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필히 가야 할 운명길 1982년 10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체신을 세우" 데 당당한 아"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하나님은 지금까지 천주의 대주재 되시는 왕중의 왕이요, 주인 중의 주인이신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다 원수가 되었다구요. 사탄은 뭐냐? 사랑의 뭐예요? 요즈음에는 뭐라구요? 사랑의 뭐라구요? 간부인데 무슨 간부예요? 간(姦) 자는 말이예요, 여자가 셋이예요. 그렇던가요?「예」 여자가 셋이라는데 그게 하나된 여자가 어디 있나요?세 여자 노릇을 하는 거다 이거예요. 간부, 간부가 뭐예요? 사랑의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핏줄을 받아 태어나야 할 인간이 원수의 핏줄을 받아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피를 빼는 놀음을 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순교의 피를 빼 왔다구요. 더더구나 주류 되는 종교는 순교역사를 갖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불교와 같은 고차원적인 종교는 수난의 길을 거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원수의 피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의 왕후의 몸을 쓴 해와가 그 나라의 역적 간신의 피를 받아 가지고 왕후의 자리에 올라가 앉았다 이거예요. 그 아들이 왕의 자리에 즉위했다 이거예요. 이것이 하나의 천지운세를 지배하는 우주의 중심자리를 그릇되게 한 거라구요. 이것을 시정해야 돼요.

그러려면 어디서 시정해야 돼요? 그 자리에 올라가야 돼요. 그런데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지 않고는 올라갈 길이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심정을 알려면 자기 아버지를 만나 가지고, 아버지가 어떤 입장에서 어떻게 되었다는 걸 알아야 돼요. 해와가 어떻게 해서 타락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런 불운의 운명 가운데 태어난 아버지의 입장이 얼마나 비참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비참은 헤아릴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니 우리들은 어떠한 희생이라도 투입해서 아버지의 간부(姦夫)에게 원수를 갚아야 됩니다. 갚는데 총칼로 갚게 되어 있지 않다구요. 보다 더 큰 사랑이 아니고는 갚을 길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보다 더 큰 사랑이 아니고는 갚을 길이 없다구요. 그러니 그 원수를 사랑하고 나서야 본래의 창조이론에 합격된 하나님의 자리에 등장하는 거예요. 왜? 사탄 마귀, 천사장도 본래는 창조 당시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받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당신이 하나님이 되려면 나는 타락했을망정 나를 사랑했다는 원칙을 세우지 않고는 당신이 이 우주를 지배할 수 있는 자리에 못 가오' 하고 물고 늘어지는 거예요. 여기에 걸려 있다구요. 참 기가 찬 사실이라구요.

이렇기 때문에 구원의 역사에 숱한 사연을 남기면서 지금까지 역사의 고빗길을 넘고 넘어서 해결짓지 못한 채 통일교회의 문전까지 하나님이 찾아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레버런 문이 소년일 때 문전까지 찾아와 가지고 통고했는데, 그때가 레버런 문이 이 뜻을 알고 출발한 때였다구요. 그때는 나라도 없는 비참한 시대예요. 왜정치하에 있던 때에 산중에서 비참한 하나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마는…. 얼마나 비참하냐 이거예요. 그 가운데에서 태어난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말이예요. 그 동네에서 싸움하게 되면 왕초고, 그 뭣인가, 아이들 대장이었다구요.

