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한국 교회·그룹의 활동 방안 1991년 02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73 Search Speeches

통반격파만 하면 남북통일은 문제-다

저 따라지 된 불쌍한 홍사장이 협회장이 됐으니 해방시켜 주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전부 다 죽을 각오를 하고 1년만 달려 보라구. 문제없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 거라구. 여기에 경제적 지원을 위해 일본이 지금 현재 1만 2천 교회를 중심삼고 1억 책임 돌파운동을 시작했어. 지금 4천 개에서 5천, 7천 개가 돼. 1만 2천 개가 되면 그 돈 다 어떻게 하겠어? 1억씩 1만 개면 얼마야? 「1조 엔입니다.」 1조 엔이면 한국 돈으로 얼마인가? 「5조 원입니다.」 그거 뭐 한 달도 못 쓰겠구만.

그거 전부 다 교회 세우고 그러려면 어떻게든지 일본 정부를 말아넣어야 해. 그래서 지금 내가 일본에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거 요전에 곽정환이한테 얘기했지만, 일본 대사 만나 가지고 들이대! 알겠어? 세상에 이럴 수 있느냐 하면서 세계일보 이름으로 들이대는 거야. 관광 비자로 들어온 노벨상 수상한 사람들이 동경대에 왔다면 동경대에서 가서 강의한 것이 없느냐, 그런 유명한 사람들이 전부 다 일본 관광 왔을 때 어느 단체에 가서 강의한 적이 없느냐 해 가면서 그런 것을 전부 다 잡아 가지고 들이대는 거라구. `이놈의 자식, 넌 지금까지 관광 온 사람 이렇게 다 부려 먹고 문총재를 예외로 취급하는 건 뭐야?' 하면서 들이대야 되겠다구. 그거 앞으로 취재해서 재료 모아 가지고 대사관에 가서 이걸 가지고 한번 들이 치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그러는 거야. 그런 내용을 전부 수습해 가지고 그 쪽 신문기자들 조사시켜서 내부를 딱 틀어쥐고 들이대 가면서 지렛대질해야 되겠어. 문총재를 모셔 갈 수 있게끔 해야 되겠다구. 일본 대사관이 `제발 그러지 마소. 대한민국의 누구보다도 훌륭한 분이 일본 정치 앞날에 희망의 길이 막힐 수 있는 위험한 놀음을 왜 하오?' 하고 빌 수 있게끔 하라구. 알겠어? 「예.」 그거 조치해 가지고 나한테 연락해. 일본 대사관이 문총재 티켓을 사 가지고 나한테 바치게 한번 해 보라는 거야. 일본이 못하니 한국이 해야 되겠다 이거야.

안기부장을 시키든가 누구를 시키든가. 우리가 창구 만들었지, 세 사람? 「예.」 세 사람을 대통령이 불러 가지고 얘기하지 않았어? 요거 대통령 명령이라고 해 가지고 그 사람들 시켜서 비행기 표 끊어 놔, 일등 석으로!「예!」 임자들이 가서 안되니까 내가 해야지. 안 그래? 어디 곽정환이 힘을 좀 봐야 되겠다.

그렇게 하고 내가 돌아와 가지고 잔소리하지 않게끔 해 놓으라구. 나 이제 말하기 싫어. 이젠 할 말 다 했다구. 천국이 어떻게 돼 있는 거 다 알지? 「예.」 통반격파만 하면 최후의 장벽이 무너지는 거 다 알았으니 그 이상 어떻게 하겠어? 그 기반이 자유롭게 반대 없이 국가 보조 밑에서…. 유대 나라와 유대 교회가 보조하는 거와 마찬가지야. 예수님이 와 가지고 그런 기반을 닦았으면 얼마나 좋겠어? 그러니 우리 생전에 젊은 청년 된 내 목전에서 전개되고 있는 사실을 두고 볼 때에 가만 있을 수 없다는 거야. 빨리 불어 버려야 될 거 아니야? 안 그래? 그래서 김일성이까지 해방시켜야 될 거 아니야?

