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승패의 내일은 온다 1987년 12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5 Search Speeches

세계를 넘어 미래의 꿈- -결되" 게 위대한 꿈

세상에 자기들 패만 있는 줄 알아? 내 패는 없는 줄 알아, 이 대한민국에? 이놈의 자식들, 투서를 하는 녀석들이 다 있어요. 그 이름과 투서한 날짜와 내용을 다 알고 있다구. 이놈의 자식들! 문 아무개가 흘러가는 사나이가 아니예요. 내가 세계 정보에 있어서 최고 정상의 비밀을 지금 캐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 대해서도 그래요. 대한민국이 안 되면 CIA를 통해서 얼마든지 긁어 볼 수 있는 길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거 허풍이 아닙니다. 알아보라구요.

내가 여기서 딱 명령하면, 누구를 때리라고 하면 워싱턴에서는 때리는 거예요. 그놈의 자식 쳐라 이거예요. 그런데 이 못난 무니들은 치면 국물도 없을까봐 치지 못해요. 불쌍해서 말입니다. 어정어정 걸어다니면서 그래도 뭐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한남동 정문에 들어오는 통일교회 간부라는 사람들은 이렇게 해 가지고, 수위가 있는데 물어 보지도 않고 이렇게 잘 들어옵니다. (웃음)

그거 누가 그렇게 권력을 줬어요? 이놈의 자식들, 잘들 다니누만. 문을 드나들 때 겸손하게 머리를 숙일 줄 모르고, 이놈의 자식들이. 내가 그러지 않는데, 뭐야 이놈의 자식들?

꿈을 가진 사람은 꿈을 가졌다고 얘기 안 합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40년 동안 이 민족 앞에 못난 놀음을 했어요. 말을 안 했습니다.

요즘에 또 탁명환이 그 양반이 나와서 야단인데, 그 양반 그거 참 잘 하누만. `문총재하고 김영삼하고 뭐 어떻고 김대중하고 이렇다' 이래 가지고 선거에 날 이용하려고 해요.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나 이용 안 당한다구요. 그 탁명환 말을 믿겠어요, 내 말을 믿겠어요? 이제 탁명환의 말은 믿지 않아요, 아무리 해도. 그렇다고 해서 내가 변명하고 뭐 그렇게 싸우지 않아요. 상대를 안 해요. 사람 같아야 상대를 하지. (웃음) 말 새끼만큼도 취급하지 않습니다. 사람 같아야 상대하지요.

우리 통일교회가 꿈을 갖고 있어요? 꿈 있어요? 「예」 그게 누구 꿈이예요? 「아버님」 이 쌍것! 아버님 꿈이면 아버지가 죽으면 다 끝나는 거 아니야? 그 꿈은 무슨 꿈이냐 하면 인류의 꿈이요, 천리의 꿈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꿈 중에서 무슨 꿈이 제일 좋은 꿈이냐? 애기가 없을 때 아들딸 낳게 해 달라고 칠성당에서 3년 기도해 가지고 아들 낳는 용꿈을 꿨다고 좋아하는 그런 꿈이 아닙니다.

그 꿈은 일대에 사라질 수 있는 꿈이로되, 일대를 넘어 일국을 넘어 세계를 넘어서 갈 수 있는 꿈이 있다면 그 꿈이 위대한 꿈입니다. 위대한 꿈은 큰 거예요.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있다구요. 먼 길을 돌파하기는 어려운 거예요. 멀면 멀수록 그곳에 가서는 꿈의 사연들이 많이 엮어지는 것입니다.

그게 어떠한 꿈이냐? 그 꿈이 자기 일신을 위한 꿈이냐? 일신이 끝날 때에 끝나는 꿈은 만민이 추앙하지 않아요. 또 일가정을 거느려 가는 꿈은 그 일가정이 지나가면 지나가는 거예요. 일민족이 가졌던 꿈도 그 민족이 세계무대에 있어서 자세를 갖추지 못할 때는 석양길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일국의 꿈도 마찬가지예요. 오늘날 서양이면 서양 문화세계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적 발전도상의 모든 것도 역시 미래의 꿈에 연결 안 되게 될 때는 흘러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