나쁜 놀음을 했으면 내가 지극히 나쁜 놀음을 했을 거라구요. 극과 극이예요. 나쁜 놀음을 했으면 역사에 없는 나쁜 놀음을 했을 거라구요. 아마 마피아단 몇 개를 만들었을 거라. 그럴 수 있는 머리도 갖고 있다구요. 내가 운동도 못하는 게 없다구요. 운동도 못하는 게 없어요. 지금도 바쁘면 담 넘어간다구요. 훌쩍 넘어간다구요. 한번 해보라면 그때는 또 안하지요. (웃음) 하지만 내가 필요할 때에는 할 줄 안다구요. 이렇게 뚱뚱 하더라도 말이예요.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60이 되어서도 젊은 사람의 기질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버티고 서 있는 거지요. 내가 말하는 거 보면 늙은 사람의 기분이 하나도 없지요?「예」 늙은 사람의 기분이면 그놈의 자식은 죽으라구 나는 늙지 않았다구. 젊다구요. 싱싱하다구요, 젊은 사람 마냥. 아무리 노목이지만 그 노목 끝에서 자라는 순은 싱싱한 거예요. 나는 자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한 원한을 풀어 드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붙들고 우리는 장사를 해도 심정 장사를 하고 있는 거예요. 내 동지를 규합하기 위해서 산을 넘고 뜰을 넘어 가지고 허덕이는 거예요. 그렇게 하고 가는 정상이 하도 비참하기 때문에, 비참한 역사적인 사연을 가진 하나님이 와 가지고 위로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은 더더욱 비참한 것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나는 기도할 줄 모르는 사나이가 되고 싶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기도 안 한다구요. 어려우면 기도 안 한다구요. 법정에 다니면서도 '하나님, 나 법정투쟁에서 승리하게 해주소' 하는 기도는 절대 못 한다구요. 죽으면 죽었지 못한다구요. '당신의 뜻대로 하소. 나는 당신의 아들로서 체신을 세우는 데 있어서 미국 법정 역사의 기록을 깨뜨릴 것입니다. 태연자약할 것입니다' 이러고 나날이 출두했다구요. 그래 미국에서 소문났지요, 레버런 문은 뭐 자격이 있다고. 공판정에서 변호사들이 뭐 1년 6개월 이래 가지고 판결이 나니까 변호사들이 전부 다 내앞에서는 죽어야지요. 그래도 변호사가 들어오는 걸 내가 박수쳐 줬다구요. (박수) 변호사 역사에 그런 것으로 내가 기록을 깨뜨렸어요. 언제나 공판 과정에서 매일같이 내가 변호사를 위로해 주기에 야단이었지 변론자라고 생각지 않았다 이거예요. 또, 데리고 있는 제자를 위해서 걱정했지, 나에 대한 걱정은 해본 일이 없다구요. 그게 비참하지마는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이 천만 개의 십자가를 졌더라도, 더 지는 한이 있더라도 책임지고 출동하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이런 것을 생각하면 내가 더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까지 동원하는 그런 비결을 알아 가지고 버티고 저런 놀음한다고 생각하면 안 되었지만 말이예요, 할수없다구요. 그걸 또 하나님이 좋아하니까 할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고 있다구요. 그게 멋지지요?

여자로 생겨났으면 그런 남편을 한번 얻어 봐야지요. 그렇지요? 우리 저 박사님 여자, 마음으로는 그렇지요? 그런데 나이가 좀 먹었다구요. 왜 50까지 있었어요? 서른에 왔으면 내가 일등 남자를 얻어 줬을 텐데, 통일교회에 왜 지금 찾아왔나? 내가 한참 젊었을 때에 요구를 해왔으면, 그때에 와서 내 상대가 되었으면 비슷한 나이가 되었을 텐데 말이예요. (웃음) 그렇게 얌전한 색시에게 내가 프로포즈했을 텐데, 왜 지금 찾아왔어?(웃음) 그때는 뭐 자기 욕심 때문에…. 자기 꿍꿍이 속이 다 있었을거라구요.

그래서 나는 간다 이거예요. 무슨 자국을 남겨 놓고 가느냐? 하나님의 심정의 자국을 남겨 놓고 간다 이거예요. 참된 사람이 있거든 이것이 가시밭길일지라도 피를 흘리고 더듬어서 한 발자국씩 걸어갈 것입니다. 빙산 비탈길을, 자기가 걸은 그 길을 천만인이 떨어지면서 손톱을 바꿔 박으면 서도 따라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