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하늘이 원하는 가정 1972년 06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기성가정- 대해 "라" 기준

그러면 지금까지의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들과 기성가정을 비교할 때 무엇이 달라야 되느냐?새로이 축복받은 가정 들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첫번 가정에서 출발했지만, 기성가정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두번째 가정에서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두번째 가정의 출발이 옛날보다 못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옛날이라는 것이 언제나 비교의 기준으로 남겨져 있는 가정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기성가정이 아닌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은 옛날이 없는 것입니다. 축복받은 그때부터 가정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가정이 무엇을 중심삼고 나가느냐?물론 뜻을 중심삼고 나갑니다. 새로 축복받은 가정은 가정의 전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느냐?기성가정보다 나은 것을 전제로 하고 가정의 전통을 세워 나가야 됩니다.

그런데 이 가정이 그 자리를 못 닦게 된다면 기준을 어디에 세울 것이냐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기성가정들이 잘해 줌으로 말미암아, 본이 될수 있는 기준이 됨으로 말미암아 그 기준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준에 일치될 수 있는 가정의 기원을 마련함으로 말미암아 그 기원을 중심삼아 가지고 새로이 축복받은 사람들도 여러분보다 나은 생활을 하겠다고 노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성가정을 찾은 보람이 있을 것이 아니냐 이겁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여러분의 가정은 지금까지 새로이 축복받은 그 가정들이, 자기들의 부모의 가정과 기성 축복받은 여러분의 가정과 비교해 봤을 때, 새로운 차원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그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가정이 그들에게 보여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기성가정의 전통을 중심삼고 새로운 역사적 출발을 조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서 기성가정보다 나아야 할 가정이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성가정이 아닌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인 것입니다. 그러니 여기에서 비로소 새로운 우리 가정들의 전통이 설정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에 기성가정을 대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가정의 기준이라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자리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과거와 현재를 달리해야 할 가정의 자리라는 것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그러면 기성가정이나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들이 자랑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하면 새로운 상대를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기성가정의 남편들은 아내를 대하게 될 때 새로운 아내를 맞이한 것이요. 또 아내들도 새로운 남편을 맞이한 것입니다. 또한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의 부부들도 자기들이 이 세상에 없는 새로운 부부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새롭다는 것을 중심삼은 전통의 기원이 연락되는 데에서 복귀된 기성가정과 기성가정 아닌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의 정상적인 전통이 연결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기성가정은 가인 가정과 마찬가지이고,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은 아벨 가정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아벨 가정은 가인 가정보다 나아야 됩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교회 가정들의 입장인 것입니다. 그러려면 기성가정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새로이 축복받은 가정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되는 데 있어서도 아벨에게 마이너스될 수있는 자리에서 하나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