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인간 출발의 근본 1993년 11월 07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38 Search Speeches

인간의 몸 마음이 싸우" 것은 고장났기 때문

그래, 하나님도 양심이 있고 몸이 있다고 한다면 그 하나님의 마음과 몸도 싸울 것이냐? 거기까지 갑니다. 싸운다고 생각해요, 싸우지 않는다고 생각해요?「싸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싸울지도 모르잖아요? (웃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하나님이기 때문에 생각대로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 있어서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심신일체이신 분이 틀림없다고 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을 근본으로 해서 생겨난 아들딸의 입장에 있는 인간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하나님이 잘못 만들었느냐, 그렇지 않으면 중간에서 잘못되어서 고장이 생겨 가지고 이렇게 되었느냐? 그런 결론이 되는 거예요. 잘못 만들었을 까닭이 없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완전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중에서 고장이 났다는 이외의 결론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길이, 이렇게 타락된 인간을 복귀할 길이 영원히 없습니다. 고장이 났다고 하면, 그것은 무슨 고장이냐? 그렇게 됩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고장이 난 것을 수천만 년 고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무서운 고장이 무엇이 났다면 그것이 무엇이냐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려고 하는데 구원할 수 없는 그 고장의 내용을 말이에요,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면 좋겠느냐 하는 거예요.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거 아무리 생각해도 해결이 안 되지요? 알겠어요?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통일교회의 타락론밖에 없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