. 선생님이 이 길을 닦아올 때는 싸움 가운데에서 모든 핍박을 무릅쓰고 투쟁해 나왔지만 여러분은 이제 환영을 받으면서 이 일을 이룰 때입니다.

1973년에 발표한 것이 지금에 와서는 환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금년의 새로운 표어가 '새 가정과 통일조국' 입니다. 새 가정이란 옛날의 가정이 아니라 이 섭리사에서 성약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가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통일조국이라는 것은 뭐냐? 아담 해와 자체가 조상입니다. 가정의 조상이요, 종족의 조상이요, 민족의 조상이요, 국가의 조상이요, 세계의 조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가정도 그렇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의 통일된 조국의 뿌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년의 표어가 다른 걸 알아야 돼요. 세계의 뿌리나 가정의 뿌리나 개인의 뿌리가 다 하나입니다. 이것은 통일된 조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계를 보더라도 한 뿌리고 나라를 보더라도 한 뿌리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많은 나라와 여러 사회, 세계가 이것을 싫어해 가지고 뿌리에 반대되는 길을 간 거예요. 이걸 어떻게 하나의 뿌리로 연결시키느냐?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조국이라는 것은 한 뿌리를 중심삼고 가정이나 나라나 국가나 세계나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뿌리이니까 나무도 하나고, 줄기도 하나고 가지도 하나고 잎도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래야 통일이 되는 것이고 세계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한테 뿌리가 어디냐 하게 되면 워싱턴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볼 때, 워싱턴이 인류의 뿌리예요? 일본 민족은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天照大御神;일본 신화의 해의 여신), 대한민국은 단군…. 전부 다 그래요. 성약시대와 더불어 새로운 가정과 통일조국이라는 것은 성약시대부터 한 뿌리를 중심삼고 하나의 세계가 될 수 있다는, 그 시대를 대표한 표어라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통일조국은 아담 해와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통일 개인도 아담 해와, 통일 가정도 아담 해와, 통일 세계도 아담 해와, 통일 천주도 아담 해와로부터 시작한다구요. 뿌리가 하나라는 것입니다. 한 뿌리라구요. 그걸 몰라요. 참된 하나의 뿌리를 모르기 때문에, 그 '참'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참된 뿌리인 참부모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거짓된 뿌리를 전부 다 잘라 인그래프트(engraft;접붙이다) 해 가지고 통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갖고 있는 진리는 인간의 가치 문제라든가 사랑 문제라든가 모든 사상 문제의 제일 깊은 뿌리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심정 세계에서 그것이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참부모의 가정, 참부모의 일족을 중심삼고 하나로 통일되어 나가는 거예요. 통일조국이라고 해서 남북통일이 아닙니다. 그런 모든 것을 볼 때, 선생님이 요전에 말한 것은 가장 귀한 것입니다. 모든 이 섭리사의 주류될 수 있는 그 골자를 빼 놓은 것입니다. 골자를 빼 가지고 거기에 전부 다 합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