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참된 인간 1994년 10월 27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326 Search Speeches

몸을 절대 주관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 줄과 매어져야

이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억천만 배 낫기를 바랐던 상대는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이거예요.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타락됐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예요. 안 그래요? 계획하던 블루 프린트(blue Print:청사진)의 계획대로 성사되지 않고 파탄, 이것이 폭파돼 버렸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어떻게 되느냐? 영원하신 절대자요 주인인 하나님의 그 체면이 뭐가 돼요. 윤박사도 말하면 말한 걸 실천하려고 하지? 고집이 있지요? 고집이 있다구요.

하나님의 노고가 참…! 이렇기 때문에 이것을 그냥 둘 수 없다 이거예요. 다시 찾아 구원해야 된다 그겁니다. 구원이라는 자체는 고장났다는 걸 의미하는 거예요. 병나게 되면 병원에 들어가 가져 가지고 죽을 사지에서 허덕이다가, 생사지경에 허덕이다가 치료해 복귀될 때, 낫게 될 때는 구원받았다 말하지요? 그래, 구원섭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구원섭리는 무엇이냐? 복귀섭리라고 해요, 복귀. 다시 노력해야 되는 거예요. 떨어졌으니 고장났던 모든 것을 밟아 치우고 본연에 돌아가야 된다는 겁니다. 구원섭리는 복귀섭리, 돌아가는 데는 그냥 돌아갈 수 없어요. 탕감해야 된다는 거예요. 죄를 지었으니 형무소에 가야 돼요. 재판을 받아 가지고 형법에 의한 판결에 따라 전부 복역하지 않으면 해방 받을 수 없는 것은 공식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구요. 대통령이 법을 만들었으면 대통령도 걸리는 거라구요. 마찬가지예요. 자기 법을 제정한 거기에 일치 안 되게 될 때는 그 법의 처리를 받게끔 안 할 수 없겠기 때문에 인간을 마음대로 주관할 수 없는 입장에 섰다는 결론은 확실한 결론인 거예요.

이제 문제는 뭐냐 하면, 우리 자체에서 종교니 무엇이니 하나님이니 다 그만 두고, 내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절대 주관할 수 있는 이 힘을 어디서 받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 자체로는 불가능해요. 이 힘을 어디서 받느냐? 우리가 일생 동안 살게 될 때는 몸이 마음대로 마음을 마음대로 끌고 다녀요, 마음이 몸을 마음대로 끌고 다녀요? 어떤 것이 더 많이 비례적으로 끌고 다녀요? 박사님들, 체면 가리지 말고 솔직히 얘기해 봐요. 솔직은 정의와 통하는 겁니다. 그래요. 솔직하지 못해 가지고 뭐 이러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윤박사도 전부 다 못하게 되면 발길로 차는 거예요. 그래, 나를 무서워한다구. 윤박사도 그래요. (웃음) 찰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차지, 자기 나쁘다고 찼다간 사단이 벌어지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면 그 힘이 뭐냐? 참사랑의 상대를 세웠기 때문에, 천만 배 하나님이 투입해 잊어버리고 억만 가치를 바라던 그 힘의 상대자니 그 상대는 하나님의 사랑 줄과 매어져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 줄과. 이것은 틀림없는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줄과 매어져야 돼요. 하나님이 영원하니 그 영원한 사랑의 대상은 영생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영생 논리를 이론적으로 긍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타락해서 참된 사랑의 줄을 잊지 못하고 중간에 있어서 거짓 사랑의 줄을 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양심은 참사랑의 것을 영원히 영원히 추구하고, 최고의 것을 추구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양심은 수직입니다. 이 양심의 수직에 때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참사랑을 접붙였으면 무한한 능력자가 되는 거예요. 오늘날의 인간과 같이 무가치한 그런 존재가 되지 않아요.

인간의 가치가 뭐예요? 하나의 돼지새끼보다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본질적 사랑과의 관계를 맺게끔 돼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면 그렇게 심신이 분립돼서 투쟁하겠어요? 그렇게는 안 돼요. 절대적인 분, 절대자예요. 유일무이한 자가 그 심신이 분립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럴 수 없는 아들딸로 지은 사랑의 대상이 왜 이렇게 됐느냐 하는 것은, 거짓된 사랑과 거짓된 생명과 거짓된 혈통을 받았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난 학자라도 죽어 보라구요, 문총재의 말이 맞나, 안 맞나? 협박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가깝게 요 울타리에 들어왔기 때문에 충고 통고해 주는 거예요. 믿겠으면 믿고 말겠으면 말라 이거예요. 선도해 주는 거예요. 믿고 안 믿고는 자기 자유지요. 망하고 흥하는 건 자기 자유예요. 가르쳐 주는 건 틀림없이 가르쳐 주는데 백 점일 때는 복을 받는 것이고, 전부 다 60점 이하, 50점 이하가 되면 낙제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