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승리하는 하나님의 정병이 되자 1956년 04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 Search Speeches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이 주" 교훈

이제 하늘로부터 불림받은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시련의 과정이 남아 있는데 다름 아닌 30여 평생 동안 걸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행로임을 여러분은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30여 평생의 노정을 헤아려 보면, 30년 사생애노정을 걸으시고, 3년 공생애노정을 거쳐서, 3일 무덤기간에 시련을 종결시킨 것입니다.

내 한 개체가 십자가의 도리를 따라가고 부활의 길을 따라가는 것은 물론이요, 전세계 인류가 다 이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나서 부활의 은사를 받으셨는데, 이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게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한날에 이루어진 도리가 아니요, 몇 시간에 이루어진 도리가 아닙니다. 기나긴 4천년 역사를 거치신 하나님의 심정과 예수그리스도의 심정이 합해져서 30여 평생 고난의 길을 걸으시고 승리하여 되어진 도리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성경을 읽고 있는데, 성경을 각자의 임의대로 번역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흔히 믿는 사람들은 십자가의 도리가 십자가상에서만 되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30여 평생 잘 먹지 못하고, 잘 입지 못하면서 남 모르는 고난의 생활을 거친 끝에 되어진 도리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남겨진 하늘정병의 조건을 완비한 하나님의 독생자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를 분석하여 예수를 믿는 시작부터 그리스도의 고난의 노정을 다시 되풀이하여 나가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시련의 과정을 거쳐야 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시련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는 싸움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0년도 아니고 20년도 아니고, 30년간 싸우신 그리스도를 본받고, 죽는 것도 겁내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불변의 심정을 본받아아 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남아진 고난의 길과 죽음의 길을 감당하고 십자가를 수호하고, 십자가의 도리를 지켜 나갈 사람이 여러분 자신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왔다 가신 이후, 예수께서 이 땅 위에 쌓아 놓으신 십자가의 성을 수호하고. 격전의 제일보를 내디뎌야 할 책임이 사도들에게 있었습니다. 이제 남아진 십자가의 성을 수호할 책임이 끝날의 성도들에게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최후의 결전에서 승패를 결정짓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는데, 여기에서 남아질 수 있는 정병이 되었는가, 그리스도가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것처럼 나도 다시 소생할 수 있는, 제 2의 부활역사를 일으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대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계에 가셔서도 싸움을 전개하고 계십니다. 수많은 선한 성도들을 대표해서 사탄과 싸우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영계에서 싸우시는 예수님을 모방하여 지상에서 싸움을 전개하기 위하여 오신 분이 성신입니다. 그 성신의 협조를 받아 실제로 싸워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즉, 실제적으로 그 싸움을 도맡아 감당하는 하늘정병이 되어야할 우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