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집: 혈통의 전환 1970년 10월 1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6 Search Speeches

세 제자의 입장

예수님은 아벨의 입장인 것이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3시대에 걸쳐 하나님에게 복종하지 않았던 가인의 입장을, 단번에 탕감시키기 위해 세움 받은 가인의 입장이다. 그들이 목숨을 걸고 예수님과 같이 죽겠다고 했을 경우에는 예수님은 천상(天上)으로 가시지 않는다. 지상에서 성령과 예수가 횡적으로 활동한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는 6백년이면 세계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죽었기 때문에, 영계로 가 버렸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기도하지 않으면 만날 길이 없다. 만일 승천하지 않고 제자들이 예수님과 일체가 되었다면, 가인 아벨이 하나가 되었을 경우에는 하나님을 맞을 수가 있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 여기에 하나님을 맞아 영적 아담과 영적 해와가, 이른바 예수님과 성령이 일체가 되어 횡적 발전의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그러면 선생님을 중심으로 해서 가인적인 기반은 무엇인가. 그것보다도 예수님을 대한 하나님의 소망은 무엇인고. 제1차 아담 가정 섭리에 있어서 해와를 잃은 것이 하나님의 원한인 것이다. 예수님은 태내에서, 마리아를 중심으로 해서 그것을 복귀시키기 위해 오셨는데, 그것 또한 잃고 말았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3대(代)째에 그것을 복귀하려 한 것이다. 이른바 역사적 여자인 할머니, 어머니, 상대를 통해 복귀하려 한 것이다. 하나님은 3대 기준에 걸쳐서 여성을 잃어버렸다. 그러므로 그 3대권의 여자의 형을 복귀할 수 없다면 진정한 부부를 겸한 자녀를, 가인과 아벨로서 일체가 된 자녀를 맞이할 수 없다. 그러한 탕감적인 여자들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