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참부모의 가정과 세계적 승리노정 1993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8 Search Speeches

통일천하를 이루어서 재림주를 맞이해야 할 기독교

그러면 기독교가 통일천하를 해 가지고 할 일이 뭐냐? 결론은 간단해요. 기독교의 이상이라는 것은 주님을 맞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주님을 맞는 목적은 뭐냐? 주님을 맞는 목적은 미국이 세계적인 지도자의 입장이 됐으면 가인권의 나라를 품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이 불란서라든가 영국이라든가 구교의 배경을 중심삼은 나라를 전부 다 적대시했다구요. '내가 너희들보다 잘나 가지고 잘살겠다. 두고 봐라!' 그랬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은 그게 아니라구요. 잘살게 됐으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아벨이 잘살게 되었으면 가인을 수습해야 됩니다. 가인을 수습해야 된다구요.

그런 면에서 미국이 그것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신교가 독립국가가 됐으면 그다음에는 구교를 통일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초교파적인 기준에서 연합적 운동을 해 가지고 기독교의 배경을 형성해야 할 텐데 그것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천주교하고 신교가 분립되었는데, 신교는 신교대로 교파가 분립되어 싸웠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립되었던 구라파하고 미국을 한 덩어리로 만들어야 된다구요.

이렇게 되었더라면 유엔(UN;국제연합)을 만들어 가지고 통일천하 하겠다는 제2의 프로그램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뜻 앞에 서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유엔 기구가 도리어 사탄편이 되어 가지고 미국을 때려잡고 하나님편을 치는 데 좋은 무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미국이 그런 놀음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구라파라든가 세계인들을 전부 다 하나 만들 수 있는 놀음을 못 했다구요. 지금도 '미국이 제일이요, 힘을 가진 미국 앞에 누가 당할 것이냐? 내 말 들어라!' 이러고 있다구요.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것이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하나님의 뜻에 위배된 것이 뭐냐 하면 미국을 중심삼고 세계를 통일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하나 만들어 가지고 제일이 될 수 있는 관(觀)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민족이 제일이라고 생각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