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전진과 정지와 후퇴 1976년 02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2 Search Speeches

신세지지 말고 세계를 향한 전진대-로

나를 믿고 오는 사람은 난 원치 않는다 이겁니다. 자기를 믿고, 교회를 믿고 '선생님 날 믿으소' 이런 사람을 난 좋아해요. 하나님은? 하나님 믿는 사람 좋아해요? '하나님! 당신을 내가 믿지만 하나님 날 믿으소' 하며 날 믿으라고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구요. 그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이렇게 수십만 년 역사를 이렇게 망쳐 놓고 지금까지 능력 많으신 하나님이 왜 복귀섭리를 못 해요? 못 하니 내가 1대에 하겠습니다' 이런다면 하나님이 그걸 싫어하겠나요? 좋아하지요. 신세 지려고 오는 사람은 난 싫다구요. 뭐가 싫어요?「신세지는 것이요」 신세 지기 위해서…. 얼마나 못났으면…. 그건 선생님 얼굴에 아주 똥칠하는 거라구요. 내가 천신만고 끝에 이 기반 닦았는데, 선생님을 하늘같이 알고 있는데 말이예요. 와 가지고 한국 사람의 이미지는 나타나지 않았으면 전부 다 선생님같이 높일 수 있는 입장인데, 괜히 나타나 가지고 전부 다 망쳐놓는다 이겁니다.

'아, 선생님은 한국 사람이라도 다른데 한국 사람 저 사람은 왜 그래' 한국 사람을 그 사람 중심삼고 결정하기 쉽다 이겁니다. '선생님은 다른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저런 사람이다? 해 놓으면 한국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 한국 교포들을 전도하지 말라고…. 이다음에 좀 있다가 내가 살 밑천이라도 만들어 놓고 월급 줄 때 오라고…. 그때는 잘 따라 들어올 거라구요. 지금은 뭐 신세져야 할 텐데, 형편없으니 싫다는 거라구요.

자 그러면, 여러분 신세지는 것이 좋아요, 신세 끼치는 것이 좋아요?「신세 끼치는 것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통일하려고 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어느 사회에 가든지 그 나라에 가 가지고 신세를 끼쳐야 됩니다. 내가 미국 가 가지고 절대 신세 안 진다구요. 절대 신세 안 진다구요. 선생님의 사고방식이 그렇다구오. 여러분한테도 내가 신세 안 지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선생님 신세지지요?「예」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이 쌍것들! 신세지는 것들을 무슨 대접 하겠나? 그런 녀석들은 천대받아야지. 나라의 국민도 신세지는 국민은 싫어! 싫어 하는 거예요. 그런 나라는 망하는 거예요. 신세지는 사람이 전진할 수 있어요? 전진할 수 있어요? 신세를 끼치려고 하는 사람이 전진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세계 대열에 참여한 통일교회 여러분! 이미 전진 대열에 참석 했어요, 안 했어요?「했습니다」 했다구요. 그러면 지금 여러분들은 어디에서 따라가느냐? 맨 꼬래비예요, 맨 앞이예요? 대답해 보라구요. 꼬래비예요, 앞이예요? 어떤 거예요? 꼬래비예요? 왜 가만히 있어요? 이거 한국놈들은 참 틀려먹었다구요. 불리하면 가만히 있고 유리하면…. 꼬래비예요, 어디예요? 선두에 섰어요, 꼬래비예요? 어떤 거예요?「꼬래비입니다」 왜 꼬래비예요? 왜? 꼬래비 되어 가지고 편안해요? 꼬래비 되는 걸 본래부터 좋아해요? 본래부터 좋아해요. 싫어해요?「싫어합니다」 싫어하는데 왜 꼬래비예요? 왜? 다리가 없어요, 팔이 없어요, 눈이 없어요, 코가 없어요, 대가리가 없어요?

자,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여러분 전진하고 있어요, 정지하고 있어요, 후퇴하고 있어요?「전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에 의해서 전진하지요?「예」그게 무슨 전진이예요?(웃음) 그게 자동적이예요, 피동적이예요?「피동적입니다」 피동적인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이겁니다. 그런 사람은 필요 없다구요. 건국 도상에 있어서는 피동적인 사람은 필요 없는 거예요. 대한민국도 지금 그렇지 않아요?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돼요.

이미 전진 대열은 세계를 향해서 전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일본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뒤진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면 통일교회 문선생은 뭐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국 사람을 세계에 내세워…. 나 그거 원한다 이겁니다. 자, 그러면 세계라는 무대를 놓고 볼 때에 어떤 것이 애국적인 것이냐 하는 것보다도 어떤 것이 성인이 갈 길이냐, 하나님이 원하는 길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보면, 한국 사람을 붙들고 세계를 망치는 것보다도 일본 사람 붙들고 세계를 살리는 것이 선한 일입니다. 거기에 이의가 있어요?「없습니다」 사고방식이 그렇다 이겁니다. 한국 사람을 붙들고 세계를 망치는 것보다도, 미국 사람을 붙들고 세계를 살리는 일을 하나님이 원한다 이겁니다. 그럴 때는 어디를 택해야 되느냐? 한국 사람을 버리더라도 미국 사람을 붙들고 세계를 살려 주는 길로 빨리 가는 것이 선하다고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