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집: 제16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3년 01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05 Search Speeches

미국이 살기 위해서" 통일교회의 말을 "어야 돼

그렇지만 이상적으로 볼 때, 종적 개념을 여기에 개입시킬 때는 절대 평등이 아니예요. 이 중심은 여기에도 순응해야 되고, 여기에도 순응해야 되고…. 다 맞춰야 돼요. 사방에 다 맞춰야 돼요. 180도, 다 여기를 맞춰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을 통하지 않고는 구형이 형성 안 된다구요. 이상이 없다 그 말이라구요. 이 중심이 여기 갈 수 있어요? 갈 수 있나요? 평등하게 될 수 없다구요.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이 횡적 문화권인 서구문명에 종적 문화권인 레버런 문을 통하고 천리(天理)를 통한 원리사상을 갖다가 주입시키는 거예요. 이 미국을 망하게 하지 않고 살아 남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의 눈에는 남자 여자밖에 안 보여요. 부모도 모르고, 형제도 모른다 이거예요. 전부 다 사람을 모른다구요. 안 그래요? 그러다가는 망하는 거예요. 망하는 거라구요. 잔소리 말고 레버런 문의 말을 들어야 미국이 사는 거예요. 국회의원 면전에서도 레버런 문은 당당코 충고할 것입니다. 내 말 듣기 싫지요? 듣기 싫다면 죽어요, 죽어. 병원에 가 가지고 암병 났다면 죽기 싫지요, 병자 돼 가지고? '무슨 병이다'라고 하면 싫지요? 병이 안 났다고 그러는 게 좋지요? 진짜 의사는 환자에게 '당신은 암환자다'라고 충고하는 거예요. 그게 나빠요?

자, 워싱턴 대회니 메디슨 스퀘어 가든 대회에서 '미국에 불이 났으니 소방사가 필요한데 전부 다 외국에서 불러와야 된다. 그게 레버런 문이다. 병이 났으니 의사를 데리고 와야 되는데 외국에서 들여와야 된다. 그게 레버런 문이다' 이러니 얼마나 듣기 싫었겠어요? 내가 다 모르는 게 아니라구요. 잘 알면서 내가 짖궂어 가지고 하는 게 아니예요. 사랑하기 때문에 살려 주기 위해서 그런다 이거예요. 세계를 살려 주기 위해서 하는데 '레버런 문 네가 무슨 닥터야? 네가 무슨 파이어맨(fireman;소방사)이야? 한국 사람 아니냐? 아시아 사람 아니냐? 백인들의 지배받는 식민지 같은 나라, 아무것도 아닌 한국인 아니냐?' 한다는 거예요.

백인들 앞에 약소민족이 얼마나 희생당하고, 억울함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여러분 백인들은 회개해야 돼요. 이 많은 수를 거느리고 있는, 통일교회의 수백만을 거느리고 있는 레버런 문에 대해서도 그렇게 천대하는 백인들이 아무것도 아닌 흑인과 약소 민족 대해서는 얼마나 핍박했겠느냐 이거예요. 이런 세계적 기반을 가지고 있는 레버런 문 대해서도 그러는데 기반도 없는 약소민족 대해서는 얼마나 그랬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볼 때 그렇다구요. 레버런 문의 눈으로 볼 때도 그렇고,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도 그렇다구요. 이 충고를 겸손히 받아들이고 회개해야 돼요, 회개. 회개 안 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망하는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망하지요. 틀림없이 망한다 이거예요. 그래 나 레버런 문은 망하는 미국땅에서 같이 망하지 않기 위해서 떠난다 그 말이라구요.

여러분들이 그때 가서 보내고 나서의 슬픈 사실, 고통스러운 사실 이상을 미리 느껴 가지고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미국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십 배, 백 배 한다면 하나님이 기억할 것입니다. 그런 거예요. 떠나는 날 여러분들이 얼마나 비통할 것이냐 이거예요.

내가 뭐 미국에 있어서 이스트 가든 저택이 좋아서 있는 것이 아니요, 빵이 좋아서 있는 것이 아니요. 미국 사람들에게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있는 것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나는 어디에 있든지 여기 이상으로 만들 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최후까지 있는 정성을 다해 보겠다는 의미에서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아브라함 때에 의인 오십 명에서 다섯 명으로 줄 때까지 참던 거와 마찬가지로 말이예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