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하나님과 자녀는 안식하소서 1986년 11월 2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6 Search Speeches

핍박과 반대" 부활의 "인이지 파괴의 "인이 아니다

기도? 나 기도 안 합니다. 기도는 무슨 기도, 갈 길 다 아는데…. 갈길 다 아는데 기도는 무슨 기도예요?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떻게 되겠느냐를 빤히 다 알고 있습니다. 내 말대로 하면 살길이 훤하지요. 나한테 사흘만 주라구요. 내 말만 들으면 훤한 것입니다. 야당 여당이 하나되어야 하는데, 하나되는 것은 남북을 통일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만 가르쳐 주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야당 여당이 하나되려면 여당이 야당을 위하는 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당이 세상에 있었어요? 미국도 민주당 공화당이 그저 뿔개질하고, 서로가 만나면 이러고 있다구요, 이러고. (흉내내시며 말씀하심) 그게 잘못입니다. 여당이 야당을 위하는 당이 안 되어 가지고는 종적 세계를 영접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횡적입니다. 좌우예요.

여기에 상하가 있으면 좌우가 있어야 되고, 좌우가 있으면 상하가 있어야 됩니다. 종적인 세계를 향한, 지상천국을 향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한 나라의 표본이 되기 위해서는 여당이 야당을 위해야 돼요. 왜 여당이 야당을 위해야 되느냐? 하늘나라를 찾기 위해 종적인 세계에 접붙이려니 여당은 야당을 위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원리를 알게 되면 여당 사람들은 야당 사람들을 위하게 됩니다. 그런 말 들어 봤어요?

미국도 여당이 야당을 위해야 돼요. 왜? 세계를 찾기 위해서. 여당 야당이 싸워 가지고 세계를 찾을 수 있어요?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야되는데, 그 가인 아벨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더 큰 세계에로 못 나가는 것입니다. 세계가 하나되었더라면 이 세계는 안팎의 조화를 잘 이루었을 것입니다. 전부가 서로 보다 위할 수 있는 경지에서, 서로가 하나되는 거기에서 비로소 천주적 큰 세계를 찾을 수 있는 길이 있더라는 거예요. 안 그래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이 뭐냐 하면, 사방으로 하나되면 사방의 복이 다 끌려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이 가만 보니까 나는 야당이고 하나님은? 「여당」 하나님은 여당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 야당인 레버런 문과 하나되려고 하느냐? 세계를 찾기 위해서예요. 레버런 문을 찾기 위한 게 아니라 세계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세계를 찾으려니까….

하나님하고 레버런 문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체예요. 그런데 왜 이 못난 레버런 문과 하나되려고 하느냐? 세계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레버런 문만이 세계를 찾겠다고 하고, 세계를 하나 만들 수있는 사상을 갖고 있고, 레버런 문에게 그럴 수 있는 패기와 그럴 수있는 끈질긴 사나이다운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분 좋지요? 「예」 선생님이 오늘 아침에 이렇게 자랑을 하고 가야 여러분이 낙심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럽니다. 내일 간다구요. 내일 아홉 시면 붕 떠나는 겁니다.

자, 하나님께 기도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레버런 문이 가는 데 가서살고 싶다' 하시는지, 안 하시는지 기도해 보라구요. 난 그렇게 알고있는데? 그걸 모르게 될 때에는 기도를 잘못한 겁니다. 난 벌써부터 알고 있는데? 그렇게 알고 별의별 놀음 하면서, 별의별 핍박을 받으면서 남들이 다 망할 때에 망하지 않고 살아 남아 나왔습니다.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느냐? 하나님이 보호하사, 하나님이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댄버리에 들어갈 때 내가 죽을 줄 알고, 다 망할 줄 알았지요. 그러나 난 코웃음을 쳤어요. 내가 미국에서 살아서 돌아온 거에요. 내가 댄버리로 직행할 때 '바람벽 저 너머에서 기다리는 봄을 너희들은 몰라' 이랬어요. 레버런 문은 알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의 새로운 통일형성의…. 수난의 미국 기지를, 나는 여당적인 입장에서 야당인 이 미국 기지를 위하는 거예요. 왜? 세계 때문에,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하나님이 야당인 레버런 문을 왜 위하는 겁니까, 왜? 세계를 위해…. 마찬가지입니다. 천리(天理)는 마찬가지라구요.

내가 미국한테 섭섭함을 당했다고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계가 나를 환영할 수 있는 날이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아멘」 나라가 나에게 섭섭하게 한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계가, 하늘땅이 기다리고 있는데…. 세계가 반대하더라도 하나님이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누가 나를 막을소냐? 내 가슴에 불을 던지고 폭탄을 던져도 내 마음만은 파괴시킬 수 없는 거예요. 그것을 밟고 오르고…. 그것은 부활의 요인은 될 수 있지만 파괴의 요인은 못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편해요? 폭탄이 옆에 떨어지는데도, 떨어질 테면 떨어져라 이겁니다. 남 다 죽는데 죽자, 죽자, 나도 죽자 이거예요. 내가 지금까지 병원에도 안 가 봤습니다. 병원에 가면 뭐가 어떻고 어떻고, 건강에는 뭐가 좋고 뭐 어쩌고 야단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선생님 골프하세요, 골프' 그럽니다. 그러나 난 골프 안 하는 겁니다. 뭐 배가 좀나왔다고 해서? 이거야 내가 한 일주일, 두주일, 삼주일 금식하면 쑥꺼질 걸 뭐, (웃음) 그런데 뭘 별나게 할 필요가 있겠어요? (어떤 식구가 뭐라고 함) 뭐라구? 「괜히 걱정돼서요」 왜 걱정해? 배 들어간다구. 다음에는 너무 홀쭉 들어가 가지고 허리가 구부러지면 '선생님, 허리 펴세요' 그럴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