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집: 삼위기대의 의의 1958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6 Search Speeches

삼위기대를 '심으로 하나되" 생활

그러면 앞으로 천적인 이념을 대신해서 하늘의 식구로 설 수 있는 수효는 상당한 수일 것입니다. 영계에는 수억의 영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영인들 전부가 손을 들어서 환영할 수 있는 그 이념이 우리가 지켜야 할 본연의 이념이기에 오늘날 땅에서 10인이 하나 못 되면 천국에 못 간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맞춰 주는 역사적인 대표자가 되어 봅시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을 맞춰주는 하나님이었고, 하나님에게는 여러분의 시중을 들어야 할 책임이 있었다는 거예요.

이런 원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늘 특히 1월 3일인데 여러분 단단히 결심해야 되겠어요. 3개월에 한 번씩 삼위기대를 변경할 때에 여러분은 누구와 만나게 되든지간에 하나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삼위기대로 맺어진 상대에게 `그대는 오랜 6000년 섭리역사를 돌고 돌다가 무슨 인연이 있어서 나하고 만났는가' 하면서 역사적인 운명의 상봉이라고 느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 사람이 하나되고 열 사람이 하나되고 36, 70인이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조직은 원리원칙을 떠나서는 될 수 없고, 원칙은 조직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조직의 생명입니다. 이런 형태로 천지의 도수에 맞추어 천지의 중심과 내 마음의 중심이 하나되어 돌아야 하고, 자신이 만물세계의 운행법도를 따라 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내 마음이 천륜을 중심삼고 돌아야 하며, 일년도 일생도 천륜을 중심삼고 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래야 영생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누구를 위하여 돌 것인가, 천륜을 위하여 돌 것인가. 또 갈 때에는 오늘은 누구를 위하여 돌았는가, 천륜을 위해서 돌았는가 하고 자문자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 도는 발판이 삼위기대요, 반(班)이라는 거예요. 이것을 떠나서는 생명의 발판이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이 삼위기대를 조직했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 하늘의 뜻을 생각하고, 그것을 생명시해서 움직이느냐입니다.

우리 교회 신도는 모두가 평등하고 한 식구입니다. 그래서 원칙적인 조건을 세워서 법도대로 하나되면 된다는 거예요. 금년부터는 새로운 각오 하에 새로운 움직임을 전개해야겠습니다.

공격전을 개시해야 되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천륜 앞에 실생활을 통해서 이런 원칙적인 발판을 갖추어 우주적인 하나의 단위 형태가 자신을 중심삼고 시작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여러분의 기쁨으로 알고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6000년 역사과정에서 뜻길을 걷고 있는 나는 최대의 비극배우라고 생각하십시오. 이것은 다른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남 못 가는 걸음을 걷자 이거예요. 여기에서 사탄은 못 견딘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