이렇게 갈라놓으면 남북통일 간단하지? 통반격파만 하면 남북통일은 문제없다구. 그렇게 알고 열심히 노력해야 되겠다구. 그리고 보름에 한 번씩 전화해. 김회장!「예.」 거 왜 숨어 있어! 「여기 뒤에 있어서 안 보이셨습니다.」 그러면 이쪽을 보고 머리를 내놓지. (웃음) 보이지 않게 있어서 이름 부르게 만들어. 기분 나쁘게 왜 그래? 언제나 지금까지 숨어 다니지 않았어? 내가 여기 와 있더라도 어떻게든지 여기 오기 싫어하고 말이야, 꽁무니 쫓고 그렇지 않았어? 그러면 안된다구. 마지막 판국이야. 알겠어? 「예!」 곽정환이 알겠어? 「예!」

저 김회장 데리고 최상홍인가, 뭐인가? 상홍인가, 홍상인가? 「최상홍입니다.」 최상홍. 저 배포 두둑한 놈. 책상 두드리고 싸움 잘 할 텐데. 너무 치면 곤란하지만 말이야. (웃음) 협회장하고 장관들 소개해 주면서 따라다녀. 최상홍이는 따라다니면서 말씀 듣고 다음부터는 대신 심부름할 수 있게끔 준비해. 알겠어? 「예.」 거 꿈을 잘 꿨어! 내가 꿈 해석을 해 보니까 저 녀석 저거 내무장관도 잡아먹고 다 그럴 수 있는 하늘의 특종 명령이 내렸구나 생각한 거야. 그래서 내가 그 말 듣고 `아, 이 일을 실천할 수 있는 대표자를 찾았다!' 하고 기분 좋아서 오늘 인사조치 했어. 저 경상도 대구 바닥 조그만 거 아니야? 거기 장 됐던 녀석을 아이구, 전국 총연합회 대표자의 2인자로 만들었으니, 뭐 십년 공부 아니라 천년 공부도 나무아미타불이 아니야. 천년 공부 만세타불이 됐다구. 알겠어? 잘해야 돼! 예!

그리고 어디 갈 때는 반드시 김회장하고 의논해 가지고 `어떻게 말합니까? ' 하고 물어 보고 가서 그 이상 말하지 말라고 하면 말하지 말라구. 더 이상 말하면 저 성격에 싸움하고 올 거라구. 참말이고 뭐이고 세 번만 가면 비서실장이 아이구 그 녀석 좀 보내지 말라고 곽정환이한테 전화하고, 김회장한테 전화 올 수 있는 소질이 농후하다구. 알겠어? 특별히 권고한다구. 예. 좋다고 자기 맘대로 하면 안돼. 다 의논하면서 자기 권위를 가지고 우선 다리를 건너가야 돼. 그래 가지고 그 사람들 끌어다가 교육할 수 있게 되면, 국회의원들 교육할 수 있으면 책임완수 하는 거야. 그 다음에 내가 미국에 데려다가 뭘 시켜 먹을지 모르지. 그 다음에 어디 세계에 데려다 멋진 일 있으면…. 뱃사람 아들 되었다니까 수산사업 책임 지울지도 모르지. (웃음) 그러니까 책임 잘하라구. 알겠어? 「예!」

또 임자네들은 연합회 부회장을 저런 홍길동이 같은 사람을 배치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선생님이 훈련하는 거야. 그렇지 않아도 싸움패로 누굴 찾을까 하는 중이었는데…. 엊그제 김회장 하는 말이 승공연합이든 무엇이든 두 패 해 가지고 누구 하나 대신자로 세우면 어떻겠느냐고 하길래, 지금 그거 갈라놓게 안돼 있는데 그런 소릴 한다고 내가 구사리 줬다구. 그러니까 부책임자로서 새로 임명했으니 저 사람이 지방에 가서 하게 된다면 도지사가 어떻고 경찰국장이 어떻고 이렇게 보고해야지, 그거 보고 안 하면 안돼. 알겠어? 도 책임진 모든 연합회 회장들, 알겠어? 누구보고 보고하라구? 아, 누구를 보고하라고 그랬어? 도지사가 어떻고, 경찰국장이 어떻고 보고해야 돼. 그 다음에는 도 중앙이 어떻고 어떻게 했다는 걸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보고해야 돼. 그 사람들 만나 가지고 교육한 얘기라든가 그 실적을 보고해야 된다구. 그거 하면 다 끝나는 거라구.

그 다음에는 중앙에서 책임져 가지고 교육시키는 거야. 여기 훌륭한 강사 많잖아. 그 다음에는 곽정환이 데려다가, 신문사 사장 팔아도 괜찮아. 그래 가지고 도지사 모시고, 경찰국장 모시고, 그 다음에는 군수, 경찰서장 모시고. 한꺼번에 교육해서 한 꾸러미로 전부 다 꿰차는 거야. 그럴 수 있는 놀음이 눈앞에 다가왔는데 안 하겠어? 그게 얼마나 멋져! 천년 공부가 하루에 다 성사되어서 장원급제할 수 있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이 눈에 훤한데, 이거 따라지 돼 가지고 망국지종이 되려면…. 선생님 말한 대로 안 해 보라구. 틀림없이 인사조치 벌컥벌컥 해 버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