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복귀섭리의 종착점 1990년 11월 20일, 한국 동대문교회 Page #265 Search Speeches

가정은 하나님의 이상 실현의 출" 기지

그래서 참된 남자 참된 여자를 찾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참된 남자 참된 여자가 어디에 있느냐? 간단합니다. 사랑 때문에 태어났으니 그 사랑을 중심삼고 위하고 또 위하겠다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참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참의 주체인 하나님을 닮았으니 참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교수님들도 이런 진리를 가지고 한번 살아 보라구요. 천지의 운세가 나를 옹호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악한 사람을 보면 노하는 하나님의 성격이 나에게 폭발됩니다. 칠십 팔십의 나이가 문제 아니예요. 죽을 때도 힘을 주다 죽으면 죽었지…. 힘이 동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먹지 않고 굶어 가면서, 별의별 욕을 먹으면서도 30년 40년을 지치지 않고 따라오는 것은 그런 진리를 품고 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내가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죽을 길 가라' 하고 때려 밀려고 그럽니다. 왜? 악마가 뒤에 붙어 있으니 이걸 떼려면 죽겠다고 하는 길을 가야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갔다가는 영원히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하는 역설적인 논법이 있는 것입니다. 끝날에는 네 부모가 원수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가족이 전부 다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사탄의 혈통, 사탄의 사랑, 사탄의 핏줄이 불쑥불쑥 솟아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에 있어서 아이러니컬 한 것이 뭐냐 하면, 청소년들은 전부 프리섹스가 만연해 있는데 자기 집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이것 한 가지는 하늘 편입니다. 집을 떠나기 때문에 혈족을 벗어날 수 있고, 나라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미국 청년들에게는 세계가 없고, 나라가 없고, 가정이 없고, 부모가 없습니다. 프리섹스를 중심삼고 호모섹슈얼(남자간의 동성애)이니 레즈비언(여성간의 동성애)이니 해 가지고 남자 여자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류는 1세기 이내에 다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악마의 마법에 걸려 가지고 신음하는 이 인류의 참상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느냐 이겁니다.

본래는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천년 왕국을 거쳐 가지고 천하의 복 중의 복이요, 행복 중의 행복이라고 천상세계의 찬양의 함성이 온 사랑의 뿌리를 흔들어 천지를 진동시킬 수 있는 이상적 자녀의 명분을 가지고 당당하게 하나님도 내 것이요, 우주도 내 것이라는 절대자 주인 대신 행사하고 살 수 있는 인간이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음만은 세계 제일 가는 대표자가 되고 싶지요? 그 마음은 본래 하나님을 닮은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도대체 뭐냐? 불교 같은 데서도 참선을 하는데 `마음이 뭐냐?' 그럽니다. 간단합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부모입니다. 무슨 부모냐? 수직적인 사랑을 전수해 주신 종적인 부모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서 완성된 부모는 어떤 부모냐? 횡적인 부모입니다. 아담 해와는 횡적인 부모로서 정의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일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다음엔 뭐예요? 부자일신이라는 말도 있지요? 그러면 형제일신이라는 말을 들어 봤어요? 요것이 사탄의 계교에 의해서 망했습니다.

아들딸이 일신이 된 후에야 부부가 생겨날 것 아녜요? 그런데 요것이 거꾸로 되어 버렸습니다. 형제일신 된 후에 부부일신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효자가 되려면 어머니 아버지 앞에 형제가 먼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된 그 남매가 결혼을 해야 이상적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가정에서 형제끼리 싸우지요? 이거 누가 만들어 줬어요? 어머니 아버지 싸우지요? 누가 그렇게 만들어 줬어요? 부부끼리 싸우지요? 그거 누가 만들어 줬어요? 하나님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럼 왜 싸우느냐? 마음 세계와 전부 다 반대 방향입니다. 360도 각자가 다 틀려요. 어떻게 그 가정을 통일해요? 나 하나도 통일하지 못하면서 그 남편이 아내를 하나 만들 수 있어요? 그건 역설적인 논리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타박하며 싸우는 것을 보면 네 사람인데, 그 네 사람을 맞출 수 있는 아들딸이 돼 있어요? 가정이 문제입니다. 보금자리가 가정이고 행복의 기원이 가정이고 이상 실현의 출범 기지가 가정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여기에 합격되지 못한 사람은 잘났건 못났건, 유식하든 무식하든 회개해야 됩니다. 사회 앞에 회개해야 되고, 나라 앞에 회개해야 되고, 부모 앞에, 자기 조상들 앞에, 앞으로 올 후손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회개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가 나타나기 전에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치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한 것입니다. 천국은 죄의 허울을 쓰고 갈 수 없습니다. 본래 창조이상의 이상적 실체를 갖추어 가지고 부부 동반하여 솔가(率家)해서 들어가는 곳이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