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참된 자아를 찾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55 Search Speeches

상대를 위해서 태어났다

태어나기를 자기 때문에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뻐떡대고 있어, 이놈의 자식들! 대가리를 휘젓고 다니면서…. 남자에게 달린 것이 자기 것이야? 그걸 무엇에만 쓸 거예요? 볼록이 왜 생겨났어요? 오목 때문에 생겨났지? 볼록 때문에 생겨났어요, 오목 때문에 생겨났어요? 얘기들 좀 해 봐요. 얘기들 해 보라구요. 남자의 볼록이 볼록 때문에 생겨났어요, 오목 때문에 생겨났어요? 무엇 때문에 생겨났어요?「오목 때문에 태어났습니다.」아무리 공산당 청년이라 해도 오목 때문에 태어났다고 답을 안 하면 안 됩니다. 진리입니다, 진리. 그거 밟고 못 넘어가요. 순응하고 넘어가야 됩니다.

그래, 남자가 숭배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어디냐? 여자의 얼굴이에요? 여자의 가슴이에요? 여자의 몸뚱이에요? 어디예요? 오목이 볼록과 맞출 수 있는 곳은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비적 환경이, 사회가 연결되고, 국가가 연결되고, 세계가 연결되고, 지상·천상천국, 우주가 모두 연결되는 거예요. 이것이 존재세계의 철칙이고 공식입니다.

이 공식은 광물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자를 보면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 플러스 마이너스입니다. 그들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순환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식물세계도 수술 암술이 전부 다 순환운동을 합니다. 그것이 존재의 동기입니다. 동물세계는 수놈 암놈이 그렇습니다. 수놈 암놈이 철칙입니다.

인간세계는 남자 여자로 돼 있는 것이 철칙입니다. 왜 우주의 공식적인 모든 원인적인 동기가 상대적 권을 벗어나서 존속하는 남성 여성 플러스 마이너스는 없기 때문입니다. 플러스는 플러스 때문에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이너스 때문에 존속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는 플러스 때문에 존속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재간을 피우고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남자는 여자 없이는 안 되게 돼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 없이는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독신주의를 주장하는 것은 역사적 파탄분자들이 악마의 지옥 형성을 위한 끝날의 이질적인 선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인간에 있어서는 남자는 절대로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는 절대로 남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남자가 절대로 필요해요? (웃음) 남자를 못 잡으면 과거의 역사를 잃어버립니다. 아버지를 몰라요. 어머니를 몰라요! 여자를 못 잡으면 어머니를 모르고 아버지를 모릅니다. 선조를 몰라요! 근본에 가서는 하나님을 몰라요!

태어나기를 상대를 위해 태어났다는 이런 논리적 기준을 인정하게 된다면, 하나님도 왜 존재하느냐 하면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체가 우주의 근본이니까 근본 자체에서부터 파생된 그 내용 원인 요소는 마찬가지기 때문에, 주체인 하나님 자체도 상대를 위해 존속한다는 논리를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원인적인 존재는 결과를 위해 존속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결론입니다.

그래, 하나님과 나는 하나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는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되는 데 있어서 '하∼하∼' 남자의 웃음소리, 여자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거기에서만 남자 여자의 춤을 볼 수 있고, 예술을 볼 수 있고, 문학을 볼 수 있고, 시 세계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세계의 모든 도약의 현상이 벌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정착한 조그만 마을에서 대도시 대우주를 향해서 출동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이지러지면 모든 것이 다 납작해지는 거예요. 아무리 잘난 미남자라도 잘난 미녀를 품고 나서야 행복하다고 그러지, 김일성 주석이 아무리 잘 하고 공산주의가 아무리 잘 해주더라도 그것은 2차적이고 3차적인 거예요. 그것은 없더라도 살 수 있지만, 남자 앞에 여자가 없고 여자 앞에 남자가 없으면 못 삽니다. 그거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 문총재에게는 아무 얘기를 하더라도 좋아요! 내게 이상적인 사랑 상대만 있으면 그만이야! (웃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