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부인전도대원의 책임 1970년 08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4 Search Speeches

아벨이 되려면

하나님의 완전한 아들이란 타락하지 않은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그러면 그 아들은 하나님을 사랑한 다음에는 누구를 사랑해야 되느냐? 천사장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래야 완전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복귀시대에 있는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 아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벨의 길을 따라서 하나님의 세계로 돌아가는 복귀노정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벨이 설 자리입니다.

아담 해와의 타락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을 주고받는 자리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 자리에 들어가지 않고는, 하나님과 하나되지 않고는 하나님이 사랑하던 천사장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아담 해와는 미성년 시대에 타락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벨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첫째는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야 되고, 둘째는 천사장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사탄인 천사장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틀림없는 상속자입니다.'라고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에 천사장의 입장에 있는 사람은 가인이오, 아담의 입장에 있는 사람은 아벨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아벨입니까, 가인입니까? 「아벨입니다」 아벨이 되었어요? 아벨이 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까? 받는다고 보고 있어요? 자기의 손을 보며 '아, 이 손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손이다. 아이고 이쁘다' 그래 봤어요? 내 사지백체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몸뚱이로구나' 그렇게 느껴 봤어요? '내 피와 살에는 하나님의 피와 살이 있고, 내 사랑에는 하나님의 생령요소가 약동하고 있다' 하는 것을 느껴 봤어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나 전부다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첫째는 뭘 해야 된다고요? 이걸 확실히 모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하고, 둘째는 천사장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하지 못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해서 거짓 부모가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가인과 아벨로 분립해서 복귀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즉, 아담 대신 아벨, 천사장 대신 가인을 세워 복귀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벨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먼저 하나님과 심정일치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심정일치가 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들면,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심정이 일치되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때문에 '야, 너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하라'는 식으로 생활적인 것을 지시하게 됩니다. 그러면 지시한 대로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지시대로 해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심정적 일치가 외적인 일치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원리를 확실히 알고 나가야 합니다.

그때의 아벨은 하나님과 심정일치가 되어서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야, 아벨아. 너 이것 해라' 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아벨은 하나님의 '해라' 하는 그런 기준 앞에 제물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제물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정성들여 준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우주적인 상속을 해주시기 위해 찾아오셨으니 그 하나님 앞에 심정적으로 정성들이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것은 마음과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마음의 일치를 중심삼고 행동이 일치되면 그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심정적 일치가 되고 행동적 일치가 되는 것입니다. 즉, 마음과 몸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중심삼고 마음과 몸이 하나된 생활의 기반 위에서 마음의 표시, 몸의 표시, 행동의 표시로 하나의 결실을 맺어 탕감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제물입니다. 알겠어요? 이 제물은 마음의 제물이요, 몸의 제물입니다. 여기에는 최고의 정성,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성이 들어가 있고 심정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