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우리 민족의 갈 길 1987년 04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7 Search Speeches

영계의 공기" 사'

이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똑똑한 레버런 문, 고집스러운 레버런 문, 미욱하다면 미욱하기도 하지요. 한길밖에 모르거든요. 이러다 보니, 일생을 걸고 한40년 동안 세계의 반대를 받고 고국에 들어와 보니, 그 이름이 천하에 꽉 찼더라 이거예요. 이제는 전부 다 레버런 문 모셔 가기 위한 경쟁시대가 돼 가고 있습니다. 이제 몇 년만 있으면 말이예요. 김포공항에 대통령 전용기가 1번기 2번기 줄을 놓아 통일교회 문선생 모셔 가려고할 때가 올는지 알 수 없어요. (웃음) 알 수 없다는 데 뭐. 그거 두고 보라구요. 안 되면 내가 그렇게 만들는지 몰라. (웃음 박수) 그러면, 그것 무엇갖고?

참 신비롭고도 신비로운 게 뭐냐 하면 말이요, 남미 대통령을 해먹던 사람을 만나면 내가 머리를 숙이기 전에 그 사람들이 전부 머리를 숙여요. 옛날에 백 교수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성이 백가니까 제일 높다고 하는 교수거든요. 뭐 이 대통령한테도 악수도 안 했다고 하는 그런 사람인데 이상하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을 보게 되면 절대 경배를 안 한다고 하면서 들어왔는데 벌써 했다는 거예요. (웃음) 거 왜 이놈의 대가리가 무릎에 꽂히느냐 이거예요. '이놈의 몸뚱이가 왜 수그러져!' 하며 한탄하고 가서는 다음에 또 와요. 그때 또 버티고 문전부터 그러고 왔는데 들어올 때는 자기도 모르게 인사했다는 거예요. 그런 요사스러운 놀음이 벌어집니다. 그런 것 이해해요? 당신들이 암만 연구해도 그런 세계를 알아요? 알아요, 몰라요? 모르니까 무식장이들 아니예요? 무식장이들에게는 재교육을 해야지요. 내가 교육하면 빠르지.

영계에 가면 그렇습니다. 저나라는 무슨 조직으로 돼 있느냐 하면, 저나라는 공기가 사랑이예요, 사랑. 사랑이 공기로 돼 있어요. 몸과 마음이 이런 지상에서 사랑의 감촉을 받아 가지고 화할 수 있는 요소로서 체휼돼야 돼요. 체휼권을 만들어 놓게 되면 그냥 그대로 안 통하는 데가 없다는 거예요. 사랑을 통해서 말이예요. 하나님과, 나무의 진액이 나무순과 나무뿌리와 통하는 것과 같이 통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기뻐하는 걸 자연히 내가 느끼는 거예요. 동방을 향해서 하나님의 잔치가 벌어지는 것을 아는 거예요. 거기 가려면 쓱 갈 수 있는 거예요. 자유천지예요.

무한대의 이 우주를 중심삼고 주름잡고 살 수 있는 권한은 참사랑의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영계라는 나라는 위할 줄 모르는 사람이 가는 세계가 아닙니다. 사랑은 위하는 데서 나오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대주재자이시지만, 하나님이 위대하지만 사랑 앞에는 머리를 숙이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혼자는 사랑을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하면 동위권이 되는 거예요. 아무리 미국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그 대통령이 일자무식인 시골뜨기 못난이 껍데기 같은 여자를 사랑했다고 할 때, 그 사랑과 하나되고 난 후에는 그 여자가 동위권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백악관의 제일 비밀실에 대통령과 한 자리에 누워서 깊은 사연을 속삭일 수 있는 최고봉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을 필요로 한다면 나를 빼놓을 수 없어요.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친구가 아니고 남편 이상, 아내 이상, 자식 이상, 세상의 누구보다도 가까운 비밀의 사연을 나눌 수 있고 비밀의 기쁨을 갖출 수 있는 그 세계가 있어요. 이것을 갖추기 위해서 여러분의 마음은 세계를 제패해도 편안하지 않아요. 알겠어요? 여러분이 우주를 점령해도 편안하지 않아요.

왜 그러한 작용이 우리 본심 가운데에 있느냐?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딱 점령하고 나서는 포화상태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그 마음이 안식합니다. 수평선이 되는 거예요. 수평선이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을 점령합니다. 하나님을 점령했으니 하나님의 소유는 내 소유요, 하나님 것은 내 것입니다. 거기 가서 뭘 부러워하겠어요? 지금 대한민국의 전정권이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별의별 짓을 다하고 있는데, 그 대통령? 그게 부러워요? '문 아무개, 아이구! 한국 대통령 해먹겠다고 저런 조직을 만들지'라고 하는데, 내가 미국 대통령도 교육하기 바쁜데 뭐하러 한국 대통령까지 해 먹겠다고 그러겠노?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해방이예요. 감옥에 넣어라 이거예요. 이 사랑의 줄을 어디서 끊을 것이냐? 누가 구속을 해봐라 이거예요. 감옥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으면 전부 다 내 친구가 돼요. 댄버리에서도 한 1년 쯤 있다 보니 제일 낫다고 하는 고수들이 전부 다 나를 지키겠다고 해서 밤을 새우는 일이 생겨났어요. 자기들은 안 자고 말이예요. 전부다 사람 백정노릇을 하던 녀석들, 악당 마피아 사촌 같은 사람들이 '잠자는 레버런 문에게 피해를 입힐까봐 우리가 지키겠다' 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많이 나오데요. 왜? 사랑의 맛을 알거든요. 좋거든요. 그러니 이상하다는 거예요. 자기들은 열 한 시, 열 시만 되면 쿨쿨 자는 꿀돼지였는데, 이거 선생님이 자는데 지킬 때는 새벽 두 시가 돼도 총총하고, 동네에서 새가 구구하는 소리도 다 알아 듣겠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런지 알아요? 사랑의 자장권이 있지요? 지구성에 자력선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감촉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감촉권은 모든 시각을 초월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