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새로운 메시아와 공식적 역사섭리 1972년 03월 22일, 영국 후렌즈미팅하우스 Page #138 Search Speeches

원죄를 청산하려면

이런 곡절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혈통적으로 사탄의 피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유전을 통해서 죄는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죄를 뽑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복중에서부터 태어나면 사탄의 새끼라구요. 사탄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연적으로 이 세계의 인간들이 사탄의 새끼가 되니까 사탄 마귀가 자동적으로 이 세계의 왕이 안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래서 악한 주권의 중심 존재가 사탄이요, 우리에게 뗄래야 뗄 수 없는 혈통적 유전을 통하여 원죄를 심어 놓은 것이 사탄 마귀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뚱이에는 사탄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이 몸뚱이에서 사탄의 피를 빼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사탄의 피를 빼려고 금식을 하고 고난의 길을 갔던 것입니다.

여러분 보세요. 구약시대에는 죄지은 사람이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제물을 드렸습니다. 제물을 드릴 때에는 반드시 피를 뽑았습니다. 제물은 우리 인간의 대신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을 대신한 양을 쪼개 가지고 피를 뽑아 내는 것은 우리 인간이 악한 피를 받았기 때문에 그 피를 뽑지 않고는 사죄가 성립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피를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예요. 인간이 사탄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그걸 뽑아 내지 않고는 하나님이 취할 수 있는 길이 없으니 불가피하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 핏줄을 전부 다 돌이키기 전에는 인간을 구할 길이 없다는 거예요.

만일에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하는 것을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처음 오신 분들에게는 비약된 말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잘 이해가 안 되거든 첫째 날, 둘째 날의 말씀을 참고해서 비판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