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참된 가정과 나 1995년 10월 06일, 한국 부산 외국어대학교 Page #245 Search Speeches

자기 자신의 문제가 우주사적 문제의 근본

지금 전세계의 문제가 청소년 문제입니다. 이 청소년 문제라는 것이 선의의 문제는 좋지만 말할 수 없는 파탄적인, 가정을 파탄시키고, 민족을 파탄시키고, 국가를 넘어서 세계를, 하늘땅을 파탄시키는 원흉의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청년을 자랑하지 말라고, 이놈의 자식들! (웃음) 여기 있는 여러분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청소년들에게 통고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 자랑스러울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이 청년들이 하고 있는 것이 진짜 가정에서 환영할 수 있는, 아버지 어머니가 '참 좋다.' 하고, 누나, 동생, 언니들이 '참 좋다.' 하고, 그 다음에 이 친척들이 '참 좋다.' 하고, 그 나라님이 '참 좋다.' 하고, 세계의 위정자들이 '참 좋다.' 할 수 있는 내용이 못 되어 있어요. 그것을 알아요? 반대예요. 반대! 어머니 아버지가 눈을 뜨고 보게 될 때 '이 놈의 자식!' 하는 거예요. 입이 비정상적이고 코까지 찌그러지고 귀까지 찌그러져 가지고 '이 놈의 자식, 이 놈의 간나 자식들!' 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게 사실이에요, 아니예요?「사실입니다.」똑똑히 대답해야지요, 묻는 선생님 앞에 답변해야 할 것이 모인 사람들의 책임인데. 그게 자랑스러운 것이에요, 나쁜 것이에요?「나쁜 것입니다.」얼마나 나빠요? 용서할 수 없어요. 부모가 용서할 수 없어요. 형제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절대 필요로 하는 것이 뭐냐 하면 부모가 필요합니다. 천지 대도의 가는 길, 길이 되는 사상이 무엇이냐 하면, 사람은 반드시 절대적으로 부모가 필요하다 이거예요. 안 필요해요?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필요합니다.」절대적인 부모인데 어떤 부모예요?「참부모입니다.」참부모 하는데 어떤 게 참이에요? 술 안 먹으면 참이에요? 남자로서 바람 안 피우면 참이에요?

이제 말한 몸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마음이 원하는 것은 다른 방향인데 몸뚱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어요. 여러분이 배고프면 동무들끼리 모여 있으면 양심은 '밥을 먹더라도 제일 나쁜 것을 먹고 친구를 더 먹여줘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 양심 말을 들어봤어요? 여러분 양심이 그래요? 여러분 본심이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래요. 그런데 몸뚱이는 좋은 식탁에 좋은 음식이 있으면 젓가락이 그리 먼저 가요. 입을 크게 벌리고 몽땅 도리해 먹으려고 그럽니다. 마음이 그래요, 몸뚱이가 그래요?「몸뚱이가 그럽니다.」두 사람의 행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예요.

역사시대에 성인들도 많이 나왔고 위인 철인들이 많이 왔다 갔지만 대외적인 관계, 외적인 세계의 문제를 알았지만 자기 자신의 문제가 이 우주사적 문제의 근본인 것을 몰랐어요. 하나님을 내가 사랑한다 할 때 두 몸뚱이가 싸우는 마음을 가지고, 그런 자신을 가지고 사랑한다고 할 때, '오, 하나님!' 부를 때 하나님이 '오냐!' 이렇게 반응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하나님도 몸 마음이 싸우겠어요, 안 싸우겠어요? 하나님도 몸 마음이 싸우면 큰일이지요. 주체되는 그런 분이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한테 불리우고 설 수 있는 대상들이 된다면 그보다 나을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원한다면 하나님이 '옳을싸, 그렇지, 그렇지!' 한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기준과 반대이기 때문에 반응이 없어요. 귀를 막고 눈을 막고 코를 막고 전부 다 막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계에 있는 청소년들, 몸 마음이 싸우는 입장에 서 가지고 윤락해서 세계를 망치고 나라를 망치고 가정을 망치고 부모와 형제를 울릴 수 있는 청소년이 좋은 청소년이에요, 나쁜 청소년이에요?「나쁜 청소년입니다.」얼마나 나쁜 거예요? 그것도 몰라요. 병이 났으면, 암이면 암을 중심삼고 1기, 2기, 3기를 말하고 있는데, 이거 수술할 정도인지 그렇지 않으면 포기할 정도인지 그것도 모르고 있어요. 생각해 봤어요?

눈을 깜박깜박하고 먹을 것만 갖다주면 좋고 남자 뒤를 따라다니는 여자들 말이에요. 남자들은 여자 뒤를 따라다니고 말이에요. 이게 뭐예요. 이래 가지고 동네마다 문제고 마을을 넘어서 국가마다 문제가 되어서 세계에 난장판이 벌어졌어요. 여러분, 미국이 아무리 위대하고 크다 하더라도 미국의 군사력 가지고도 막지를 못해요. 사격해서 처단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된다구요.

군사력 가지고도 막지 못하고 지식―미국이 얼마나 학벌이 높아요. 위대한 학자들이 많지만 그 학자들의 실력 가지고도, 지식 가지고는 막지를 못해요. 돈 가지고도 막지 못합니다. 막을 수 있어요? 권력 가지고는? 한국 대통령이 청소년들이 윤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면 누가 막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예요. 막을 수 없다 할 때는 이 세상은 멸망해야 됩니다. 멸망 안 하면 도끼로 전부 다 패서 죽여야 됩니다. 살아서 뭘 해요? 남기면 똥개새끼들 동네 가도 냄새만 피우게 되어 있지요. 그 원흉들은 살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와 달리 깨끗한 청년시대에, 더럽히지 않을 시대에 자살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보는 거지요.

자살을 생각해 봤어요? 문총재는 그런 녀석들한테 '자살해라!' 하고 추궁하는 것입니다. 자살하고 싶어요? 자살하라구요! (웃음) 자살하기를 바라는 것은 없어지길 바란다 그 말입니다. 전세계의 어머니 아버지 친척 형제 누구 할것없이 큰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남녀노유 지식인 물론하고 다 없어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 말이 좀 심한 말이지만 자기에게 결부시킨다 할 때 자살하는 원칙밖에 없다 이거예요.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살아서 뭘 할 거예요?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