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남북통일과 여자의 역할 1987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1 Search Speeches

입덧과 태교

자기가 해산하는 수고를 하고, 또 임신해 가지고 10개월을 전부 다…. 뭐라고 하나? 저 입덧…. 한국말이, 내가 미국 가 있다 보니 가끔 생각 안 날 때가 있다구요. 입덧, 웩웩 하는 그건 신호예요. 왜 그러냐 하면 동정해 달라 이거예요. 우주가 동정해 주라는 신호라구요. 보호하라 이겁니다, 보호하라. 그 신호라구요. 그것 재미있지요? 우주가 보호해 주기를 바라는 신호다 이거예요. 또, 함부로 오지 말라는 경고예요, 경고. 여기 주의하라, 주의하라, 그런 신호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입덧이 나쁜 게 아니예요.

여자들이 입덧을 많이 하고 낳은 애기들은 신경성이라구요. 안테나가 예민한 사람이다 이겁니다. 두고 보라구요. 예민한 사람이예요. 이런 사람들은 종교적인 사람이 되든가, 문인이 되든가, 시적인 면, 그런 데에 예민한 사람이라구요. 소같이 둔한 사람을 배게 되면 입덧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입덧이 심하다고 느낄 때는 '애야, 왜 이래, 왜 이래?' 하고 불평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럴수록 큰 보자기를 중심삼고, 어머니로서 말이예요, 앞으로 신경질적으로 애기를 대해서는 안 되겠다고 하며 태교와 같이 말이예요, 그 반대의 행실을 중심삼아 가지고 매일같이 입덧하더라도 '웩' 하고는 웃으라는 거예요. 웩 하고는 하하하하, 웩 하고는 허허허허. (웃음) 아니야! 그러면 하나님도 구경거리 났다고….

하나님은 우주의 법칙에 어긋나게 행동할 때는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아, 이거 본래는 이런데, 저 여자는, 저년이지, 저년은 왜 저러노? 남들은 다 싫다고 야단하는데 왜 허허거리노?' 하면서 와서 쓱 보고 하나님이 빙긋이 웃겠어요, 안 웃겠어요? 하나님이 '왜 웃어?' 하고 물어 보실 거예요. 선생님 같은 얘기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하겠어요? 상급을 더 주겠어요, 안주겠어요? '야! 넌 내 딸이구만. 그러면 그렇지' 하며 칭찬하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입덧이 어렵지만 여자들이 하나님 앞에 신임받고 복을 무더기로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동기도 될 수 있지 않느냐 이겁니다. 거 입덧이 뭐라고? 「복받는 신호요」 신호, 신호! 보호의 신호예요. 보호하는 신호입니다. 「더 빨리 알려 주셨으면 좋았잖아요?」 그거 여자들이, 가르쳐 주기 전에 너희들이 생각을 했으면 다 알았지 벌써. 생각을 안 하니 그렇지.

세상 이치가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게 전부가 나쁜 게 아니예요. 보호하기 위해….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참 귀하다구요. 여자의 몸이 귀한 거예요. 그러니까 남자들 앞에 사랑받고 살아야 돼요. 남을 품고 정서를 퍼부었으니 품겨 가지고 정서를 퍼 받아야 할 입장이라구요. 천지이치가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식을 사랑하는 아내에게는 남편이 매를 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매를 칠 수 없어요. 알겠어요? 간단한 진리예요. 간단한 내용이지만, 이건 진리입니다.

뼛골이 녹아나더라도 그 아들을 위해서 정성들이게 되면, 남편이 아무리 미욱하고 우직스러운 사람이라도 그 아내를 때릴 수 없다는 거예요. 품고 사랑해 줘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품고 사랑하는 그런 남자를 하나님이 미워할 수 없으니, 하나님이 품고 사랑하게 될 때에 우주가 전부 이 가정에 엉긴다구요.

여러분들 두부 해봤어요? 두부, 두부 만들어 봤어요? 두부 만드는 거 알아요? 콩가루를 해 가지고, 이렇게 해 가지고, 보자기에 넣기 전에 서슬(간수)을 갖다 넣으면 엉기지요? 엉긴다구요. 엉긴다 이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서슬과 마찬가지로 모든 걸 엉기게 하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애기를 낳아 봄으로 말미암아 참다운 여자가 되는 거예요. 어머니의 마음을 느껴 봐야 돼요.

또, 어머니가 그렇게 힘들게 낳은 애기를 사랑하면서 그 어머니를 애기와 같이 사랑할 수 있는 남편을 가진 여자는 행복한 여자라고 하나니라, 이겁니다. 또 그렇게 여자를 보호해 주고,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남자는 하늘이 보호하기 때문에, 남자로서 이상적인 남자가 되느니라, 이겁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도 '아, 내 창조이상이 완성된 아들이 됐고 딸이 됐구나' 하게 되는 거예요. 그때에야 비로소 하나님도 웃기 시작하고 말이예요, 좋아하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 전까지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