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75 Search Speeches

반대받으면서 자-굴복시키" 것이 문총재 전략

선생님의 목적은 뭐예요? 남북을 통일하는 것입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남북통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남북통일은 가인 아벨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안 돼요. 국회도 두 패가 됐지요? 한국은 네 패가 됐어요, 통일교회 패까지. 그렇다구요. 네 패가 되어 있습니다. 민주당 패, 국민당 패, 신정당 패, 통일당 패. 어머니 대회를 두고 정부에서는 말이에요, 문총재 사모님을 대통령을 시키려고 여자들을 동원한다고 말을 합니다.

보라구요. 4년 전 대통령 선거 때에도 문총재가 틀림없이 출마한다고 했다구요. 그 다음에 내가 출마 안 하니 `아이고, 문총재가 한국 대통령 해먹을 게 뭐야? 우리가 잘못 알았지! 세계 대통령을 하고 있는데….' 이러더라구요. 맞는 말이에요. 요즘에는 우리 어머니가 대통령 나가게 되면 당선하는 것입니다. 내가 바람 넣으면 당선하는 것입니다. 때가 또 그런 때라구요. 오늘 그런 이야기 해주려고 그래요. 때를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당을 만들어 싸워 가지고는 하늘나라에 정착이 안 돼요. 자연굴복시켜야 돼요, 자연굴복.

기성교회가 40년 동안 그렇게 반대했어도 나는 기성교회를 한번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찾아가서…. 아이고, 한경직? 작당하는 것을 누군 못 해요? 요전에 뭐라고 그러던가? 뭐 여의도 조용기? 거 조용히나 있지. (웃음) 조용히 있어야 터전이 설 텐데 이게 왜? 요전에 또 무슨….

그래, 통일교회 패로 천대받았습니다. 미국에 가서도 제일 나쁜 패, 일본에서도 제일 나쁜 패, 소련도 그렇다구요. 알고 보니 그 사람들도 전부 다 연구한 것입니다. 알아보고 작당하겠다는 것입니다. 모스크바 케이 지 비(KCB;소련국가보안위원회)의 중요한 부책임자가 우리한테 교육받은 사람입니다. 비밀로 보고한 통일원리를 연구한 것이 그때 8년째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참 놀랐어요. 8년째 됩니다. 문총재 말씀하시는 거 다 알고 있습니다. 세계는 어디로 가고 미국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암만 떠들어도 문총재를 못 당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 있더라구요. KGB가 어디예요? 나를 죽이겠다고 싸움했던 패들입니다.

선생님이 1983년 제네바에서 대회를 할 때 소련 제국은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때 세계 모든 전문학자들이 `문총재 머리가 좀 부족하고 생각이 돌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1984년까지 미국을 인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세계 전략을 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내가 그걸 다 알기 때문에 차 버려야 된다 이거예요. `이 자식아, 이놈이 살아 가지고 동네방네 귀한 처녀들을 망쳐 버려! 소련제국 멸망이야!' 그때 학자들 수십 명이 들어왔다가 3분의 1이 떨어졌습니다. 두고 봐, 이 자식아!

가톨릭계 시카고 대학의 유명한 교수로, 양극논리를 세운 카플란 박사를 의장으로 세웠더니 말이에요, 멸망이라는 단어 앞에 `메이비(maybe;아마)'를 집어 넣자는 것입니다. 한 조건을 세우자는 것입니다. 집어치워라 이거예요. 곽정환, 곽정환이 있어? 「예.」 저 사람이 내가 교도소에 있는데 의장단하고 의논해 가지고 선생님을 설득하려고 세 번씩이나 왔더라구요. `이놈의 자식! 5년만 두고 보자, 소련이 어떻게 되나.' 하면서 기합 주던 거 생각나? 「예.」 5년 이내라구요.

소련제국이 멸망하기를 바라고 싸워 오던 그 챔피언이 그들이 망하는 데 수습대책이 없이 한다면 그것은 망국지종(亡國之種)입니다. 성인이 아닙니다. 철인도 아니고 깡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련이 `문총재를 모셔다가 우리 전 간부들이 급속한 시일 내에 혼란기를 넘어서 전환하기 위함입니다.' 하면서 나한테 부탁한 것이 여러 가지 있다구요. 두 가지를 내가 다 해 줬습니다. 한 가지는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지금까지 비밀입니다. 우리 아이들한테도 이야기 안 한다구요.

자, 이제는 소련이 이미 문총재 사상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 결정적이라구요. 소련의 [이즈베스티야] 하게 되면 [뉴욕 타임스]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나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논쟁을 붙여 서로 싸우던 패 아니예요? 그러던 그들이 지금 당의 명령을 받아서 연구해 가지고 통일원리에 대한 책을 급속 출판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2월 9일이 생일이었지요? 「2월 6일이었습니다.」 6일이었나? 「예.」 그때 생일 축하 겸해서 출판을 다 해 가지고 2백 권을 가져 왔습니다. 편집장과 자기 부하 20명이 `통일원리를 연구하는 1년 1개월 기간에 우리는 딴 사람이 됐습니다. 우리 휘하권 내에서는, 공산당은 이미 언론계에서는 갔습니다.' 이러더라구요.

대한민국 정부가 그걸 아나? 모르지요. 학자들이 그걸 알아 가지고 정부한테 들이대 가지고…. 선생님은 정부와 싸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 전략은 맞고 빼앗아 오는 전략 아니예요? 기성교회도 40년 동안 나를 반대하다가 전부 다 보따리 쌌던 거지요. 2세들과 똑똑한 사람들은 통일교회에 모두 들어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전략전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